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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5 08:19
[일본] 야쿠자, 한국 노린다…신종마약 국내 무차별 확산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2,570
야쿠자, 한국 노린다…신종마약 국내 무차별 확산
|
기사입력
2013-05-04 21:00
[뉴스데스크]◀ANC▶
일본에는 이른바 허브 마약을 비롯해 종류만 3백가지가 넘는 신종 마약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우리나라에 이미 침투해 은밀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 실태, 일본 현지에서 장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도쿄 번화가에서 대낮에 괴성을 지르며 발버둥 치는 남자.
◀SYN▶'신종 마약' 흡입 남성
"아악! 아악!"
(괜찮아요?)
신종 합성 마약을 흡입하다 온몸이 마비된 겁니다.
코카인, 필로폰 등과 유사한 합성 환각제를 만든 뒤, 이를 풀잎에 뿌려 흡입하는 일명 '허브 마약'.
일본 유흥가를 중심으로 300종류가 넘게 제조되고 있습니다.
신종 합성 마약은 이렇게 도심 한복판의 상점에서 버젓이 만들어지고, 또 판매되고 있습니다. 들어가보겠습니다.
마약 판매상은 환각성분이 강력한 제품을 권합니다.
◀SYN▶ 신종 '허브 마약' 판매상
"확, 정신이 나가버리니까요."
신종 마약 판매상은 도쿄에만 80여곳, 이들은 "손님 중에 한국 사람도 많이 있다"고 했습니다.
◀SYN▶ 신종 '허브 마약' 판매상
"한국 사람들도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학생들 같던데."
한국으로 몰래 갖고 들어가 밀거래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INT▶ 요시다/신종 마약 제조책
"최근 한국인이 대량으로 허브 마약을 사들이겠다고 하더라. 환각 성분이 강력한 마약을 찾는다고 들었다."
마약 거래의 배후에 있는 일본 야쿠자는 한국을 새로운 시장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INT▶ 사이토/야쿠자 '야마구치'파
"일본 마약 시장은 시장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한국 진출 준비를 하고있는 조직들이 많습니다."
일본 신종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시켜 유통시킨 판매책과 구매자 7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인터넷을 통한 밀거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정지명 강력팀장/경기 안양 동안서
"시중에서도 이런게 많이 유통이 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아마 마약으로 지정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수사망을 애들이 교묘하게 피하기 위해서 신종 마약이 활발히 유통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본의 신종 합성 마약은 이제 우리나라까지 무차별 침투하고 있습니다.
미처 손 쓸 새도 없이 은밀히, 그리고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장준성입니다. (장준성 기자
tomtom@mbc.co.kr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14&aid=000023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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