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압록강과 평양을 추적한 지 1 년이 되었습니다
학계 통설 쪽도 학계 비주류설 쪽도 참고하지 않고
오직 사서만 교차 분석하여 고찰하자는 고집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 견해는 제 견해가 아니라 사서에 적힌 그대로입니다
고구려, 발해, 고려 전기까지 압록강은 현 요하였고
고려 최초기 왕건이 현 평양을 고구려 평양이라 천명하면서
송대 사서부터 현 압록강의 지리정보와 현 요하의 지리정보가 섞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현 평양과 고구려 평양의 지리정보가 섞이게 됩니다
이러한 결론은 어느 누구라도 중학교 이상의 공교육 과정을 준수하게 마친, 상식적, 일반적 사고력을 지닌 이라면 조선/명ㆍ청 시대 사서부터 거꾸로 차근차근 거슬러 올라가며 사서를 고찰하게 되면
특출 난 두뇌의 소유자가 아니라도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탁의 말씀은 부디 십대, 이십 대 분들이 양심과 소신, 의지를 가지고 역사 연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젊은 여러분이 아니면 누가 이 나라의 대안이요 미래가 돼주겠습니까
저는 가난하지는 않지만 윤택하지도 않은 사람으로
늘 생업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하여 향후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 압록과 평양을 중심한 제반 문제를 차근차근 재고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