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2-08-27 14:38
[일본] 지금 일본과의 외교분쟁이 과연 우리가 잘하고 있는걸까...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2,676  

요즘 분위기가 일본과의 외교분쟁에 한국이 우세한것 같다 일본 별거 아니다 등등...
우리가 이기는듯한 분위기가 많은데 약간 다른의견도 있습니다.
 
일본과의 분쟁은 독도분쟁 위안부를 비롯한 과거사를  인정해라 크게 이 두가지입니다.
 
독도야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으니 시끄러워져봐야 이득될게 별로 없고 위안부등 과거사 문제는 시끄업게 해야 우리가 이득입니다.
 
얼마전까지 미국에 위안부 기림비를 만들고 일본대사관앞에 동상을 만들고 해서 일본을 코너로 몰았죠.
일본 정치인들이 미치고 팔짝뛰고 그런다고 나서지도 못하고 전전긍긍 똥마련 강아지처럼 끙끙됫는데.
지금은 모든 이목이 독도로 쏠렷습니다.
 
한마디로 일본이 아젠다 설정에 성공했다는거죠.
자기가 유리한 방향으로 일단은 판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독도싸움에 우리가 어렵게 이겻다 해봐야 위안부 문제가 조용해져 버렸으니 과연 우리가 이득을 얻은건지 의문스럽습니다.
 
독도싸움도 중요하지만 어서빨리 위안부 문제로 화제를 돌려야 되는데 걱정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ICARUS 12-08-27 14:50
   
독도나 강제 성노예문제가 쉽게 해결되리라 보진 않지만

특히, 독도는 양국 정치판의 노리개가 되는 느낌이 많이 드는군요
재료역학A 12-08-27 15:33
   
분명히 국민입장에서는 속후련한 강경책이지만.. 결국 외교관계라는게 당장의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되는건데.. 최종적으로 "국가이익" 그자체를 목적으로 줄다리기를 해야하는데.. 미중사이에서의 외교나 대일외교나.. 진짜 따지고 보면 "실속"자체는 없는 겉치레에 불과했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동안 아무런 대응도 안하다가.. 미국,일본외교 둘다 여론은 무시하고 진행하다 갑자기 임기막판에 .. 솔직히 이번 외교분쟁자체가 여론의 반증이고 뭐고를 떠나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지.. 아니면 일본에게 말려든 나쁜결과를 얻어낼지.. 예상이 잘 안되네요..
시로코 12-08-27 16:16
   
한국의 강경대응책은 잘한거라 봅니다.
어짜피 지금한국이 강하게 밀지 않으면 일본은 절대 인정하려들지않을겁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 다 죽고 나면 뭐라고 애기 할겁니까? 한국은 사죄보단 더 큰 . 법적책임을 일본에 묻는 겁니다 . 그냥 사죄하는거랑 . 법적책임은 다른거지요.
그리고 언젠가 터질 문제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나 가까운 미래냐.정도이지요.
한.일이 정말로 미래지향적으로 갈려고 하면 더 강하게 대립하고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반성없이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잘못되었니. 시기가 아니다 라고 하는분들도 있지만 ......
정치든 뭐든.. 할말은 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도 강하게 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팜므파탈 12-08-27 16:49
   
잘하고있다고 생각해요
84년우체통 12-08-27 17:16
   
그렇다고 다른 뾰족한 해결책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언젠가 한번 터졌어야 할 일입니다. 피하고 덮어두고 시선돌린다고 해결될 일이 하나도 없는 문제죠... 한 발짝도 물러설 수 도 없고 협상도 할 수 없는 문제인 겁니다.

해 방후 수십년간 대화해도 않되던게... 시간이 더 지난다고 해결될까요.;;;;;
     
캐미남 12-08-27 17:25
   
이게 일본이 노리는거지 ㅋ수천년이 지나도 쌩까면됨
          
84년우체통 12-08-28 01:07
   
........... 수 천년이 지나도 쌩까면 된다니 ....... ;;;;;;;;;;;;;;;;;;;;; 아주 기~가 막힌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게 캐미남님이 생각하시는 최선의 해결방법 인가요????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혹 덧글 다신다면 말 놓지 말아주세요.;
재료역학A 12-08-27 18:03
   
어차피 우리가 강경하게 나간다고 해서 일본이 인정할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독도문제는 일본정치인들의 자국내 우익세력응집 -> 우경화라는 목표를 전제에 둔것이므로 설사 미국이 한국땅 해라고 대놓고 편들어줘도, 혹은 독도가 살아숨쉬어 "난 한국꺼"라고 말을 한다고 해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애초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죠. 조용히 뒤에서 철저히 처리해버려야지 이렇게 감정적으로 말려드는건 결국 쟤네한테 놀아나는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꼭 감정적으로 기분만큼 패준다고 애국은 아닌거 같아요. 한국이 강경하게 사죄요청 -> 일본 사죄 ->> 이런식의 상식적인 패턴이 가능했다면 이미 예전에 가능했을거고 심지어 그런 나라였다면 제국주의 만행조차 저지르지 않았었겠죠. 어차피 100년이 지나도 인정할 국가가 아니라면 일일이 맞대응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그냥 힘을 길러서 힘의논리로 찍어눌러야 되는 나랍니다. 그게 쟤네 습성이고 역사적으로도 항상 그랬던 잽이지요.
     
