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2-12-24 17:20
[한국사] 구려국과 고구려에 대한 북한 쪽 학설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1,375  

북한에서는 고구려가 주몽(추모왕)이 부여에서 졸본(홀본)으로 내려와 2년 만에 고구려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구려국의 계루부(연타발)를 넘겨 받아 고구려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음.

그래서 고구려의 전신인 구려국은 BC277년으로 보고 있고, 후조선과 백여년간 병행하였다고 봄.

BC108년 고조선(후조선)이 망하는 싯점 구려국의 힘이 함께 약해져 여러 소국으로 분리되는데 고구려는 졸본지역에 위치하는 구려국의 중심지역이고...그 지역에서 주몽(추모)이 고구려로 개칭하고 그 후 주변 국가를 병합한 것으로 봄

그리고 우리 쪽 사서에 따르면 제일 먼저 병합한 것이 송양의 비류국...그래서...아마 송양을 비류후인가로 삼는다고 했다나 뭐라나? 하여간...

KakaoTalk_20221224_162512380_01.jpg

KakaoTalk_20221224_162512380.jpg

아래는 구려국이 소국으로 분해되기 전 구려국에 속했던 소국 들로서 후조선과 병립하였다고 보는 관점
처음 듣는 '랑맥'이란 소국도 있고...'선비'라는 소국까지 포함(이 선비가 모용선비, 우문선비나 탁발선비의 전신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비류'가 후조선(아마 위만조선?)이 아닌 전조선(단군조선)의 유민이 세운 소국이라고 본다면...구려를 구성하는 소국들은 위만조선이 아닌 기자조선 내지 단군조선 시기에 성립되었다고 봐야...
KakaoTalk_20221224_162512380_03.jpg

그래서...북한에서는 고구려가 위만의 고조선과 병립하였다고 보고 있음...그에 따라 고구려의 역사는 남한 쪽에서 보는 것보다 200년이 더 올라가는...
KakaoTalk_20221224_162512380_13.jpg

그리고...북한 쪽 주장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내 관점은

고조선이 망하면서 요동반도에는 한의 군현이 들어서지만 한사군 중 2개군 즉, 낙랑과 현도만 실제 구성되고...임둔과 진번은 처음부터 아예 없었거나 혼란기(고조선은 망하고 한은 실제 들어어 통제하지 못한 상태...) 형식적으로 설치하여 바로 없어지고 그 자리에 예족 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을 것으로 봄

즉, 고조선이 망하면서 평안도랑 함경도 지역은 힘의 공백기 상태에서 평안도에는 고조선의 유민 들을 중심으로 최리의 낙랑국이 이루어지고 함경도에는 혼란기를 틈타 이동해 온 예족 들이 진번에 동옥저가...임둔에 동예가 자리잡았을 것으로 추정 (이건 관점까지는 아니고 그냥 내 생각^^)

source : https://www.youtube.com/watch?v=hWL4rHcfTmc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여름좋아 22-12-24 17:38
   
잘 봤습니다.
북한주장이지만 이건 그럴듯하네요. 가능성있을듯.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61 [한국사] 춘추 전국 진 서한시대 요수의 위치 (6) 하이시윤 03-14 1250
5060 [한국사] 위만정권ㅡ한 전쟁 당시 발해의 위치 (3) 하이시윤 03-14 1201
5059 [한국사] 후흐호트 방언 위구르 03-11 1134
5058 [한국사] [영상] 복기대교수가 임둔태수장 관련 논문을 쓴 이… (1) 하이시윤 03-04 1207
5057 [한국사] [블로그]임둔태수장 관련 블로그소개 (2) 하이시윤 03-04 1048
5056 [한국사] [논문소개]복기대교수의 임둔태수장에 관한 논문 결… (1) 하이시윤 03-04 961
5055 [한국사] 윤내현교수 (4) 하이시윤 03-03 1007
5054 [한국사] 김정민이는 애초에 역사학 논문하나없이 (4) 하이시윤 03-03 1049
5053 [한국사] 사이비역사학자 김정민 (15) 하이시윤 03-03 1288
5052 [한국사] 김정민 박사, 책보고와 인터뷰 ㅣ한국사의 혁명 2인 (13) 파스크란 02-23 2002
5051 [한국사] 파스크란님의 글이 역사학 글이 안되는 이유 (27) 하이시윤 02-20 1106
5050 [한국사] 운남 대리국이 후백제였다 (2) 파스크란 02-20 1506
5049 [한국사] 등주(登州),청주(靑州)만 찾아도 고려의 산동 강역을 … (15) 파스크란 02-20 1351
5048 [한국사] 역사관련 자료를 찾을때 유용한 사이트 모음 (4) 파스크란 02-19 975
5047 [한국사] 축의 시대 (2) 하이시윤 02-19 908
5046 [한국사] 고구려인의 재산목록 1호는 수레였다 (1) 하이시윤 02-19 995
5045 [한국사] 강소성 양주 고려 왕성과 그 영토 (3) 파스크란 02-19 943
5044 [한국사] 송나라 고지도에 나타난 고려 서북계 (1) 하이시윤 02-19 1083
5043 [한국사] 유사사학의 신종 수법 (44) 위구르 02-19 925
5042 [한국사] "환빠" vs 기존주류학계 이라는 대립구도의 문제점 (49) 하이시윤 02-18 964
5041 [한국사] 한국사=한민족사 (10) 하이시윤 02-18 769
5040 [한국사] 세계4대평원 중 하나인 만주의 동북평원을 기반으로 … 하이시윤 02-18 957
5039 [한국사] 고려 태조의 본명 왕봉규, 그는 신라천주절도사였다 (97) 파스크란 01-19 3685
5038 [한국사]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터를 돌려보기 (56) 파스크란 01-17 2295
5037 [한국사] 삼국사기에 기록된 광활한 신라영토 부여족 01-13 2035
5036 [한국사] 역사왜곡 적극 대응한다더니.. 위안부 내용 역사교과… (18) 천의무봉 01-12 1251
5035 [한국사] 구한말 식사량 (3) 천의무봉 01-07 16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