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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0 10:34
[중국] 바람의 점심이란 춍코로분의 허풍은 역시 대단하군요.
 글쓴이 : 냥냥냥냥
조회 : 3,121  

1. 올해초 근로자 임금상승이 20%정도 이루어졌고. 중국대졸자 초임이 베이징대같은 명문대 졸업생의 경우 100만원내외이고 일반사무직도 4년제 대졸자는 월 50만원 정도 됩니다. 생산직은 단순작업 여공이 기본급30 +@ 이고. 좀더 힘든 업종에서 남자는 기본 45+@ 입니다. 여기에 2015년까지 위안화절상에 임금상승은 매년 계속됩니다. 이 모든걸 중국공산당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중국경제의 체질을 전환하기 위해서고. 중국근로자의 소득을 올려 수출주도경제에서 내수강화로 돌리기 위함입니다.
이런 상태로 간다면 불과 수년후 2015년이 되면 중국 근로자 임금이  한국 비정규직수준까지 따라잡게 되는겁니다.

> >>> 본인의 답변

2012년 최저임금이 오른건 맞습니다. 하지만 20%가 오르다니 이건 정말 어불성설이군요.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북경지역 최저임금이 8.6% 상승이고 2012년도 최저임금이 22만원입니다. 저번에 출장가서 보니 북경지역 생산직 임금 바텀라인이 보통 1400위안, 한국돈으로 25만원 정도부터 시작하더군요. (물론 무슨 기술직이런게 아니고요.) 헌데 이건 북경기준이고요, 사천성만해도 최저임금이 한국돈 14만원입니다. 물론 임금상승이 급격하게 일어나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이미 올렸어야할 임금인상분이 그동안 적체된거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요. 참고로 2011년 북경시 물가상승률은 5.6%입니다. 한국이 이명박 정권 후에 고물가 때문에 국민들이 난리인데요, 그게 4%대 초반정도입니다. 얼마나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어마어마한가 아시겠지요. 중국은 90년대 중반부터 계속 이런 추세였으니 북경,상해 쪽에서 서울물가랑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요. 

중국의 임금상승은 내수경제 전환이니 뭐니 하는 이유보다는 사회적 안정을 위해 실행하는 측면이 큽니다. 진짜 중국의 저임금 구조와 빈부격차라면 민란이 일어나도 할말이 없으니까요. 중국인민들도 숨 쉴 틈은 줘야겠지요? 

그리고 북경대,청화대 100만원 드립은 반반 무입니다. 일단 여기서 MBA나 금융쪽이라든가 아님 다른 잘팔리는 이공계열들은 석사 이상이면 100만원 이상 받는거 맞고요, 학부생들도 이공계쪽은 100만원 정도 받는 사람들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학과의 경우 100만원은 턱도 없고요, 7~80만원 사이 정도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아예 무슨 문학이니 철학 같은 문과계열 학생들은 뭐 직장 구하는 것도 힘들고요. 이것도 북대,청화 기준이지 그 밑으로는 딱 50만원 정도 받습니다.  

중국 노동자 급여가 2015년에 한국 비정규직 근로자 월급을 추월한다라 .... 참으로 정신나간 예측이 아닐 수 없군요. 중국어로 做梦!!! 어쨌거나 개드립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본인도 중국 싫어하지만 현실은 정확히 알고 나서 비판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붕괴론이 나온게 30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결국 모두 헛소리로 판명났지요. 
왜그런고하니 객관적으로 판단한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 중국 리스크란게 
우리나라 리스크하고 비교해보세요.
 1.  한국부동산버블            >> 넘사벽  >  >>중국부동산 버블 
2.북한핵문제[남북휴전상태] >>>넘사벽>> 중국내 소수민족문제 
3.한국출산율 1.1명  >>>>>>>넘사벽 >>>>>중국 출산율 1.6명 
그외... 중국의 빈부격차만 심한게 아닙니다.
한국 비정규직임금격차 >>>>> 중국의 빈부격차 
한국노동자  41%가 연봉 1000 만원 미만입니다. 
 
>>> 본인의 답변
한국 부동산 버블 >>> 중국 부동산 버블??? ㅋㅋㅋㅋ 아무리 중화뽕에 쩐 여타 춍코로라도 함부로 하기 힘든 개드립을 치셨군요. 아니 1인당 세계 시멘트 사용량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중국인데 ㅋㅋㅋ 북경시만 미분양 가구가 무려 11만 가구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한국에야 송도정도 밖에 없지만 중국은 유령도시가 한둘이 아닌데 말이지요. 헌데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더 크다라... 그것도 넘사벽으로??? 정말 과대망상이 아닐 수 없군요.

그리고 중국소수민족 문제보다 남북대치와 북한 핵문제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더 큰건 사실이지요. 헌데 그보다 더 큰 불안요소가 중국에 있는데요... 중국의 빈부격차문제는 쏙 빼셨군요 홀홀홀 왜 그러셨어요? '넘사벽'이란 말은 이런데 붙여야지요. 중국의 빈부격차문제>>>(넘사벽)>>>북한핵문제[남북휴전상태] >중국내 소수민족문제... 이게 올바른 부등식이 아닐까요. 당장 중국신문 사회면만 봐도 이게 사람사는 사회가 아닌데. 

빈부격차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중국의 지니계수는 UN추정 무려 5.5입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3.15로 OECD 평균보다 낮습니다. 0.4%가 전체 국부의 무려 70%를 소유하는 중국이 한국보다 빈부격차가 적다는 망상은 굉... 굉장하군요. (웃음) 그리고 한국인의 41%가 연봉 천만원 이하라는 날조는 그만두어주세요. 정확히 말하면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 중에 41% 정도의 인턴 내지 비정규직이라고 하는게 옳은 표현이겠지요? (웃음) 그리고 하나 계산하지 못하신게 있으신데 이 비율은 고정적인 개념이 아니라 유동적이라는 거지요. 이 중에 평생 비정규직이나 알바하는 애들 없고요, 아무리 실업율 높다고 난리쳐도 대부분은 다 직장 찾아갑니다. 중국 같은 신분제 사회에서는 좀 어려운 일일지도.

어쨌거나 허풍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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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리안 12-03-11 10:43
   
푸풉..속이 후련합니다.. 감사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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