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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5 18:44
[통일] 김일성은 백두산을 팔아먹지 않았다
 글쓴이 : 슬러잼
조회 : 5,896  

 
 
과거 역사시간에 김일성이 백두산을 팔아먹어서 반반씩 나누었다고 배웠다. 과연 김일성은 백두산을 팔아먹었는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경선에서 백두산은 중국쪽에 더 많았다. 57년부터 59년까지 대약진의 실패로 중국이 기근에 시달리자 비교적 잘나가던 북한이 동북삼성 조선족들에게 손을 뻗더니 중국에게 백두산을 나누자고 제의한다. 국경선은 백두산의 천지를 절반으로 가르며 오히려 북한에 유리하게 두개의 봉우리가 더해졌다. ( 이미 중공연안파의 숙청으로 사이가 전같지 않았다.)
 
김일성:이참에 동북삼성도 내놔 주은래: 저까~ 은혜를 모르는 넘. 이제 동북공정이다
 
 
중공애들이 만만해보이자 간이 부은 김일성은 한발 더 나간다. 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의 동북삼성은 북한의 조상인 고구려땅이니 내놔야 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화들짝 놀란 주은래는 학자들에게 조사시키고 중국땅임을 천명한후 동북공정을 지시한다. 김일성은 빡쳐서 화를 내고 소련에게 달려갔다. 김일성이 생전에 수백만을 죽인 한민족의 역적이지만 백두산 팔아먹었다는 누명을 씌우는 것은 옳지 못하다. 백두산이 나뉠때 김일성의 간댕이가 배밖으로 나온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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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헬쓰 12-10-15 18:47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nopa 12-10-15 20:43
   
그래봤자 김일성은 개.새끼라는거
갈나개비 12-10-15 22:02
   
에혀..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니 그런가보다...하고 믿지.

애초에 기준이 된 국경선이 조선이나 대한제국의 국경선이 아니란 건 왜 이야기 안하는데?
1909년 청,일간의 간도협약에 의한 국경선이란 말을 해야지.

김일성이 1962년도 중국과 체결한 국경조약으로 인해 청,일간 맺어진 간도협약을 인정해버렸다는 점에서
지탄받아 마땅한거야. 백두산은 백두산대로 간도는 간도대로 잃어버린 거라고.

왜 팔아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쏙빼먹고
김일성이 머리속에 들어간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우스운 일 아닌가?
스티브잡덕 12-10-16 00:18
   
난 이 이야기를 탈북자 아저씨한테 들었는데, 김정일 강아지 해도 김일성 강아지는 절대 안하던 아저씨...
그래도 김일성은 정치를 잘했나 봐요 하고 물으니까,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던데 백두산 이야기는 머리에 박혔음. 북한에서 식자층에 속하셨는 지 김일성 잘잘못을 확실히 구분하시던데, 김정일은 뭐 볍신이란 식으로 말하셨지요.
맹봉구 12-10-16 01:12
   
김일성 개겍끼  2
중랑천새우 12-10-16 05:09
   
뭐 나도 80년도 말에 중국애 한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그때 압록강을 따라 수풍댐쪽으로 가고 있을 때 였는데
김일성이가 한국전쟁 지원한 댓가로 백두산을 절반 주었다고 히히덕
거리며 웃더군요. 그래서 중국의 주은래가 압록강에 있는 모래섬 십여개를
북한에 주었다고 해요. 그때 그 중국친구가 간부급이고
정협에 아는 사람도 있고 해서 허튼 말은 아닐 듯
중랑천새우 12-10-16 05:13
   
당시 나의 통역을 맞았던
조선족 퇴역노간부가
중국의 조선족들도 김일성이가 백두산을
팔아 먹었다고 욕하던 생각도 나고
흐음 80년도인가? 김일성이 열차가 단동을 지나 갈때는
조선족들이 나와서 특별열차에 돌을 집어던졌다고도 함니다.
자기 친척 굻겨죽이다고요
중앙동장닭 12-10-16 15:16
   
김일성이 백두산을 팔아먹었다는건 유언비어가 맞지요.
그래도 김일성이 쳐죽일 놈이라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이미 뒈졌지만...
소를하라 12-10-17 01:24
   
이글은 너무 선동적으로 보이네요

김일성은 스탈린 찾아가서 남침허락 받아내고 무기 지원받아서 전쟁일으킨거만 따저도 오원춘 시켜서 살점을 100만점으로 도려내도 시원찬을 역사의 쓰레기 입니다.
     
중앙동장닭 12-10-18 07:43
   
선동적이라구요? 맨마지막 멘트를 보세요.
====
김일성이 생전에 수백만을 죽인 한민족의 역적이지만 백두산 팔아먹었다는 누명을 씌우는 것은 옳지 못하다.
====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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