84년우체통 12-08-28 01:12
   
이런거 보면 정말 일단 통일이 되고 나서 생각해 봐야지 ... 뭘 할레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재료역학님 말 처럼 힘으로 압박을 해야하지 타협하고 대화로 외교로 풀어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일본의 도발(초,중,고 역사 교과서 외곡 / 독도 영유권주장/위안부 부정)에 나몰라라 가만히 있을 수 도 없는 노릇이죠. 이러나 저러나 우리만 손해라는 겁니다.
그들의 도발에 말리지 않는다고 마냥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다는거죠. 그렇다고 대화로 외교로 풀 수도 없고.... 님 의견처럼 힘으로 밀어부쳐야 합니다. 몽둥이가 약이죠....

어떻게 보면 지금 이런 상황이 이런 저런 상황들이 여기저기 맡물려서 벌어진 일인데 , 어느 한 쪽만 얌전히 있는다고 해결될 일 도 또 아닌 듯 합니다.

마치 오목게임에서 양 쪽 뻥 뚫린 4/4에 놓여져 있는 상황이랄까요??;;
금땡이푸 12-08-27 20:15
   
잘한다고는 볼수없지만 그래도 겪어야할 일이며 이왕이렇게 된거 더 쎄게 더쎄게 나가서 갈때까지 가봤으면합니다... 그냥 조용히 넘기고 넘기고 했던게 오늘날까지 이렇게 방숭이들이 우기는꼴을 봐왔기 때문이죠
유럽파 12-08-27 20:32
   
일종의 기싸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식민사관이나 정신적으로 짖눌려왔던 한국인들이 일어나야 되는건 맞습니다 솔직히 엠비도 일본의 현상황을 다 파악하고 들이댔겠죠 그냥 즉흥적이지는 않았을 듯
낭만곰탱이 12-08-28 17:13
   
지금 잘하고 있는거 맞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젠 조용한 외교가 안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영토 관련된 문재는 강경하게 나가야 딴생각을 못하죠
시기도 아주 적절했다고 봅니다..
정권 말기에 아주 강경하게 나가고 다음 정권에서 출구 정책 이어가기도 아주 좋습니다...
정권 초반이나 중반에 갔다면 이게 아주 쉽지 않거던요
계속 냉각 상태로 갈수 없고 협력을 해는게 두나라 운명이니...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독도.위안부 태평양전쟁)은 동아시아 존 통합 상당한 걸림돌이지요
이문재는 조용한 외교가 아니라 대외적인 도움이 필요하지요
gigi 12-08-28 22:20
   
좀 짜증나는 사람도 있군요.

일본이 독도를 방위백서에 포함시키는 짓을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그냥 호구로 보이는거에요~~~
한번쯤 다잡아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야햘 적당한 때에 적당한 행동은 한겁니다.
더구나 임기말에 저런 제스추어는 일부러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도 행하는게 옳아요!
 
 
Total 19,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7312
3767 [중국] (중국 총리의 양심 고백) (10) doysglmetp 08-29 4989
3766 [통일] 중국이 망하지 않는한 통일은 불가능 (15) 투후 08-29 1387
3765 [다문화] 한국, 이슬람의 시대로... (12) 내셔널헬쓰 08-29 3367
3764 [일본] 日요코하마市, '역사 왜곡' 비판 교과서 채택 … (5) doysglmetp 08-29 3031
3763 [북한] 개성공단 이야기가 나와서 적는데 (8) 브로미어 08-29 2501
3762 [일본] 日석학 "'군국 제국(주의) 일본' 여전히 지속… (6) doysglmetp 08-29 3332
3761 [북한] 햇볕정책에대해 (38) 뽀로뽀로 08-29 2546
3760 [일본] 일본의 독도편입은 한반도 강탈의 첫단추였다 (6) 유유상종 08-28 2699
3759 [북한] 통일후에도 북한노동력은 필요한게 아닌 문제가 될 … (19) 닭아놀자 08-28 2818
3758 [일본] 일본은 원숭이다. (21) 래알 08-28 3703
3757 [통일] 8천년전 신석기시대 목제 선박˙노 발견 (3) 굿잡스 08-28 2953
3756 [다문화] 그들이 영수증을 모으는 이유 내셔널헬쓰 08-28 2522
3755 [다문화] 실화영화 '공모자들'... (2) 내셔널헬쓰 08-28 1824
3754 [북한] 북한이 중국보다 한국과의 경협을 선호한 이유 (54) 위대한도약 08-28 4523
3753 [북한] 북한에선 (5) 라이라이 08-28 2465
3752 [통일] 통일을 반대하는 분들... (28) 열혈경파 08-28 2977
3751 [일본] 가끔 번역글 보다 보면 일본애들 Nida Nida 이거 (7) 신수향 08-28 2173
3750 [기타] 우리나라 한복도 이뻐요ㅎㅎ (15) 진이 08-27 2463
3749 [일본] 한일전쟁 발발시 교민 보호 문제 (고견을 구합니다.) (30) island 08-27 3249
3748 [일본] 일본인들의 ♡히데요시♡ 사랑 (16) 투후 08-27 1747
3747 [일본] 지금 일본과의 외교분쟁이 과연 우리가 잘하고 있는… (13) 바람꽃 08-27 2677
3746 [다문화] 다문화가정출신 연쇄방화범 영화배우로 전격데뷔 (13) 재료역학A 08-27 2950
3745 [기타] 각국의 신용등급 (21) 심청이 08-27 3374
3744 [일본] 태극기를 밟는 일본 원숭이들.. (17) 토박이 08-27 2805
3743 [기타] 아메리카 인디안의 언어와 한국어 (14) 심청이 08-27 6803
3742 [중국]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 다운 옷 (5) 심청이 08-27 2596
3741 [통일] 잽(Jap)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9) 굿잡스 08-27 3429
 <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