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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7 10:46
[일본] 네덜란드가 없었으면 일본에 총이 들어올 수가 없었겠죠?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2,157  

동아시아 무역에서 늘 말단인데다
그나마 조선이 열어 준 무역로로는 인삼 비단같은 한반도 특산물과 중화의 사치품이 아니고선
은추출법이나 화포제조술, 그리고 도자기마저 기술전래가 전혀 안 되는
전근대시대의 고질적인 문물 폐쇄성에 국한되었지않습니까?

대항해시대가 열리지 않았거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치 않았거나, 동인도 회사가 동양에 손을 뻗치지 않았다면
원인을 막론하고 네덜란드가 일본과 무역을 트지 않았다면
일본에 조총이 전래되어 화승총이 개발되고
군사에 화기를 보급하는 혁신은 없었겠지요?
또 화승총은 조총보다 점화방식부터 뒤떨어진 무기였지않습니까?
조선만 해도 구한말때까지 17~8세기식 화승총을 썼지요?

전국시대 후기나 왜란 때 일본군 하면
삿갓모양 투구에 흉갑, 화승총과 3미터가 넘는 장창을 든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여기서 조총을 뺀다면 과연 일본군은 무엇을 들었을까요? 사람키만한 장궁? 아니면 나무쇠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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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18-01-07 11:32
   
아스카라스님의 논리 대로라면......

[[일본이 없었으면 조선에 총이 들어올 수가 없었겠죠?]]라는 타이틀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만....???

조선에 조총이 보급된 시기가 임란 와중이고, 그로부터 불과 한 세대도 지나지 않아 조선의 주력무기로

자리잡았고, 명나라는 물론이고 명나라와 대치했던 후금-청 또한 조선의 군사력은 전반적으로 자기들에게

별 도움이 안 될 만큼 형편없으나, 조선의 화기수(주로 조총병)들은 비교적 이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해서

명나라는 심하전투, 청나라는 가도정벌과 금주전투 등에 조선의 화기수들을 서로 확보하려고 탐을 낼 만큼

조선의 주력병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조총을 전래해준 나라는 네덜란드가 아니라 포르투갈입니다만......
     
아스카라스 18-01-07 17:29
   
다시읽어보니 아니네요.
첨언 감사하지만 그렇게 공격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이해엔 문제 없습니다.
장진동 18-01-08 11:52
   
왜국에 조총을 전해준게 화란 보다 포르투갈이 먼저 아닌가요? 아참 그리고 왜란전에 조선도 창고에 쳐박아두었지만 조총류 무기가 있었습니다
헤이얀 18-01-08 15:43
   
일본이나 우리나 쇄국 정책은 같았죠 조총에 관해선 일본은 지방호족세력이 자치권이 강하고 (지방 영주가 필요하면 무장할 수 있는 체제)우리는 중앙집권의 차이죠 (중앙정부 즉 왕이 허락해야 무장 할 수 있는) 중앙군보다 지방군이 무장에서 늘 빈약했죠 다만 조총에 관해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조총의 장점을  이해하기에는 당시 활이나 대포가 더 매력적이였죠  그리고 어떻게 보면 쓸때없이 빈약한 장비로 당시 열강과의 소규모 전투서 이긴탓이도 있죠.  그래서  일본보다 근대화가 느려진죠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쇄국정책이긴 하지만
바람노래방 18-01-08 20:29
   
기본적인 팩트부터 틀리고 시작하는 글이네요..
네델란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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