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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8 15:33
[일본] 생계형 일본간첩 오선화.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5,581  

 
 
생계형 일본간첩 오선화.
 
2013.04.28 08:37
 
 
친일저술가 오선화, 학력·경력·국적 위조 들통 파문
 
 
 
 

“한반도는 태풍이 거의 오지 않는다. 일본이 다 막아준다. 한반도에서 보면 고마운 일이다. 또 나이 많은 사람 앞에서 안경을 끼면 안 된다. 한국에서는 안경을 빼야 한다. 여러분 한국에 갔을 때 이 상식만큼은 기억하기 바란다.”(오선화 씨의 타쿠쇼쿠 대학 강의 내용 중)

이른바 ‘신친일파’로 불리며 일본의 식민지 지배 정당화, 한국 폄하 내용의 강연 및 저술활동을 통해 일본 우익들의 주장을 ‘한국인’의 목소리로 대변해온 오선화 씨가 실제로 8년전 한국 국적을 버리고 일본으로 귀화한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오 씨는 1983년 27살의 나이로 일본에 건너가 유명한 한국 클럽에서 접대부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력위조, 책 대필의혹도 모두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15일 저녁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드러났다. 오 씨는 현재 일본 우익성향의 대학인 타쿠쇼쿠 대학의 국제개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액의 강연활동, 최근 15년 동안 40여권의 책을 낼 정도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클럽 ‘뉴태양’서 호스티스, 가명 오선화도 그 때 이름

PD수첩에 따르면 오 씨는 1983년 그의 나이 27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우에노에 있는 한국클럽 ‘뉴태양’이란 곳에서 접대부로 일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접대부로 일하던 오 씨를 만나 동거했던 일본인 기요츠카 마코토 씨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마코토 씨는 오 씨가 머리가 좋아서 자신의 비서로 일하게 하다가 동거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오 씨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출세작 ‘치맛바람’은 당시 마코토 씨가 운영하던 한국어학원에서 잡담식으로 나오던 얘기를 오 씨가 1년 이상 받아적어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라는 게 마코토 씨의 주장이다.

치맛바람이란 책은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술집 접대부들의 실태를 다룬 책으로 오 씨는 이 책에서 일본에 유학하는 많은 한국 여성이 프로 접대부처럼 부자애인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년전 일본 귀화, 대학 추천해준 교수에게도 숨기며 철저히 ‘한국인’ 행세 
 
 


한편 대외적으로 오선화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한국을 비판하는 한국인으로 활동해왔던 오 씨가 사실은 지난 1998년 10월29일 한국국적으로 포기하고 일본국적으로 바꾼 사실도 PD수첩은 폭로했다.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오선화라는 한국 이름을 쓰지만 한국에 올 때는 고젠카라는 일본 이름을 쓴다는 것.

오 씨가 국적을 바꾼 사실을 철저히 감춘 덕분에 그를 대학교수로 추천한 타쿠쇼쿠 대학의 이지리 가즈오 교수조차도 PD수첩 취재진의 질문에 “분명한가. 책임지고 말할 수 있나. 난 그걸 믿지 않는다. 아직 보고를 받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까지 했다.

한국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일본 내에 많지만 오 씨가 특히 조명을 받아온 이유는 바로 그가 한국인이란 점 때문. 따라서 법적으로 일본인이 돼 버린 오 씨의 영향력은 과거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카하시 테츠야 동경대 교수는 “(한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을) 한국인 이름으로 내면 한국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고 단순히 일본인의 편견이 아니라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씨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자신이 한국에 있는 대구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PD수첩 취재진이 확인해본 결과 거짓임이 드러났다.

오 씨의 출신지 조회 결과 본명이 오승일로 나타났지만 1951년생 오선화, 오승일 어느 이름도 대구대를 졸업한 사람이 없었다. 이 과정에서 오선화란 이름은 그가 술집 접대부로 일할 때 쓰던 이름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대필의혹, 우익 언론인 구로다 마저 “혼자서는 조금 어렵다” 
 
 


오 씨에게 끈질기게 따라오던 대필 의혹 역시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 씨의 측근들은 오 씨가 첫 저서인 ‘치맛바람’을 출간했을 당시 “오 씨는 엽서 한 장도 자기 손으로 끝까지 쓸 수 없는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라고 증언했다고 유재순 르포작가는 주장했다.

