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0-26 22:23
[세계사] 유럽인들의 충격적인 미라 사용법 7가지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1,038  

미라 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미라,

호러 영화 속에 나오는 미라.

하지만,

과거 유럽인들이 미라를 사용하는 방법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다.

지금부터 그것들을 소개하겠다.




1. 치료약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d75bf4ed2dbd5bd4854f1a2d9fc73226.jpg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7df9c16fc466ccc9701253f93a153498.jpg

중세 유럽에서 시작되어 근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약인

무미아(Mumia).

유럽인들은 미라를 갈아서 약으로 사용했는데

감기, 두통, 타박상, 기타 심각한 질병에 두루 쓰이는

만병통치약 같은 느낌이었다.

이는 사실 미라의 붕대에 쓰이는 몰약이라는 성분 때문에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무에서 추출할 수 있는 몰약을 놔둔 채

미라를 시신 그대로 갈아 만들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사실 중국에서 용뼈라면서 공룡 뼈를 갈아 마시거나 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미라는 사람의 시신이라는 점에서 식인(카니발리즘) 논란이 있기도 하였다.





2. 물감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9631fea872baeae1089b859583cdee4d.jpg

중세~근대의 유럽인들은

미라를 갈아서 물감으로 사용했다.

미라 갈색이라는 색이 따로 있었는데, 이것의 재료가 미라였다.

물론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미라 갈색이라는 색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한다.




3. 연료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898189999c3a854e45727bdd456c411d.jpg

미라는 유럽에서 증기 기관차의 연료로 사용되었다.

그러니까,

영화같은 데 보면 석탄을 불에다 막 집어넣는 장면이 있는데

석탄 대신 미라를 넣은 것이다.

상상이 가는가?



4. 비료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22cca722e4ae6661dd06fc407a412ce9.jpg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e31ebaf2482fa7ec98cafaf777160d4f.jpg

 유럽인들은 미라를 비료로 사용했다.

사실 인간의 육체이기 때문에 

심하게 오래 되긴 했어도 영양분이 될 것들이 존재하긴 했던 모양.

인간의 미라도 사용되었지만

대량으로 발견되는 개와 고양이의 미라가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고양이 미라는 수천만 개가 동시에 발견된 적도 있다)





5. 무대 소품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59703e22ba0549094b9e383d2791ceb6.jpg


미라는 무대 소품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지금도 무대 소품으로 사용되지 않느냐고?

저 땐 진짜 미라를 무대에 갖다 놨다;;;;





6.  파티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c7ef2125c9409ace6bf811c514431d4c.jpg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58c71ea6bd3a0eafe5141e0bea34b181.jpg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4b0d21d625e8e9ad519792154b0c2b45.jpg

갑자기 웬 여가 활동이냐고?

당시 근대 유럽에서는

미라의 붕대를 푸는 행위를 즐겁게 생각했다.

신비로운 이집트에서 온 수천년 된 미라인데

흥미가 동하지 않는가?

지금처럼 아무나 못 구하는 것도 아니고

미라가 구하기 쉬웠던 당시 사람들은

날을 잡고 파티를 연 다음 모여서 미라 붕대를 풀었다.

미라 붕대 풀기 (Unrolling) 파티인 것이다.




7.  종이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129/486263/52490932/263601816/459e995135fd0e9995eed6cf31a5d589.jpg

(짤은 상관 없는 그냥 종이 만드는 사진)


중국에서 만들어진 초기의 종이를 보면

각종 헝겊 같은 것들을 물에 잘게 개어서

얇게 누른 후 말린 것이다.

그러니까.

헝겊 대신 미라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세트 17-10-26 22:58
   
아 정말 미개하고 무식하네요...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264
1623 [기타] 백제가 먼저 일본이었나? (2) 관심병자 04-27 1045
1622 [기타] 지식인이 집중적인 홍보 대상 해달 09-25 1044
1621 [한국사] 日人 압수 문화재 2600점 진위감정 나선다 (1) 섬나라호빗 06-03 1044
1620 [한국사] 유튭 한국사강의 번역2편와서 올립니다. 개념의경 01-26 1044
1619 [한국사] 평양과 고구려 고분 (3) 감방친구 02-19 1044
1618 [기타] 인사동 금속활자 발굴된 인근장소 금속탐지기로 문… 조지아나 06-30 1044
1617 [기타] 15~16세기 중앙유라시아 역사 관심병자 07-05 1044
1616 [기타] [인용] 박혁거세는 인도 스키타이인으로 사하국의 왕… (18) 조지아나 08-12 1044
1615 [한국사] 번조선 혹은 기자조선 과 위만조선위기때 (3) 바카스 04-28 1043
1614 [한국사] 위서동이전, 상투에 대한 자료 (6) 도배시러 07-29 1043
1613 [한국사] 부여에서 쓰던 식기,그릇에 관한 질문을 좀 드리려고… (1) 소유자™ 06-01 1043
1612 [한국사] 오성취루 현상같은 경우 생각보다 흔한현상이라고 … (4) Marauder 06-18 1042
1611 [한국사] 한국 (5) history2 02-15 1042
1610 [세계사] 저 교화해주실 분 구합니다. (3) 소유자™ 02-13 1042
1609 [기타] 고조선의 초정밀 기술? 다뉴세문경(정문경)의 미스터… 관심병자 02-27 1041
1608 [한국사] 수신사 파견과 3국 동맹(조선의 생소한 도전) 히스토리2 06-06 1041
1607 [북한] (기밀)비밀문서들의 공개로 이젠 드러나는 6.25비극 01… 돌통 01-15 1041
1606 [북한] (이승만시리즈)신채호 어록 펴승만.이완용보다 더 역… 돌통 08-10 1041
1605 [중국] 리지린.윤내현이 상상하는 습수.선수.열수 (8) 백랑수 03-02 1041
1604 [북한] 북한의 단독정부수립 일등공신은 김책이죠 (2) 삼한 11-12 1041
1603 [한국사] 정안 (5) history2 02-24 1040
1602 [한국사] 광개토 태왕 비문 영상을 보고 (5) 스파게티 01-13 1040
1601 [한국사] 옥스퍼드에서 잠자던 한국 유물들을 깨운 베트남출… mymiky 03-02 1040
1600 [한국사] 세계화 시대는 끝이 났고, 앞으로 민족주의가 도래한… (3) 보리스진 03-20 1040
1599 [세계사] 경북대 박물관 특별전ㅡ 유라시아 실크로드 복식 교… mymiky 03-26 1040
1598 [한국사] 중국인들의 심뽀 그러니가 소설을 잘 쓰지.. 태호복희씨 09-07 1039
1597 [세계사] 밑에 댓글도 달았지만 동아시아간의 생산량잡설 (6) Marauder 07-09 1039
 <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