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12-23 17:00
[북한] 북한과 민간조문사절단의 동상이몽
 글쓴이 : 무극
조회 : 3,556  

오늘 기사를 보니 북한에서 남한내 민간조문을 정부차원에서 불허 했다는 내용을 가지고 북한에서는

반인륜적 행위이다. 민간차원의 조문을 허용하라고 주장더군요.

기사내용 중 살펴보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지켜보고 있다는 논평에서 조의방문은 당연한 예의의 표시이고 동포애, 미풍양속, 인륜도적적 측면에서 "응당히 해야 할 도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우리정부의 “북한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조의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북한이 우리정부의 조의 표시와 정부·민간의 조문 불허방침에 반응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민족끼리는 “그 무슨 `북지도자와 주민에 대한 분리대응을 공공연히 운운하면서 공식 ‘애도’와 ‘조의표시’를 부정하고 주민들을 위로한다는 식으로 불순한 속심을 드러냈다”며 “우리 존엄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말했다.


이런식인데..

현정은 현대회장의 조문이든 기업가의 조문이란 어디까지나 정치적 색보다는 통일후 미칠 기업의 이미지

차원이나 직접적인 이득이 걸려 있는 사항이다.

문제는 북한의 행동인데 북한의 논리라면 북한 역시 그들 지도자와 동급의 위치선상에 놓았던 김대중대통령

서거 당시 민간(민간이라는 개념이 있다면)사절단을 자유롭게 보냈어야 한다.


내부의 모습을 공개해야함에 있어서 조금을 덜 떳떳한 것이 북한의 현실이다.

필자는 오래전에 탈북자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많았던 적이 있다. 그 당시 내가 탈북자에게 질문했던것들중

하나가 남한에 와서 가장 놀란것이 무엇인가? 수많은 차량과 불빛. 그리고 자유로운 사람들과 건물인가?

라고 물어보니(경제에 놀랐느냐 라는 우회적질문)...돌아오는 답변은

아니다. 우리는 처음에 이 수많은 차량과 불빛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은 다들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짜 행위로 알고있었다 라는 답변을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는 세뇌란 것은 무서운 것이구나 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탈북자가 다시 말하더군요 남한에 와서 가장 놀란것은 이런것들이 아니라 푸른 산과 울창한 숲, 그리고

도로마다 수많은 가로수들이였습니다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런것이 놀랐느냐 되물어보니

건물이나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는 거짓으로 많이 가져다 놓을순 있지만 산천의 수많은 초목은 짧은 시간에

만들수 없는것이기에 우리는 이러한 것을 보고 우리는 우리가 알고있던 것이 거짓이라는것은 깨달았다라고

말하더군요.


북한은 남한에  어떤식으로든 사절단을 보낼수 없으면서 자신들의 체제와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한 선전용으로

남한의 사절단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남한의 사절단은 단순히

위대한 지도자에게 충성을 다하는 남조선의 혁명용사들 이라는 정도로 홍보할것이니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ancelot 11-12-23 17:18
   
판문점 열어놓고
모든 대한민국인
방북허용
이러면 인정 합니다..
그외에는 사양 하겠읍니다
나꼼수보다 더무서운게 북꼼수입니다
고구려 11-12-23 18:53
   
나라 전체가 종교인데
신을 믿는 그들에겐
신의 말씀외에는 다 믿지 못하는것 일뿐....
가생의 11-12-24 15:05
   
오호..
미친새 11-12-25 16:39
   
북한을 고등교육까지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제는 남한과 비교했을때 그냥 미개인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런국민은 지식수준이 많이 떨어지고 세뇌교육에 효과적이죠
 
 
Total 1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2 [북한] 모병제를 원하는 사람들은 모자르네 (2) 로코코 03-17 2645
101 [북한] 밑에글보면 모병제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미치겠다 ㅋ… (9) 창원사람 03-16 2445
100 [북한] 가생이에 넷 우익이 뭐가 많음? 자기의견과 안맞으면… (7) 블루이글스 02-22 2495
99 [북한] 현재 북한과 과거 고구려 멸망 당시 상황 묘하게비슷… (8) 조니 02-18 3359
98 [북한] 6.25전쟁은 남침이 맞는표현이군요 (6) 무솔리니 02-13 3201
97 [북한] 북한과 통일시 북한이 중국과 맺은 조약 (19) 올ㅋ 01-27 4630
96 [북한] 조상들에게 부끄러운 괴뢰집단 빨갱이 북한 (13) wqjhfow 01-27 3278
95 [북한] 김정은도 또라이중에 상또라이군요. 내심 기대했었… (8) 아콰아아 12-26 3651
94 [북한] 저 북한사람 만났어요. (11) 멜랑꼴리양 12-26 3737
93 [북한] 만일 6군단이 반란이 성공했다면 (3) 2히힛 12-25 4188
92 [북한] 북한과 민간조문사절단의 동상이몽 (4) 무극 12-23 3557
91 [북한] 북한도 중국을 믿진 않을걸요. (18) 카모마일 12-23 3555
90 [북한] 김정일 사망에대해 서거라는 표현이 맞는겁니까? (11) 아콰아아 12-22 3494
89 [북한] 김정일의 개인자산관리 비법 (2) 정상인임 12-21 3908
88 [북한] 2012년 김정은이 제거 당한다는 예언 ... (4) 세엠요 12-21 4734
87 [북한] 김정은 이 먼저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5) 로메로 12-20 3591
86 [북한] 친일파 그리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6) 무극 12-20 3842
85 [북한] 앞으로 북한 시나리오 (11) 아크폴리 12-19 4165
84 [북한] 김정일이의 시신을 해부했다는 북한 발표의 엄청난 … (18) 짱개가라 12-19 4571
83 [북한] 저도 중국의 개입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급변시 신… (8) 왕개미 12-19 3635
82 [북한] 김정일 사망과 관련 개인적인 음모론적 사견 (9) 무극 12-19 3610
81 [북한] 또 하나의 북한 6군단이 생길 가능성은? (2) cordial 12-19 4158
80 [북한] 북한 내부분열이 있을수도... (65) 81mOP 12-19 5007
79 [북한] 통일못된건 중국탓이라고도 100번말할수있습니다 (32) iamkorean 11-13 4325
78 [북한] 북한 여자도 한류에 빠져 ,북한남자가 남한남자처럼 … (18) 정상인임 11-13 7079
77 [북한] 중국에서 술접대, 매춘하러 밤마다 강을 건너는 북한… (6) 정상인임 11-05 5566
76 [북한] 눈 가리고 아웅? (2) 요플레 11-03 3581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