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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3 12:11
[기타] 식민지 경영전략
 글쓴이 : 뽈큰
조회 : 2,171  

남한은 식민지를 갖은 역사적 경험이 전무하지만
만약 니폰이나 지나를 식민지로 한다면 어떤 전략으로 식민지를 경영할것인지 궁금 합니다

니폰의 식민지 후유증으로 남한이 100년은 고생하리라 판단되는데
니폰의 식민지 전략이 유효하였다는 증거지만 아쉬운점은 원주민 소거하고 본국인을 이주시키는 정책을 조선에서 했다면 2차대전후 남한의 독립은 불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니폰의 입장에서는 조선이 독립하는게 단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불행이도 2차대전에서 패전하여 식민지 장기전략을 실행시키지 못한게 일본의 입장에서는 한이 되겠죠
35년의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닌데 이주정책을 했다면 30년 정도면 완전 포멧하는데 충분한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지나가 티벳 위구르 내몽골 만주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식민지를 포멧하는 방법으로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판단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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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새 12-07-13 12:15
   
제가 볼때..아주 주관적이긴 하지만..
세계사적으로 봤을때 가장 식민지 정책을 잘한 나라는 스페인 이라 봄..
식민지 정책에 있어서 가장 실패한 나라는 오스만투르크...
스페인은 15 ~ 16 세기에 남미에 침투(?) 하기 시작하여 근 사오백년만에 언어를 통째로 바꿔 놓았음..
오스만투루크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한 오스트리아 까지 영토를 넓히며 거의 사오백년간
지배했으면서도 투르크어를 전혀  보급하지 못했음...끝
판타지 12-07-13 16:45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식민 지배국의 문화가 피지배국을 압도하면 가능한 일이나 일본이 아시아에서 근대화에 가장 빨리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동안 누적되어 온 문화적 역량은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고 봄. 그러한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위의 댓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그리고 일본의 식민정책은 조선인을 이등 국민으로 영원히 지배하려는 책략을 쓴 것으로 보임. 마치 지금 터키에 거주하는 쿠르드족과 같은 상황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듦. 현재 터키의 쿠르드 족은 명목상으로는 터키 국민이지만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어서 불만이 많음.
 대신 일본은 만주를 영원히 지배하기 위해 종전까지 약 2백만명을 만주로 이주시킴. 그 사람들도 종전 후 별로 좋은 꼴을 못 봤지만 자승자박이라고 생각함.
카이사르98 12-07-13 17:45
   
스페인 제국주의는 문화 경제 사회적으로 완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이 지배했던 나라중에 제대로 된 나라가 드물어요 . . .
당시 카톨릭을 앞세워  문화파괴 인종학살을 자행한게 스페인이었죠
지금도 독립한 국가는 정.경이 엄청 불안한 국가로 ing형 이죠
필리핀 멕시코 등등 . . .
mymiky 12-07-13 19:04
   
스페인의 식민통치는 제일 비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
제일 성공모델은 영국입니다. 아직도 영연방으로 묶여있고, 식민지국가들이 아직도 영국병, 영국향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독립했어도 상류층은 영국생활 동경하고, 자식들 영국으로 유학보내고 많이함.
같은 서구의 식민지였던, 중국의 마카오(포르투칼)-홍콩(영국)을 비교하자면,
홍콩 같은 경우는, 법률이 영어조문과 함께 중국 광동어로 번역되어 공포되었음, 시민들이 어떤 법률이 있고,
자신이 어떻게 보호받는지 다 알았지만 마카오의 경우엔 오직 포르투칼어로만 되고, 식민지 사람들은
그냥 , 우리가 정치할테니, 니들은 앉으라면 앉고, 기으라면 기으란식이였음, 우민화교육(?)이라고 해야하나?
     
mymiky 12-07-13 20:00
   
그리고,님이 잘 모르는거 같은데-.-;;
일본도 식민지에 내지인 이민은 장려했습니다. 아주 초기부터요.
실제로 제국수도를 지진대인 일본이 아닌 조선의 용인으로 옮기려고 했죠.
그리고, 조선인들은 만주로 소거시키고, 일본인들을 조선으로 차차 이주시킨다는 계획했었습니다. 아마, 36년이 아니라, 더 되었다면, 님 말대로 되었을수도 있죠.
하지만,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만,
중국과 다른 점은 일본의 인구수가 식민지 인구비율과 그렇게 확 차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조선이 한 2300~2500만, 일본이 7천만이였는데
조선뿐만 아니라 만주 한 3-4천하고 합하면, 식민지 인구가 거의 본토와 1:1맞먹거나 더 윗돕니다. 사실상, 중국과 예와 비교하기는 어렵죠.

 
또, 한가지 일본이 실패할수 밖에 없었던 것은, 다른 제국국가들은, 진짜 저기 아프리카 야만인들이거나, 타인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일본은 고작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허구헌날 매일 봐서 집안에 숟가락 개수까지 알만한 사람들을 식민지로 삼았죠. 그게 뭘 뜻하냐면, 너나 내나 검은머리, 노랑 얼굴인데, 니가 나랑 다르냐? 서구물 좀 먹었다고 아주 눈에 뵈는게 없네-- 이렇게 나올수 밖에 없는거죠.
거기다 제국의 특징은 다양성이 장점인데, 제국초기엔 살육도 많으나 일단 안정기에 들어가면
대단히 다양성을 인정하는 편입니다. 제국법이 있되, 각 민족, 씨족에게 있는 관습법도 허용하며
느슨하게 묶여있는 경우가 많죠.
몽골이 잔악했단 평을 받아도, 동서양을 이어주는 개방성은 학자들도 인정을 하는 것이며
청나라도 만몽의 칸, 한족들의 황제, 티벳의 관음보살이란 이중삼중의 이미지로 완성되었다면,
일본은 일본 제일주의였죠, 그건 제국과 거리가 먼겁니다. 실제 일본학자들도 일본제국이 실패한 이유로 꼽는 것이기도 하는데, 일본은 그냥 일본이 잘 먹고 잘살려고 식민지 국가들을 쪽쪽 빨았던 것에 지나지 않죠. 구 식민지인들을 성씨까지 고쳐가며 일본인화가 목적이였으니.
황국신민의 이름으로 일왕을 위해 죽어라~했으면서, 죽고나선 일왕은 아무 잘못 없다고 발빼던게 일본아니던가요? ㅋㅋㅋ 
아까도 말했지만, 인구포멧.. 중국도 제국의 속성을 지니나,현 중국은 제국주의의 많은 성격중에 패권주의는 잘 배웠는데, 중화민족의 일원화를 내세우지, 다양성과는 거리가 멀죠. 
청나라에 잘 버티던 티벳애들이 왜 저러겠음? -.-  그건 청황제가 라마교로 달라이라마를 스승대접을 해서 티벳민심을 얻었기 때문인데, 일본황제가 이런 쇼라도 한번 한적이 있었던가?
남한이 일본이나 중국을 식민지로 만드는 전략이란 질문도 대단히 우습지만,
반사능 범범인 땅도 별로 가지고 싶지도 않고, 13억 떼거지를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네요--
양앵민이 12-07-14 09:04
   
내선일체 , 황국신민화 ㅋㅋㅋㅋ  본토인을 조선으로 옮기고 수도 이전까지 계획했던 아주 이상한?? 식민정책을 취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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