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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7 18:36
[한국사] 동옥저(東沃沮)의 지형적 조건..
 글쓴이 : 현조
조회 : 2,691  

eubru_003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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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쪽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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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高句麗在遼東之東千里,南與朝鮮、濊貊,東與沃沮,北與夫餘接。
① 고구려재요동지동천리,남여조선、예맥,동여옥저,북여부여접。


-


▶ ① 고구려(高句麗)는 요동(遼東)의 동쪽 천리(里)이요, 남쪽에는 조선(朝鮮)과 예맥(濊貊) 이고, 동쪽에는 옥저(沃沮) 이고, 북쪽에는 부여(夫餘)와 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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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1 東沃沮在高句麗蓋馬大山之東,濱大海而居。
②-1 동옥저재고구려개마대산지동,빈대해이거。
②-2 其地形東北狹,西南長,可千里,北與挹婁、夫餘,南與濊貊接。
②-2 기지형동북협,서남장,가천리,북여읍루、부여,남여예맥접。


-


▶ ②-1 동옥저(東沃沮)는 고구려(高句麗)와 개마대산(蓋馬大山)의 동쪽에 위치하고, 대해(大海)와 가까이 있어서 거하였습니다.
▶ ②-2 그 곳(동옥저)의 지형은 동북쪽으로 좁고, 서남쪽으로 길어지니, 가히 천 리(里)이요, 북쪽에는 읍루(挹婁) ' 부여(夫餘) 이고, 남쪽에는 예맥(濊貊)과 접하였습니다.


-


※ 동옥저(東沃沮)의 지형적 구조를 살펴보면 현재 한반도(韓半島) 북부의 지형과는 전혀 맞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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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옥저(東沃沮)의 지형적 구조 - 동북쪽으로 좁고,서남쪽으로 길어지는 지형은 동북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며, 서남쪽으로 대륙과 붙어 있는 반도 지형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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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挹婁在夫餘東北千餘里,濱大海,南與北沃沮接,未知其北所極。其土地多山險。
③ 읍루재부여동북천여리,빈대해,남여북옥저접,미지기북소극。기토지다산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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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읍루(挹婁)는 부여(夫餘)의 동북쪽 천여리(里)에 위치하고, 대해(大海)와 가까이 있고 [ 대해(大海)를 둘러싸였고 ], 남쪽에는 북옥저(北沃沮)와 접하고, 그 곳(읍루)의 북쪽에서 다다른 곳을 알지 못합니다. 그 곳(읍루)의 토지는 산이 많고 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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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루(挹婁)는 여러 기록에 따르면 본디 심양(瀋陽)이라고 했고, 요사(遼史) 38권(卷)의 기록에 따라서 그 심양(瀋陽)은 계주(薊州)의 삼하현(三河縣)과 어양현(漁陽縣)을 고쳐서 세운 지명이라고 합니다.


-


※ 따라서, 읍루(挹婁)의 토지는 본디 현재 하북성(河北省) 북부의 산맥 지형에 속하여 있고, 천진(天津)과 가까이 하는 바다는 원래 읍루(挹婁)의 대해(大海)이었음을 자연히 알 수 있습니다.


-


▷ 그렇다면 읍루(挹婁)의 남쪽에 위치하는 동옥저(東沃沮)는 기실 산동성(山東省)에 위치하는 지형적 조건이 생기게 되는데, 산동성(山東省)은 동북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며, 서쪽으로 대륙과 붙어 있는 지형적 구조이라고 합니다.


=====


④ 濊南與辰韓,北與高句麗、沃沮接,東窮大海,今朝鮮之東皆其地也。
④ 예남여진한,북여고구려、옥저접,동궁대해,금조선지동개기지야。


-


▶ ④ 예(濊 : 예맥)의 남쪽에는 진한(辰韓) 이고, 북쪽에는 고구려(高句麗) ' 옥저(沃沮)와 접하였고, 동쪽으로 대해(大海)로 마치니, 지금 고조선(古朝鮮)의 동쪽에는 대개 예(濊 : 예맥) 지역입니다.


-


※ 만약 고조선(古朝鮮)은 기자(箕子) 조선(朝鮮)을 기준으로 하게 된다면..
현재 산서성(山西省) 동남부의 좌권(左權 : 遼州 : 기자의 첫 봉토) ' 유사(榆社) 부터 하남성(河南省) 동북부의 상구(商丘) ' 몽현(蒙縣 : 기자의 무덤) 등지는 기자(箕子) 조선(朝鮮)의 영역이라고 하기 때문에,
따라서 예멕(濊貊) ' 진한(辰韓) 지역은 안휘성(安徽省)과 강소성(江蘇省) 등지이라야 하는 지형적 조건이 생기게 됩니다.
 
