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내각제이다. 임기가 사년이지만 임기채운 정권은 가뭄에 콩나듯하고 자민당 독제를 무너트리고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을 바꾼 중도좌파 민주당은 복지정책을 의욕적으로 펴는듯했으나 지진으로 홀라당 날아가고 어수선한 틈을 타서 우익들이 날뛰기 시작하고 어느덧 일본은 자민당 민주당할거 없이 우익들이 장악해버렷다.
코너에 몰린 노다총리는 정국주도권을 잡기위해 꼼수를 쓰는데 그게 한국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을 중시하던 노무현 대통령과 달리 처음부터 친미친일 대통령이였다.
일본과의 사이는 정권초기부터 과거와는 달리 화가애애했고 일본에는 한류가 급속하게 퍼졋다.
우리국민들도 이삼년전을 돌아보면 일본과 별다른 감정싸움이 없었던것 같다.
이런상태에서 노다는 뜬금없이 위안부는 없었다 독도를 한국지도에서 지워라 등등...
정말 한국정부에선 감당하기 힘든 언사를 공개석상에서 하기시작하고 이명박대통령 역시 축구시합날 독도를 전격 방문하면서 맞불을 놓아버리는데...
일본놈들 싸움하는 패턴을 보면 항상 비슷하다.
싸울준비를 미리하고 유리한 상태에서 상대에게 시비를건다.
상대가 말려들면 지는건데 일본놈들과 싸우려면 먼저 선방을 치는게 상수다.
일본놈들은 준비성은 엄청나지만 준비되지 않았을땐 엄청 허둥된다.
일본 사회 시스템이 원래 그렇다.
이건 일본에서 비지니스를 오래한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내가 걱정하는건 노다가 이명박이 만만해서 그냥 시비건건지(일본수상중에 지적능력떨어지는 수상이 의외로 많이 있다.)
아니면 노림수가 있어서 시비건건지 그걸 모르니 걱정이다.
그냥 시비건걸 이명박이 선방쳣으면 우리가 이길확율이 많은거고 일본이 준비하고 있다가 이명박이 걸려든거면 아마 우리가 불리할것 같다.
일본놈들 상대해봐서 아는데 정말정말 꼼꼼하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닌데 여기 유저들은 너무 일본을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