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4-05 19:22
[기타] 경주 무열왕릉이 가짜일 가능성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297  






역사 해석은 가진 지식만큼 볼수있습니다.
아래 영상에 신라 무덤에서 금관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신라와 비슷한 금관 문화를 가졌던 중앙아시아쪽에서 남자는 은관, 여자가 금관을 사용했다는 지식이 있다면,
금관이 여왕이나 왕비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후기는 어떻게 됐을지 몰라도 초기나 어느기간 동안은 남자는 은관을 사용했을수도 있다는게 되죠.
근현대의 재물로서의 금, 은의 가치가 아닌,
문화 정서에서의 금, 은의 상징성 때문에 말이죠.

위 영상에서의 대륙신라가 진실이라는것이 아니지만,
영상에서 제시한 지리정보, 정황에 의한 의심은 타당합니다.
몇년전에 이병도가 해동고기였나 위치를 비정하면서 주석으로 그 위치를 지정한 이유를 적은것을 공유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병도는 일본사기를 근거로 비정했다. 혹은 무슨 이유로 여기인것 같다 라고,
그 주장의 근거는 대놓았습니다.
이병도의 위치비정한 이유를 보자면 어처구니 없지만 주석을 달며 충분히 바로잡을 여지는 남겨두었습니다.
조선총독부의 녹을 받던학자지만 학자로서 바로잡을수 있는 단서는 남겨둔거죠.
문제는 조선총독부에서 지정한 역사를 열심히 지키며 계승하는게 더 큰 문제죠.
보통 사람들이 연구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라며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비논리적이고 정황에도 맞지않는 위치비정과 역사기록을 의심없이 확정짓고 있는게 말이 될일입니까?

후삼국시대 기록도 문제 투성이 입니다.
신라가 약해지고 고려 왕건이 신라를 침입한 달단을 물리쳐주고 신라에게 감사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가 멸망하기 직전의 이야기인데 현재의 후삼국, 통일신라 영토 개념으로는 상식에서 어긋난 기록입니다.
후백제를 멸망시킨 마지막 전투에서 유금필이 동원한 1만의 이민족중에서도 이상한 점이 있죠.
흑수라는 부족.
여러 부족중 흑수라면 흑룡강을 기반으로 하는 부족을 말할것입니다.
여기 있던 말갈을 흑수말갈이라 불렀고,
이 지역을 떠나온 부족은 흑수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예로 속말갈이 흑수말갈에서 갈라져나온 세력이죠.
흑수라고 불리던 부족이 고려에 번으로 고려군의 지휘를 따랐다는게 현재의 후삼국 위치 개념으로는 또 말이 안됩니다.
일제치하에서 지정한 위치비정 영토개념은 다 제로에서 부터 재검토 해야됩니다.
처음부터 조선민족 의식 말살로 일본제국을 위해 정리한 한국사이기 때문이고,
여러기록에서 미스테리라며 오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부르르르 21-04-05 23:26
   
살아생전에 합리적인 역사를 만날 수 있을런지...ㅠㅠ
섬소년 21-04-08 01:15
   
씨브럴 이런거로 관심 돌리라고 지령 내려온거냐..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154
2919 [한국사] 한국은 세계를지배한나라엿습니다 세계사는모두 조… (5) 한민족만세 01-20 1299
2918 [다문화] [‘다문화 사회’의 뿌리는 교육] 학교에선 놀림 받… 개혁 05-14 1298
2917 [세계사] 미국 캐나다 사이에 사는 인디언 ojibwe부족 하플로그룹 08-17 1298
2916 [기타] 경주 무열왕릉이 가짜일 가능성 (2) 관심병자 04-05 1298
2915 [한국사] 백제동성왕이 북위와 전쟁한거 뻥카였군요? (41) 성길사한 08-15 1298
2914 [일본] 일본 자민당 압승 (1) 달나라토끼 07-22 1297
2913 [한국사] 한민족 대륙설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 (12) 고이왕 06-09 1297
2912 [한국사] 대마도에 관해서 질문 드립니다~ (58) 상봉동미남 02-19 1297
2911 [일본] 일본에서 NO 아베를 외치는 사람들.youtube (3) 스콜쓰 10-23 1297
2910 [한국사] 속국의 개념 (1) endless 10-15 1296
2909 [한국사] 대한민국 최고로 뼈대있는 가문! (1) mymiky 07-09 1296
2908 [한국사] 식민사학자들에게 혈세 수 천억씩 지원하는 대한민… (3) 스리랑 12-06 1296
2907 [한국사] 질문이있는데 고려 초에 잘살았나요?? (6) 만년눈팅족 09-07 1295
2906 [한국사] 강단(특히 고대지도 제작자)이 도둑놈들인 이유 (16) 목련존자 06-06 1295
2905 [한국사] 어느 고구려 무장의 일대기 - 고을덕 묘지(墓誌)를 통… (1) 고이왕 02-23 1295
2904 [한국사] 한민족은 동이족이므로 동이족의 역사는 모두 한국… (4) 남북통일 12-09 1295
2903 [북한] 한국전쟁이 일본신문은 북침 이라는데.. (3) 돌통 10-29 1295
2902 [한국사] 철령 지명 위치: 우리측 기록에 나오는 요동반도 철… (1) 보리스진 09-24 1295
2901 [한국사] 광해군 폭군설은 잘못되었군요~ (5) 북창 03-13 1295
2900 [다문화] 설연휴 고향 분위기 애드온 02-11 1294
2899 [기타] 말갈 그들은 진정 누구인가 (3) 관심병자 02-20 1294
2898 [기타] 신라 역대 임금 7~13대 관심병자 07-21 1294
2897 [한국사] 한일 고대사에 관해 최근에 디시에서 재밌는 글을 봤… (5) Marauder 07-04 1294
2896 [다문화] [웃긴점] '한푸'의 정의 (3) 떡국 11-11 1294
2895 [한국사] 황하 흐름의 시대별 변화(요동 요서를 나누는 기준은… 수구리 02-03 1294
2894 [일본] 위안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야차 02-02 1293
2893 [한국사] '매국위증, 갱단사학계', 이제 설자리 없다. (2) 인류제국 07-06 1293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