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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1 23:44
[한국사] 차자표기법으로 풀어본 임나와 기타 지명의 위치 추정
 글쓴이 : 솔로몬축구
조회 : 1,384  

https://www.youtube.com/watch?v=EAnqXRADxps


해석하시는 분은 역사에는 문외한이라고 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연진발음, 사음훈차, 부전현상 등에 대해 먼저 알아야하는데

기존 역사학자들이나 언어학자들이 이런 기본적인것도 모르고 지명을 그저 어림잡아 때려맞춘다고 합니다 학자들이 설마 그럴까요

링크로 가면 몇개의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음질이 매우 구리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듣는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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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9-07-02 00:00
   
<해설>
ㅡ 가생이닷컴 감방친구×네이버 무쿠리(mvkuri)
ㅡ 40 대 남자
ㅡ 국어국문학 전공
ㅡ 작가, 사교육 종사자
ㅡ 강역사 및 어원, 태권도중심 근현대무술사 연구가

ㅡㅡㅡㅡㅡㅡ

1. 음운교체 : 님나 ㅡ> 임나

2. 음운도치 : 임나 ㅡ> 미마나

3. 음차자와 훈차자
1) 음차자 : 임나 = 미마나
2) 훈차자 : 본국(本國) <ㅡ 남제서

4. 뜻
1) 임 = 미마 = 본 = 종주(宗主) = 주(主)
2) 나 = 나 = 국 = 나라

5. '나라'를 뜻하는 말의 병첩
1) 나라를 뜻하는 말(들은 본래 땅, 지역을 뜻하는 말에서 뜻이 파생. 이는 한자어나 영어도 마찬가지.)
ㅡ 나라, 나, 라, 벌, 비리, 부리, 한(가라), 가라, 가야, 가락, 가랑, 국(한자어) 등

2) 병첩의 사례
① 신라 ㅡ 서벌 ㅡ 서라벌 ㅡ 서라벌국 ㅡ 사로 ㅡ 사로국
② 졸본(본은 부여를 훈차한 것) ㅡ 졸본부여
③ 가야/가라/가락 ㅡ 가야/가라/가락국
④ 임나 ㅡ 임나가라 ㅡ 임나가야 ㅡ 임나가랑
⑤ 기타 삼한의 소국 명칭

ㅡㅡㅡㅡㅡㅡ
     
솔로몬축구 19-07-02 00:08
   
감방친구님은 저분이 주장하시는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방친구 19-07-02 00:11
   
그 영상을 보고나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영상 주체께서 맥락을 놓치고 계셔서 이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감방친구 19-07-02 00:14
   
저도 처음에는(한 20~15년 전) 임나의 임이 일본어의 모토(本), 즉 밑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본(本) ㅡ 밑 ㅡ 미마

그런데 이게 아니라 미마나는 임나의 음운도치에 따른 것입니다

님금/임금 ㅡ 매금
감방친구 19-07-02 00:04
   
<관련글>

‘임금’ 왕호(王號)의 어원 및 왕검(王儉)과의 연관성 고찰
https://m.blog.naver.com/mvkuri/221555836102

가야 전기에는 금관가야가 임나였으나
광개토태왕 남정 후에
가야 후기에는 대가야가 임나가 되어
가야제국(여러 나라)을 수습

진한6부의 명칭 변경과 그 감각
https://m.blog.naver.com/mvkuri/221555750528

고허부, 대수부 항목을 참고하세요
     
솔로몬축구 19-07-02 00:35
   
무쿠리가 본인인가요 시간내어 읽어보겠습니다
          
감방친구 19-07-02 00:37
   
네, 본인입니다
감방친구 19-07-02 00:16
   
이 영상의 핵심은 4분 14초 경부터 시작합니다
솔로몬축구 19-07-02 00:19
   
https://www.youtube.com/watch?v=HEB0kln-naU

이건 뒤에 이어서 나오는 영상인데 사이기, 졸마, 산반하등 임나10국을 규슈 지명에 지정한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때려맞추기가 다분한가요
     
감방친구 19-07-02 00:37
   
때려 맞추기는 아닙니다
9분 경까지 10초씩 스킵하며 봤습니다

공부와 연구를 진지하게 열심히 하신 분은 맞습니다
그리고 북큐수와 관서지역에 지금이나 일본서기 기록에서나 한국계 지명이,  고ㆍ백ㆍ신ㆍ가야계 지명이 산재하는 것은 많이 거론되어 온 것으로 이 부분에 한하여는 이 분의 풀이가 어느 정도 맞습니다

실제 일본서기 숭신천왕 65년 기사에 임나가 “신라 서남쪽에 있으며 북쪽은 바다”라고 돼 있어서

이 기록으로 보면 북큐슈에 임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역사 정황에서 어떻게 풀어야 하느냐 하는 해석의 문제가 걸립니다

광개토태왕에 의해 기존 금관가야 중심의 체제가 무너지고 이를 대가야가 수습하는데

기존 체제의 주체들 일부는 분명히 열도로 쫓겨갔을 것이고
그 이전에 이미 가야세력은 북큐슈에 진출해 있었죠

즉 쫓겨간 세력의 일부가 임나를 자칭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솔로몬축구 19-07-02 00:42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감방친구 19-07-02 00:39
   
저 역시 강역사 파트와 별도로 어원파트 역시 유튜브 채널을 만들 계획임으로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영상의 주체자분께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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