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근대사 관련해서 세계로부터 소외도 당하고 디스카운트도 많이 당했지요.
반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특히 일본과 독일은
외국의 학교에서 세계사교육시간에 이미 깊이있게 각인되었기에 역사프리미엄을 쉽게 획득.
그 바탕위에서 후에 문화프리미엄을 획득한 나라들입니다.
굳이 그렇게 돈들여가며 자국홍보를 하지 않아도 이미 세계사 시간에 유명세를 탄 나라였고.
게다가 경제적으로 세계2~3위까지 올라선 국가들이니 말할것도 없었죠.
유감스럽게도 우린 그 반대였습니다.
그러나 한류덕분에
이제 세계 각국의 특히 청소년들은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흐름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각국의 위아래 세대 양방향으로 퍼지게 될테고.
우린 시간이 흐를수록 쉽게 자국홍보를 할 수 있는 문화프리미엄을 획득하게 된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이 절묘하게 실현된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문화프리미엄을 획득한 시대.
아마 역사프리미엄 없이 문화프리미엄을 획득한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입니다.
짚고 넘어갈 것은.
문화프리미엄보다 역사프리미엄이 더 큰 파급력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전자가 유동성, 단기성의 특성을 지닌다면 후자는 지속성을 띠고 있죠.
역사프리미엄은 인류사 차원에 속하는 성질이기에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인쇄기록물을 통해 세대간 보전이 되며 후대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과의 불행했던 근대사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은 한류로 획득한 문화프리미엄을 뒷받침해줄 역사프리미엄이 결여된 상태입니다.
우리의 몫을 일본이 강탈해갔으며 그것이 일본의 역사프리미엄의 기초를 형성했고
바로 이것이 한국근대사의 디스카운트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역사프리미엄을 획득해야 합니다.
일본으로부터 강탈당한 우리의 몫을 되돌려 받는것이 그 첫걸음입니다.
그러나.
일본과의 군사적 맞대결 없이는 결코 획득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역사프리미엄이지요...
對日 보복전쟁을 준비해야만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