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20 02:07
[한국사]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2,485  

http://upload2.inven.co.kr/upload/2017/08/20/bbs/i15968678524.jpg

다산 정약용

성리학자, 철학자

정조가 똑똑하고 공부하기를 좋아해 성리학 분야에 뛰어났기 때문에 신하들을 오히려 가르칠 정도였는데

정약용과의 성리학토론에서 한 번도 이겨본적이 없다고 함.

1000여권의 유교경전을 놓고 연구했던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였음.

- 내강중용강의, 내강모시강의, 희정당대학강의



서학자

서학에도 조예가 깊어서 성경도 공부했음.



역학자

백련사의 주지스님은 스스로를 조선 최고의 역학자라고 자부했지만

정약용을 만난 이후 정약용에게 배움을 받기 위해 매일 정약용을 찾아갔음.

- 역학서언



문학가, 한문학자, 문예비평가

이미 7살 부터 시를 지었고('산'이라는 시가 전해짐) 10살 이전에 지은 시를 모은 삼미자집이라는 책을 냄

농민의 참상이나 사회현실을 한시로 지으면서 조선후기의 한시에 영향을 끼침.

또한 어린시절 홍역을 치료해준 이헌길이라는 의사의 전기(몽헌집)를 집필함.

- 다산시문집



역사학자

강역고라는 역사서를 통해 역사의 해석과 비판이 무엇인지 저술함.



지리학자

조선 최고의 지리서 택리지를 지은 이중환의 스승임.

아방강역고에서 고조선에서 발해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강역의 역사를 각종의 문헌에서 기록을 뽑아 고증하고?

자신의 견해를 첨부하여 그 내력을 자세히 밝히고 있음.

고조선과 발해 외에 한사군, 삼한(마한, 진한, 변한)의 위치를 다루고, 

옥저, 예맥, 말갈, 발해의 순으로 북방 여러 나라의 위치와 역사도 함께 검토.

또한 지리 고증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고조선 이래의 역대의 강역과 수도, 하천 등의 위치를 

새롭게 밝혀 잘못 기록된 지리서에 수정을 가했음.

- 아방강역고, 대동수경





정치학자, 행정가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주민자치), 농민의 토지균점,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

끊임 없는 부정부패와 공직자의 청렴, 사명감을 중요시 여겼고 이러한 제도들의 실천을 더 중요시 여김.

- 목민심서 : 목민관의 사례모음집

   흠흠신서 : 목민심서 집필 중 형법 집행의 중요성을 절감하여 이 부분만 따로 확대하여 지은 책

   경세유표 : 목민심서와 흠흠신서를 실제 정치와 행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은 책



경제학자

세법, 경제 제도 개혁 주장,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상공업이 중요하다고 주장.

- 경세유표



형사, 법의학자

살인사건을 조사하여 범인을 밝혀내고 억울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주기도 함

흠흠신서라는 저서를 통해 자신이 맡았던 사건을 기록했음.



건축가, 토목공학자, 기계공학자, 과학자, 발명가

배다리와 기중기, 수원화성 설계 제작

과학이 인간사회의 진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여 

서양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용감이라는 관청을 두자고 제안.

자전설을 주장하며 천동설을 비판하는 근거를 마련.

빛의 굴절에 관한 서적을 읽었고 렌즈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근시와 원시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정도.



의사

순조가 병이 들었는데 어의들이 모두 고치지 못하자 정약용을 불러 치료하게 함.

조선 최고의 의사였음.

홍역의 치료에 관한 마과회통 저술하고 종두법을 실험했음.

- 마과회통, 촌병혹치(약을 구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쉬운 처방법을 집필)



법학자

형법의 체계와 법률 적용을 검토



국문학자

여러 분야의 어휘를 한자와 한글로 대비해 물명고라는 사전을 편찬.

속담과 방언을 정리함



번역가, 편집가

논어, 맹자, 춘추, 대학, 중용 등의 서적을 해석, 편집함
 


문화학자

우리나라의 예법, 상법을 정리한 상례사전등을 집필



음악학자

우리 나라의 음악이론·성률·악기 등의 기록을 고증한 음악서 악서고존 편찬



교육학자

아이들 교재인 소학주천 집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08-20 02:23
   
대단하네요 ㅎㄷㄷ
남아당자강 17-08-20 02:29
   
당대 최고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조선시대 전체로 봐서는 글쎄요...... 당장 떠오르는 인물만 해도 세종대왕 이이와 비교 했을때 한수 뒤진다고 생각 하는데요.
     
TheCosm.. 17-08-20 15:35
   
세종대왕께서나 이이와 같은 인물들은 제각기 지위가 있고, 그 지위에 따른 소임이 있었으며, 또 제각기 관심사가 달랐기에.

