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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6 19:47
[한국사] 정인성 교수의 정체는 정확히 뭘까요?
 글쓴이 : 카노
조회 : 1,199  

고조선 수도 왕검성은 요령에 있었으나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더니 최근 발굴된 보성리 고구려 벽화무덤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은 반박을 내놓으며 낙랑군 평양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징기스님 말씀대로 이분이 무슨 양심선언 이런 것을 한 것은 아닌듯 보이는데 정교수의 아래 주장에 대해서 그분은 일단 고고학 전문가시고 저는 그분야 문외한이라 저로서는 지금으로서는 뭐라 딱히 반박할 방법이 없는데 정교수의 아래 주장에 누가 반박해주실 분 계시나요?


bosu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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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11-06 20:08
   
북한사학계에서 발표하는 고구려 유물, 낙랑국 유물들이 신기하게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전부 낙랑군 유물로 둔갑하더군요. 아무리 분단이 되었다 한들, 같은 유물을 놓고서 어떻게 이런 식으로 시각이 갈릴 수 있는지, 제가 더 궁금할 따름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이번 보성리 고구려 고분에 개마무사가 그려진 것으로 아는데 ... 만약 이것이 낙랑군 고분이라면, 개마무사는 중국의 군대라는 논리가 성립하는 것인지
     
꼬마러브 17-11-06 20:11
   
"통신은 "북쪽 벽에는 무덤의 주인공과 그의 아내의 것으로 보이는 수레가, 그 아래위로는 창을 든 군사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며 "동쪽 벽에는 3열로 구성된 개마무사(고구려 기병) 대열이 형상되어 있으며 서쪽 벽에는 북쪽을 향하여 달리는 말과 건물 같은 것이 그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무덤에 그려진 벽화를 통하여 고구려 무덤 벽화가 선각화(線刻畵)로부터 검은색으로만 그린 단색화 과정을 거쳐 채색화로 발전하였다는 것이 해명되었다"고 덧붙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0/0200000000AKR20170920174800014.HTML

- 이런 식으로 의미를 추출해서 학문을 연구하는 자세가, 앵무새처럼 낙랑군고분 낙랑군고분 외치는 것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보입니다.
          
감방친구 17-11-06 20:54
   
정 교수 follow me님의 얘기는
그 얘기가 아니라
3세기 것이 아니라
4세기 고구려 벽돌무덤보다 후대로 보인다는 거네요
도배시러 17-11-06 20:08
   
낙랑군 조선현(기자 봉지)과 요동군 왕험현( 위만조선 왕검성)을 분리하려는 행동이죠.
논리적으로 타당할듯 하지만 또한 모순이 있는거죠.
이 모순을 고고학 유물로 타계할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감방친구 17-11-06 21:00
   
그런 의도일 수도 있어요
서북한에 낙랑군이 아니라 낙랑국이 있었다는 비주류의  주장을 깔고 가려는 것이죠
결국 중국역사지도집을 따라서 두 치소를 분리하는 모양입니다
          
도배시러 17-11-07 03:38
   
정정 : 요동군 험독현
후한서 군국지를 보면 요동군과 낙랑군은 1,400리 떨어져 있습니다.
               
감방친구 17-11-07 03:47
   
그런데 이왕의 강단통설은 기자치소와 위만치소를 구분 안 하고 다 서북한 평양에 때려넣었잖아요

중국역사지도집은 그걸 구분했구요

제 말은 평양 낙랑군을 유지하면서
그 두 개를 분리하여 정정하려는 밑밥이라는 거죠
감방친구 17-11-06 20:51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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