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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4 13:42
[한국사] 반도국가 숙명론을 말하는 만선사의 정체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1,6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3988750


일제의 역사가들은 당대의 조선을 보면서 반도에 있는 국가라고 인식했고 그에 따라 대륙 세력의 부수적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일제식민사학자 : 반도국가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에 휘둘리며 산다









로마제국 : ???

오스만제국 : ???

스페인 : ???

포르투갈 : ???

이슬람 제국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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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 17-08-04 13:46
   
입싱 17-08-04 14:02
   
다른건 반도인지 잘 모르겠고.

이탈리아랑 사우디 아라비아는 영혼까지 개털린 건 맞음...

이탈리아는 독립 전까지 신성 로마 제국부터 오스트리아 프랑스한테 영혼까지 개털림.
사우디 아라비아도 건국 전까지 터키한테 개털림.
     
TheCosm.. 17-08-04 14:27
   
이베리아 반도 주체에 따라서 좀 다르긴 하지만 추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성립 이전에 기독교 국가들은 무어 제국에 밀려서 북쪽의 구석탱이까지 엄청 몰렸으닌깐요. 반대로, 나중에는 이슬람의 무어 제국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레콩키스타들에 밀려서 이베리아 반도 반대쪽에서 소멸해버리니... 아이러니...!
샤를마뉴 17-08-04 14:23
   
반도 국가는 힘이 있을 땐 대륙과 해양으로 동시에 뻗어 나갈 수 있지만

약소국일 땐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뒤지게 얻어맞을 뿐이죠.

섬 국가는 어느 정도의 힘만 꾸준히 유지하면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쉽고

힘이 넘쳐날 땐 바다 건너 국가들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듯.
     
Marauder 17-08-04 14:37
   
저도 이생각에 동의하면서 대륙으로 뻗어나가야한다는 생각인게 결국 따지고보면 스페인은 해양의 힘을 얻으면서 부상했지만 그 힘을 잃으면서 떨어져나갔고 나머지도 대부분 마찬가지라는것...
길로이 17-08-04 16:18
   
국력이라는게 당시로서는 개념조차 없을 인구나 경제를 가정해서 순위를 매겨도 실제와는 전혀 상관
 없을 수 있는만큼
지리적 이점도 중요하지만 땅모양만으로 해석하면 확실히 한계가 있다고 보입니다.

다른 사례는 잘 모르겠지만 로마제국과 (칙령 이전) 스페인제국처럼
시민권이나 종교포용성등으로 이민족이나 카톨릭에 박해 받는 유대인 같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흡수 할수 있었던 국가들은 시작했던 땅 크기로만 끝나지 않았죠.  (반대로 시민권이 쓸모가 없어질만큼 민생이 파탄나거나, 유대인 박해가 시작 되며 몰락하고)

우리 역사의 문제점은 역시 중국이라는 너무나 크고 앞선 나라가 옆에 있어서 중국을 따라가는게 정답이라는 인식에 매몰 되면서 실용성을 버린 점.  중국 문화가 아니면 야만이라는 잘못 된 인식이 북방도 왜구도 이민족과는 싸워 이겨야 하는 대상이 되도록 만든게 아닐까.  정작 그렇게 종속 된 인식으로 이민족을 이겨도 종주국인 중국 눈치보느라 확장을 못하는 실리가 없는 실리정책.
작은 땅에서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자는 핑계 대기엔 착취의 역사가 아닌 것도 아닐테고

심지어 그 야만인이라던 북방유목민도 제국으로 중국을 두번이나 회를 떠버리는데
눈에 보이는 재량 되고 알기 쉬운 것만 쫓다보면, 잴 수 없는 것을 놓친다는 어떤...

오늘은 정말 짬뽕 곱배기 시켜서 눈에 보이는 짬뽕 곱배기의 양에
눈에 보이지 않는 캡사이신 넣고 그 어마어마한 양과 맛에 땀을 흘리며 먹고 싶다는 어떤...
굿잡스 17-08-04 16:32
   
저런건 혈액형 어쩌고 만큼 애초에 전제 자체가 캐소리군요.ㅋ(지리적 환경등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 않는 건 아니지만 결국 인간의 의지가 문명과 국력을 성장

발전시킨 원동력이란 부분을 부정할 수 없음)

동서고금 모든 인류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저장의 개념이 생겨나고 잉여생산물이 가속화될수록

정치체화되는 사회속에 부족에서 소국, 왕국을 거치고 때론 제국이 생겨나는 과정에서 수많은

정치체들이 생성 소멸을 해왔고 그에 따른 흥망성쇄는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

쨉만 해도 열도 자체가 수천년 동안 동아시아 역사에서 존재감이 있던 곳인가?? 이곳도 기존 원주세력을

우리 고조선시대 삼한 이후 가야 백제등이 개척 정벌하면서 도시문명을 건설했던 곳이고 현재의 쨉이라는

모양새도 겨우 메이지 시대 이후에나 갖추어진 체재. 심지어 어디서는 향후 백년 이내에

잽에 엄청난 대지진으로 인해 열도라는 자체가 제대로 지금처럼 존속이나 할지도 의문이라는

연구 결과까지 나올 정도이고 과거 영광스러웠던 중동 문명이나 가까운 우리 고조선 선대

요하 문명만 봐도 전쟁만이 아니라 이런 기후나 지형 변화에 따라 문명이 급격히 위축되어 버린 경우도

실제 존재해왔고 과거 그 영광스러웠던 몽골 대제국 조차 수천년간

우리 고조선 고구려문명권 시대에는 명암도 제대로 못내밀 정도로 깨갱하던 집단이 어느 순간

징기즈칸이라는 영웅으로 인해 영화를 누리다가 고작 100여년 이후 현재는 또 어떠한지?

전통적 변방 러샤도 과거 몽골의 속민으로 지배 아래 있다 제국으로 성장했고

미국 역시도 영국의 식민지 이후 지금의 초강대국에 올라왔고

유럽의 대표적 강국들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등 역시도

영광과 치욕의 역사들이 수도없이 점철되어 왔던게 실상.

서토사라는 자체가 상고시대부터 수천년간 북방과 동방 우리쪽에 때론 쳐발리고 속민으로 정복당했던게

비일비재했던 역사.


그런 상황에서도 도리어 반만년 역사의 우리 한민족의 왕조들을 드러다보면

여러 질곡이 존재해왔지만 평타로 세계사에서도 상위 수준의 국력과 문명을

나름 안정적 체계로 이끌어 왔으며 비록 우리가 도시문명과 국호까지 전해준 쨉에 의해

35년 쨉강점기라는 우리 반만년 역사에 치욕의 근대사를 잠시 겪었지만

그 반만년 역사속에서 그런 긴시간 동안

온전한 국호와 민족을 부단히 이루고 때론 투쟁하며 성장해온 민족은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들다고 보군요.
붉은깃발 17-08-04 16:54
   
한니발 : ㅂㄷㅂㄷ...
로마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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