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1-07 09:14
[한국사] 5세기 이후 고구려 서쪽 강역을 추적하며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331  

사서교차분석을 통하여
6세기말부터 고구려 멸망 전까지
수ㆍ당의 영주를 추적하는 방법론으로
고구려의 5세기부터 멸망 전까지의 서쪽 강역을 고찰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고찰 작업은
이 시기의 영주 치소의 위치를 현 단위로 점 찍듯 콕 찍어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어디 쯤, 어느 일대에 있었다 ㅡ 하는 정도의 추정은 가능한 일이나 점 단위로 제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전문 연구자가 10년에 걸쳐 할 일은 1년에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
하여ㅡ
ㅡ 그만큼 힘들고
ㅡ 그만큼 정밀하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정밀하지 못 하다 함은 점과 선 단위로 명명백백하게 고증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지난한 고찰 작업은 사실 이미 시작 전에 80% 경과를 보고 들어간 것입니다

그것을 정리하여 보이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릴뿐입니다

북위ㅡ수 초 시기 문제를 마무리하고
이미 그동안 고찰한 것들을 재정리하여 붙이는 것으로
이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며

두세 달 정도 소요될 것을 예상합니다

이 지난한 탐문과정, 그리고 저의 2016~2018년 탐구작업들을 쭉 지켜보며 잘 따라오신 분들은

적어도
ㅡ 학계 통설에서의 고구려 평양 위치
ㅡ 학계 통설에서의 고구려 압록강 위치
ㅡ 학계 통설에서의 요수의 위치

등이 실상과 다르다는 것에는 도달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가용한 모든 사서를 교차분석하여 보고 있습니다
이들 사서는 기성 사학계에서도 중시하여 보는, 그들이 보는 것과 똑같은 사서입니다

사고 능력이 인간수준이라 한다면
이들 기성 사학자들에게 분노해야 합니다

이 고찰 과정에 지속 동참하시며
다시금 이것은 꼭 기억하십시오
ㅡ 고구려 서쪽 영역은 요수를 건너 2천 리로 북위 영주에 닿았다
ㅡ 당 태종은 고구려 정벌을 앞두고 "유주로부터 북쪽으로 요수까지 2천 리가 무주현(주와 현이 없다. 즉 당나라 땅이 아니다.)"이라고 발언했습니다
ㅡ 이세적이 건넌 요수는 아주 작은 하천이었습니다
ㅡ 수ㆍ당군이 건넌 요수는 그 양쪽 강가에 수풀이 우거진 작은 강이었습니다
ㅡ 요수는 100보, 압록강은 300보 이상
ㅡ 수와 당나라 당태종 시기까지 이들의 영주는 현 조양시는 커녕 유성에 없었습니다
ㅡ 605년 당시 유성은 고구려 땅이었습니다
ㅡ 수나라 영주는 605년에 거란에 의해 공격을 받고 폐지됐습니다
ㅡ 605년 당시 유성에는 고구려의 국제 교역시장이 있었습니다
ㅡ 수양제가 요수를 건너려다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뒤로 물러나 유성의 임해둔에 머무는데 그 기사에서 유성은 요수의 서남쪽에 있었습니다
ㅡ 당 태종이 설치한 요악도독부(해), 송막도독부(거란)는 당시 당나라 영주의 동북쪽에 있었는데 이들의 위치는 현 파림우기와 파림좌기 근처입니다

등등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하지 않습니다
모두 사서에 적혀있는 내용이며 모두 지금껏 다 사서기록을 제시하며 살펴본 것들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932
19981 [한국사] 2. 고조선 제국과 고대 요동 끝판 정리 (7) 아비바스 04-25 187
19980 [한국사] 낙랑국이 제3의 지역에 있었다는설이 생겼네요 (1) 대한국 04-25 206
19979 [한국사] 막강했던 고대 한민족 예맥족의 활동 범위는 만주를 … (17) 아비바스 04-23 400
19978 [한국사] 서한초 요동의 위치 하이시윤 04-22 269
19977 [세계사] 고구려가 초기, 전쟁 원문 기사가 더 있을까요?. (4) 아비바스 04-22 298
19976 [한국사] 안시성의 위치에 대한 의문 (2) 위구르 04-21 352
19975 [세계사] 역사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위성 지도 4 ( 16K ) … (18) 아비바스 04-20 442
19974 [세계사] 역사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초대형 위성 지도 3 ( 16K ) … (1) 아비바스 04-20 238
19973 [세계사] 대륙별 실제크기 하이시윤 04-20 332
19972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위성 지도 3 ( 8K ) (1) 아비바스 04-19 333
19971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지도 2 ( 2.5K ) 아비바스 04-19 278
19970 [세계사] 역사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세계 위성 지도 ( 2.5K ) (8) 아비바스 04-19 309
19969 [기타] 역사란...사관이란... (6) 윈도우폰 04-17 336
19968 [한국사] 역사학자의 위치비정 2 (4) 하이시윤 04-17 336
19967 [한국사] 역사학자의 위치비정 논문 일부 (5) 하이시윤 04-17 288
19966 [한국사] [역사지리 #4] Quiz의 답안 - 내가 생각하는 열국의 위… (12) 윈도우폰 04-08 553
19965 [한국사] [역사지리 #3] 부여의 위치 추정 (4) 윈도우폰 04-07 712
19964 [한국사] [역사지리 #2] 고조선 시대의 열국의 위치 추정 (2) 윈도우폰 04-07 504
19963 [한국사] [역사지리 #1] 한반도와 만주의 지형 (소국 들의 위치 … 윈도우폰 04-07 552
19962 [기타] 민족의 친연성에 대해 (1) 관심병자 04-07 388
19961 [한국사] 가설을 세우는데는 출처가 필요없죠 (16) 하이시윤 04-07 456
19960 [기타] 출처를 다는 건, 남녀노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입… (11) 아비바스 04-05 404
19959 [한국사] 소위 말하는 시민사학자들이 가생이 동아게에 계시… (7) 하이시윤 04-02 706
19958 [기타] 무식한 사람은 역사나 학문을 말하기 전에 기본을 갖… (2) 윈도우폰 04-02 423
19957 [한국사] 역사를 학문으로 받아드린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 (9) 아비바스 04-02 545
19956 [한국사] "정보" 를 다루는 사람들은 "출처" 를 달아야 맞습니… (11) 아비바스 04-01 489
19955 [한국사] 역사에 있어 사료나 증거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3) 윈도우폰 04-01 5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