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0-16 13:45
[한국사] 김일성과 손정도 목사는 지식인 사회의 일반상식입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56  

하여
아래 글에서 들통님이 제목에 '일반상식'이라 적은 것이겠죠

저는 92년 경부터 근 15년 동안
주간 조선, 월간 조선
주간 동아, 월간 동아를
빠짐 없이 면독한 사람입니다

이것들만 본 게 아니라
각종의 문예지, 예술지, 건축지, 영화지 등을 면독하였고

90년대 중반부터 2천년대 중반까지
군시절을 제하고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나온
각종 시사지, 문화지 등을 도서관에서 찾아서 일삼아 읽으며
공부한 사람입니다

군시절에도
말년 3개월여를 소각장 지킴이를 자청하여
쌓여 있는 신문과 잡지를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이것을 왜 했느냐 하면
문학을 지망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문학 창작을 위해서는 이렇게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우리 현대사에서, 우리의 정신문화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 맥을 보고, 또 알고 싶었던 까닭입니다

우리 근현대사, 김일성 등에 대해서
가장 깊이, 집요하게 다룬 데가 조선일보의 주간지, 월간지입니다

물론 제 기억이 100%  정확하다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김일성과 그 가문의 독립운동 전력, 가계, 김일성의 소련 유학과 그 후의 행보, 북한의 수립, 숙청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저는 조선일보의 시사지를 통해 얻었습니다

김일성은 분명히 전범이요 남북분단과 전쟁의 원흉입니다

또한 손정도 목사는 독립유공자로서
그의 활동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와 김일성과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손정도 목사가 빨갱이고 북한과 한패냐 하면 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를 왜 다루고 왜 밝히고 왜 떠드느냐
구한말부터 해방정국에 이르는 시기의 복잡성을 제대로 이해하여야만

우리 현대사의 바탕을 이해할 수 있고
통일을 위한 논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들통님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들통님이 연재하는 글들은
이 사람이 출처를 안 밝히는 게 문제일뿐
이미 언론, 특히 보수언론에서 90년대부터 기사화한 것들입니다

들통님은 동국대 북한학과 출신의 40대 중반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는데

이 사람의 연재를 반대하기에는 아무런 근거도 찾기 어렵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골 20-10-16 22:10
   
김일성이 손정도 목사를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했고
손정도 목사의 둘째 아들 손원태와 절친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손원태는 미국에서 살다가 죽은 뒤 평양시 애국열사릉에 묻혔습니다.
 
 
Total 20,0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8835
1600 [세계사] 2020년 세계 언론 자유지수 (2020 World press freedom index map (7) 예왕지인 10-14 1480
1599 [북한] 김정일의 출생지와 관련 여러 증언들.01편 돌통 10-15 922
1598 [북한] 의외로 북한의 몰랐던 일반 상식들 (4) 돌통 10-15 1527
1597 [한국사] 김일성과 손정도 목사는 지식인 사회의 일반상식입… (1) 감방친구 10-16 1257
1596 [한국사] 고조선 후예 '훈 제국' 세워..유럽 민족 대이… (8) 케이비 10-17 1401
1595 [기타] 소로리 볍씨, 기후, 고조선 (1) 관심병자 10-17 1075
1594 [북한] 김정일의 출생지와 관련 여러증언들..02편 돌통 10-17 741
1593 [한국사] 연세대에서 하였던 역사 강연입니다. (1) 스리랑 10-17 888
1592 [중국] 송나라는 과대평가된 약소국이라 생각됩니다 (33) 미수이 10-17 1574
1591 [한국사] 명나라에 국호를 조선으로 확정받은 이성계 (30) 예왕지인 10-18 1506
1590 [세계사] [폴란드볼] 아시아 역사 영상 (7) 예왕지인 10-18 1228
1589 [한국사] 북한 남포에서 6세기경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 mymiky 10-18 980
1588 [한국사] 내가 지지하는 한사군 요동반도 설 (11) 윈도우폰 10-18 1494
1587 [기타] 어그로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안 주는 게 상책입니다 (4) 감방친구 10-18 1116
1586 [북한] 6.25의 니컬스의 회고록..上(상)편.. 돌통 10-18 786
1585 [북한] 6.25의 니컬스의 회고록..下(하)편. 돌통 10-18 772
1584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 01편 돌통 10-18 818
1583 [기타] 지금 동아게에서 어그로 끄는 인간의 블로그 근황.jpg (2) 워해머 10-18 1247
1582 [기타] 동이족(사고전서) (1) 관심병자 10-19 1399
1581 [북한] 북한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1편 돌통 10-19 853
1580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2편 돌통 10-19 824
1579 [북한] 북한 정권 창출의 주인공 스티코프의 일기..02편 돌통 10-19 892
1578 [한국사] 이을형 전 숭실대 법대교수) 한심한 역사학자들 (1) 스리랑 10-19 1551
1577 [북한] 북한이 주장하는 6.25전쟁 "북침설 주장하는" 북,자료… 돌통 10-19 1413
1576 [한국사] 식민사학에 찌든 강단사학과 맞섰던 최재석교수 스리랑 10-21 1312
1575 [북한] 역사적 사료) 스티코프의 비망록..03편 ~시리즈 돌통 10-21 790
1574 [중국] 명나라 역사 영토 (11) 예왕지인 10-22 2705
 <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