박일 오사카 사립대 교수 역시 책 출간 당시 오 씨를 가르치던 담당자가 “오선화의 레벨이 너무 낮아서 말이 안 통한다고 내게 말했다”고 밝혔고 책을 낸 출판사 사장 역시 “원고를 보니 너무 재미있었지만 문장은 잘 전해지지 않았다”고 PD수첩 취재진에 밝혔다.

실제로 취재진은 오 씨의 글을 대필한 한 우익성향의 잡지기자로부터 “나는 이제 오선화 씨와 관계없다. 이제는 다른 사람이 (대필을) 하고 있다”란 증언을 얻어냈다. 이 기자는 이어 몇 명이 글을 대필해줬냐는 질문에 “편집담당기자가 시켜서 하는 거니까 모르겠다. 고스트라이터(Ghost writer:유령작가)가 쓴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우익 언론인인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 신문 지사장조차 “그렇게 아주 정력적으로 계속 매년 한 권씩 책이 나올 정도로 과연 외국사람이 하기에 쉬운 일인가? 다 본건 아니지만 아마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것. 책 내용을 보면 아주 수준급이다. 그래서 혼자서는 조금 어렵다. 협조해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역시 “오 씨의 책에서 동원되는 지식에 내가 깜짝깜짝 놀란다. 비전공자로서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이 튀어나온다”고 대필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오 씨의 행각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MBC PD수첩 게시판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송행원 씨는 “한국인 국적 버리고 8년 동안 우익단체 속이면서 저런 짓을 하고 있다니 정말 믿을 수 없다. 정말 역겹다”라고 오 씨를 비난했고 이화경 씨는 “신념이라기보다는 그냥 처세술이고 출세의 방법으로 그런 일을 하는 모양인데 그녀가 일본인이란 것을 널리 알리면 그만이다. 이 사실이 공공연하게 되면 그녀의 강연이나 책의 가치가 뚝 떨어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전한샘 씨는 “오선화 씨는 지금 당신의 위치가 오로지 자신만의 노력과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일본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당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각성을 꼬집는 댓글도 많았다.

이선성 씨는 “친일파들이 일제시대의 온갖 재산과 지위를 고스란히 물려받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거지꼴을 면하지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이 과연 오선화를 비난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유재현 씨는 “개개인의 처세술로도 볼 수 있겠지만 한 나라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하하는 이런 일이 언제까지 계속되야 하나”라고 되물으며 “국회에 계류 중인 약 3500여건의 법안 및 개정안 중 역사왜곡을 법으로 제안하는 법안도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민생국회 운운하지만 과연 국회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계자들은 가슴에 손대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국회를 꼬집었다.

한편 오태기 씨는 “그들의 주장이 물론 대부분이 거짓말이란 거 나도 알고 있지만 일부 옳은 건 한국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과거 일본이 취했던 정책이 모두 잘못된 것 아니었다”알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향 씨는 “역사 사실은 그 자체로 역사이지만 지금 상황은 오선화와 김완섭이 친일파에 동참해서 매국노짓을 한다는 게 문제”라고 반박하며 “정말 짜증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댓글의 대부분은 오 씨를 매우 강한 어조로 비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현재 MBC PD수첩 시청자게시판에는 방송이 끝난 지 12시간 만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오 씨의 친일행적에 대한 폭발적인 누리꾼들의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백만석 (wildpioneer@dailyseop.com) 기자
 
 
 
아래 링크 필히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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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uu 13-04-28 17:33
   
장관의 자격..
눈틩 13-04-28 18:10
   
찢어 말릴 년 같으니.
발렌시아 13-04-28 18:33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알면 알수록

비참하고 열받아서 에혀 ㅋㅋㅋ

신경을 안쓰고 살아야지. 내 수명만 줄지.
삼성동강경 13-04-28 20:49
   
군이 저런년은 그냥 암살해버리면 안되???
solar 13-04-30 16:07
   
나라팔아먹는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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