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국에 대한 우리 관점의 변화 양상 설명 감사드리고요, 혹시 왜에서 조선을 보던 시각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서양문물이 전해신 시점이라고 쓰긴했는데 어디까지나 제 추론에 불과해서요.
예전 어떤 글에서 조선 중후기를 기점으로 왜의 국력이 조선을 능가했다는 글을 봤는데(이게 인식의 변화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요), 또 어떤 글에선 개항 이전까지 조선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도 하더라고요.(후자는 코벨의 책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후에 정한론 같은 게 나오는 걸로 봐선 확실히 (강제)개항이후로는 지금같은 부심이 들기 시작한 것 같긴한데.. 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왜의 국력 상승과 인식의 변화가 같이 한다고 보는게 맞는지 확신이 안서기도 하고.
투후님 관련 자료가 있으면 곁들려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아니면 당시 왜의 관점에서 본 관련 서적 추천해 주시면 찾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