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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15:02
[한국사] 신채호가 본 중국인의 특성
 글쓴이 : 솔루나
조회 : 2,334  

...... 삼국 이후 고려 말엽 이전(몽고 침입 이전)에 우리나라 형세가 강성하여 지나에 대하여 전쟁으로 맞설 때에도 저에게 보낸 국서에 우리를 낮추어 한 말이 많이 있었거니와, 그들은 다른 나라가 사신을 보내면 반드시 '내조內朝'(조공왔다)롸고 썼음은 지나인의 병적인 자존성에 의한 것이니, 이는 근세 청조淸朝가 처음 서양과 통할 때 영英, 로露 등 여러 나라가 와서 통상한 사실을 죄다 '모국이 신하를 일컫고 공물을 바쳤다(某國稱臣奉貢)'고 썼음을 보아도 가히 알 수 있는 일이니, 그네의 기록을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

신채호, 조선상고사

과거의 사람도 꿰뚫어봤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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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17-07-20 15:22
   
신채호 같은 사람이 광복을 못본게 참 안타깝습니다.
현조 17-07-20 15:24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지금 강단사학계의 모습을 보셨다면 차라리 재야민족사학의 편을 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류제국 17-07-20 15:34
   
돌궐족이 한족을 믿지말라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거죠
위구르 17-07-21 10:28
   
짱개들이 기록에 대진(로마)가 자신들의 후손이라는 헛소리를 써놓기까지 했다고 하죠. 다른건 몰라도 짱개들의 병적인 자존감은 그 역사가 매우 장구한듯
스나이퍼 17-07-22 22:10
   
과연 단재께서는 모든걸 꿰뚫고 계신듯
신채호 선생께서 광복 이후 사학계를 보셨다면 저리 눈을 못 감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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