예를 들어 문학의 천재와 이공계 천재를 놓고 둘 중 누가 더 천재인가 하는 이야기처럼, 각기 다른 관심사, 분야, 방향의 천재들을 놓고 비교하는 건...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Banff 17-08-20 03:15
   
같은시기에 활동했던 과학자이자 정치인인 벤저민 프랭클린급인데.. 정약용은 당파싸움에 희생당하고, 야당으로만 있었기때문에.
유수8 17-08-20 03:57
   
대단하네요... 거의 만물박사급이네.... ㄷㄷㄷ

개인적으로 인간으로서의 조선시대 천재는 율곡 이이를 치지만 단지 머리가 비상한 한 사람의 천재일뿐..
현실적인 초천재는 세종과 문종을 꼽습니다..

이인으로는 용호비결을 저술한 북창 정염을 최고로 치죠..
북창 정염은... 인간이 아님... ㄷㄷㄷ
피닉 17-08-20 10:47
   
다산도 뛰어난 인물이지만 킹세종이 더 천재로 보이네요 유학 불교에 정통했고 의학 법학 수학 농업 천문학 언어학 기타등등에 천재였고 심지어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고 그냥 다방면의 천재 킹세종
대나무향 17-08-20 12:29
   
제목만 보고 정약용선생님이겠구나 하고 들어왔는데 역시..ㅎ
이궁놀레라 17-08-20 15:09
   
별다른 이견이 없는분 ㅋ
깰라깰라 17-08-20 21:04
   
책을 쓴 분야만 박사학위를 준다해도 학위가 10개는 넘을듯... 레오나르도 다 빈치, 벤자민 크랭클린같은 유형의 인간이었네요...ㄷㄷㄷ
 
 
Total 5,2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11 [한국사] 상투의 나라, 조선. 외국인의 눈에 비친 상투의 모습… (6) 레스토랑스 08-24 3693
1610 [한국사] 중국 역사책을 그대로 베낀 <일본서기> (21) 징기스 08-24 2244
1609 [한국사] 갱단의 낙랑군 사기극 - 요서가 200년동안 바다?? (3) 징기스 08-24 1371
1608 [한국사] 미지와의 조우 - 19세기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조선 (3) 레스토랑스 08-23 1950
1607 [한국사] 삼국시대 삼국의 건국 순서는 뭐가 맞는 겁니까? (11) 샤를마뉴 08-22 3419
1606 [한국사] (속보) 일제가 조작한 우리 고대사 이제 되찾아야 (7) 징기스 08-22 3190
1605 [한국사] 한국고대사 분야의 선구자 '신의 손'들 (1) 징기스 08-22 1366
1604 [한국사] 한나라시대 요동이 나중 요동과 다른가요 아닌가요? (22) Marauder 08-22 1168
1603 [한국사] 고구려 평양위치는 이미 연구중 (4) 인류제국 08-22 1826
1602 [한국사] 한반도는 고구려의 중심지 (9) 고이왕 08-21 2003
1601 [한국사] 고조선에 대한 역사서 (1) 대나무향 08-21 891
1600 [한국사] 흥보전과 반도사관의 여러의문점들 (9) 오자서 08-21 1176
1599 [한국사] 살수대첩-한 병사의 일기 (1) 인류제국 08-21 1992
1598 [한국사] 일본의 주체할 수 없는 유물 조작 본능 (3) 징기스 08-20 3058
1597 [한국사] 한국 말의 품종과 조선 기병의 역사(펌) (4) 고이왕 08-20 2524
1596 [한국사] [조선 최고의 이인] 북창 정렴 선생과 용호비결 유수8 08-20 1863
1595 [한국사]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 (9) 레스토랑스 08-20 2486
1594 [한국사] 주호, 섭라는 제주도가 아니라 대만, 타이완이다. (5) 도배시러 08-18 1745
1593 [한국사] 태조왕건의 훈요 10조 글을 보다가 발견한 건데요 (21) 샤를마뉴 08-17 4504
1592 [한국사] 고구려시대의 압록강은 어디 ? (강원대 사학과 남의… (2) 고독한늑대 08-15 1481
1591 [한국사] 세계 최고(最古) 최초(最初)인 한국의 문화유산 70가… (2) 생생지락 08-15 2897
1590 [한국사] 명성황후 맞으신가요? (20) 엄빠주의 08-15 2044
1589 [한국사] 日 우익의 광기…일제군복에 전범기 나부낀 광복절 … (5) 하하하호 08-15 1777
1588 [한국사] 연해주 ‘독립운동가 기념비’, 러시아 극단세력이 … (2) 인류제국 08-14 1576
1587 [한국사] 평상복 입은 명성황후 추정 초상화 공개 (1) 엄빠주의 08-14 1389
1586 [한국사] 낙랑 관련 삼국사기 사료의 교차검증 19건 (1) 도배시러 08-14 1213
1585 [한국사] 후한 광무제의 낙랑정벌은 사실인가 ? 교차검증 실패 (7) 도배시러 08-14 1549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