=====


⑤-1 韓在帶方之南,東西以海爲限,南與倭接,方可四千里。
⑤-1 한재대방지남,동서이해위한,남여왜접,방가사천리。
⑤-2 有三種,一曰馬韓,二曰辰韓,三曰弁韓。辰韓者,古之辰國也。馬韓在西。
⑤-2 유삼종,일왈마한,이왈진한,삼왈변한。진한자,고지진국야。마한재서。


-


⑤-1 한(韓 : 마한 ' 진한)은 대방(帶方)의 남쪽에 위치하고, 동쪽과 서쪽에 바다가 연이어져 있어서 경계를 두었으며, 남쪽에는 왜나라(倭)와 접하고, 사방이 가히 4천리(里 = 4,000 X 4,000)가 됩니다.
⑤-2 3가지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마한(馬韓)을 일컫고, ,둘은 진한(辰韓)을 일컫고, 셋은 변한(弁韓)을 일컫습니다. 진한(辰韓)이라는 것은, 고대의 진국(辰國 : 秦韓) 입니다. 마한(馬韓)은 (진한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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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의 청해성(靑海省)의 청해호(靑海湖 : 쿠쿠눠얼 : 푸른 바다)가 있는데, 그 호수를 일러 서해(西海) 이라고 하며, 서해(西海) 지역에서 나와서 황하(黃河)가 흐르다가 대해(大海 : 東海)로 들어가는 지형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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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대방(帶方) 지역에는 황하(黃河)를 해(海)로 정하여 경계를 두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그 때문에 고구려(高句麗)와 백제(百濟) 사이에 바다를 경계로 두었다는 기괴한 기록이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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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나라(倭)와 접하였다면 한(韓 : 마한 ' 진한)과 왜나라(倭)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대륙형 구조로 되어 있는 지형적 모순이 생기게 되고, 특히 4,000 X 4,000 면적을 가져야 하는데 현재 한반도(韓半島 : 남북 3천리 X 동서 1천리)의 길이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


삼국지(三國志) 30권(卷)의 기록을 기준으로 지리적 관점 하에 찾아보는 지도 입니다. 이를 제일 흡사한 지도를 맞추게 되면 다음 윗쪽 지도처럼 그렇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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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tte 18-07-17 20:22
   
내가 살고 있는 땅은 역사가 없는거여? 그런거여?
이리저리 18-07-17 22:01
   
옥저 하면 민며느리제만 떠오르는 이 무식함.. ㅠ
김석현 18-07-17 22:04
   
이건 뭐지 대체
남북통일 18-07-17 22:19
   
아이고.....................ㅋㅋㅋ
그건그래 18-07-18 01:33
   
저 대로라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근본없는 족속들이었다는 얘기가 되네요.
로마법 18-07-18 03:05
   
우리 민족의 뿌리는 중국이군요. 현재 한반도에 사는 우리는 대체?
서울맨 18-07-18 03:13
   
만주벌판과 한반도 지역에는 어떤 국가라도 있어야 정상이죠.

동북아의 농업지대를 빼고서는 고대사 연구가 안 될텐데...

동북아에서 만주벌판과 한반도 평야지대 같은 가장 비옥한 지대에 국가가 없다면



그냥 농담같은 게시물 아닐까요...
감방친구 18-07-18 04:52
   
이렇게 보는 이유는
현 한단시 지역이 고대의 요동이었던 데에 있습니다
중국계 세력의 판도가 커짐에 따라 요동 역시 움직였는데
그 전의 요동 지역 또한 요동으로 불리웠으므로(요동이 동명다처가 돼버린 것)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을 때에 극과 극이 생긴 것입니다


한중학계의 통설은 현 요양/심양 지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불변 요동이었다고 보고 지리비정하고

현조님 같은 일부 재야 역사연구가들은 최초의 요동지역인 한단시 지역이 처음부터 끝까지 요동이었다고 보고 지리비정 하는 것이죠

결론은 둘 다 틀린 것
감방친구 18-07-18 04:52
   
한단 시
중국 허베이 성

https://goo.gl/maps/PHqPm6WJqv52
아스카라스 18-07-18 06:06
   
와... 이건 뭐...
미국이 유럽에 있다는 급인데
칼리S 18-07-18 07:19
   
환빠는 중국인들입니다.
Korisent 18-07-18 08:31
   
결국엔 짱개들이 우리조상 밀어내고 지들이 우리조상땅 차지한거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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