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정권때 통일반대론자(주장은 연착륙이지만 갠적으로 통일반대로봄) 들의 가장큰
명분은 경제적 문제였구 당시 IMF직후 궁민들에게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왔었죠,,
근데,, 그 어떤 민족학자들도 나서서 돈보다 중요한점을 지적질하는분들이 없었습니다.
바로 문화적 동질성의 약화,,
우리는 중국의 분열을 그렇게 원하지만...세상일중엔 간절히 바라면 그반대로 작용하는
보이지않는 힘이있는데 우리의 중국분열,, 김일성,김정일 사망시 근거없는 통일론이
바로 그런거죠
중국지도자들이 하는정책을보면,,"야~ 역시 14억중 생각있는넘들은 다르네" 라고 냉철한
전문가들은 생각합니다.. 욕을 먹구, 비난을 받구,인권탄압이란 소릴 들으면서까지
소수민족을 교묘하구 강제적으로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한화시켜나가는거,,
비난,욕먹는 자들이 항상 패자가 되지 않습니다..(교과서는 그렇다지만),
실제론 이런자들이 승자가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송이전까진 왕조가무너지면,, 쪼개졌다(삼국,위진남북,5호16국,,,,) 통일되곤했는데
송이후부턴 왕조만 바뀌구 분열되지않습니다. 더 경악스런건 왕조교체기마다 한족관할
이 오히려 늘어나죠, 물론 원,청 이민족왕조덕이죠,
가장큰 원인은 바로 언어,문자가 강제적이든 자의적이든 이민족들을 동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군사력보다 무서운 문화의 힘인거죠.
이후론 중국혼란기가 와도 분열되지 않은 이윱니다.
근데 남-북은 어떤가요..점점 언어,의식면에서 멀어져가고있는데,,이점이 군사력보다 더무서운
거란걸 아직 대다수의 분들이 자각하지 못하는듯하더군요..
90년대 북한정권은 지원이 없었으면 사실상 무너졌었구, 아마 그때가 최대 통일기회였을지모릅니다.
돈몇푼 아끼려다 분단고착화와, 그기간동안의 대치군사력, 민족피로라는 천문학적 댓가를
야기한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