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09-20 16:35
[중국] "중국, 대북정책 근본 안바뀌었다"|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1,806  

 
 

美 의회보고서 "중국, 대북정책 근본 안바뀌었다"

"비핵화는 수사일 뿐…북한 붕괴가 최우선 관심사"
연합뉴스|입력2013.09.20 02:42|수정2013.09.20 06:22
 
"비핵화는 수사일 뿐…북한 붕괴가 최우선 관심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중국의 최근 대북 태도를 놓고 전략적 변화 또는 전술적 변화가 수반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북 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미국 의회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의회의 정책입안과 법안작성에 필요한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펴낸 '북한:대미관계, 핵외교, 내부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일부 관측통들은 중국 시진핑 체제가 들어서며 중국이 대북 정책을 재고할 수 있다는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이 올해초 3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동참한 것은 평양에 대한 북한의 실망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새로운 대북제재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지도부의 후속발언들은 근본적인 대북 정책을 바꾸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수사적으로 비핵화 목표에 충실한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중국 대북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북한의 붕괴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에 있어 평양 정권의 붕괴는 국경을 넘어오는 탈북자들의 불안정한 유입, 미국의 우방이 되는 통일한국이라는 엄중한 시나리오를 상정한다"며 "북한 권력공백 사태가 빚어질 경우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이 한반도에서 어떤 식으로 발언권을 행사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회조사국은 "중국은 자체적인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추면서 모든 다른 우려사항을 넘어 지역안정의 유지를 선호하고 있다"며 "중국은 현재 북한과의 경제적 협력을 늘리고 있고 중국 북동부와 북한 북부 국경지역의 공동 산업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중국 지도자들이 북한을 중국과 미국과의 동맹인 한국 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회조사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 "북한 권력의 정점에 서서 단결된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일부 관측통들은 유럽에서 교육을 받은 젊은 김정은이 개혁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했으나 북한의 낡은 이념과 폐쇄된 정치시스템이 개혁을 위험스럽고 비효율적이며 언제든지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0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8972
5927 [기타] 국정교과서 한국사는 왜 이모양인가요? (15) 바토 07-10 1807
5926 [기타] 고구려도 통일기회는 많았죠 (6) 백전백패 11-15 1807
5925 [기타] 오마이뉴스 기사 - 단군의 건국사화, 일제가 신화로 … (5) 호랑총각 10-05 1807
5924 [한국사]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영상[영화]) (1) 해달 12-04 1807
5923 [한국사] 이덕일 박사 "유죄 판결문을 반박한다' (3) 스리랑 02-21 1807
5922 [북한] 악의신. 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 4편.. (1) 돌통 10-08 1807
5921 [세계사] 궁수들은 화살통을 어디에 매고 다녔을까? (3) 러키가이 04-01 1807
5920 [기타] 일성이가 민족에 득템줠수있던 유일한기회2 (1) fuckengel 07-25 1806
5919 [다문화] 인종차별..ㅋㅋㅋ..당신들이나 하지 마!! 내셔널헬쓰 01-07 1806
5918 [기타] 심각하군요 (2) 두부국 01-10 1806
5917 [한국사] 도올 김용옥 "이병도가 엄밀하다는 근거는 없다" (4) 식민극복 06-09 1806
5916 [한국사] 13척 vs 333척 "명량해전" (7) 레스토랑스 11-25 1806
5915 [세계사] 신라 경문왕과 마이다스왕은 왜 둘다 당나귀 귀인가? (9) 일서박사 12-10 1806
5914 [다문화] 티비에서 실제 걸리버여행기 함. 내셔널헬쓰 06-04 1805
5913 [기타] 달나라란 게 뭔가요? (4) 캥거루 11-12 1805
5912 [한국사] 북방계를 자꾸 몽골몽골 거리는데 (6) 세끈한펭귄 04-26 1805
5911 [한국사] 고구려어는 한국어의 직계 조상어이다 (4) 고이왕 12-03 1805
5910 [중국] 위만조선 멸망전 창해군은 요서 부근에 존재했다. (3) 도배시러 12-05 1805
5909 [세계사] 기마민족이 흥하던 시기가 기후와 관련있나요? (7) 아스카라스 12-07 1805
5908 [중국] 중국의 동북방을 지배한 공손씨 왕국 (5) history2 04-12 1805
5907 [북한] 어느 지식인탈북자의 " 김정은 건강 이상설 " 과 관련… (4) 돌통 04-26 1805
5906 [기타] 3저호황기 80년대~IMF이전 90년대초 한국 (7) 관심병자 12-17 1805
5905 [기타] 잘못된 한국인의 인식 (3) 해달 09-25 1804
5904 [한국사] 발해의 고구려 계승에 대한 단상 기록정리 설설설설설 10-30 1804
5903 [한국사] 김알지가 김일제라는 설의 문제점 - 훈독인가 음독인… (8) 보리스진 07-18 1804
5902 [다문화] 알고는 있었지만 외국인범죄에 대한 언론조작이 정… (2) 다문화그만 06-27 1803
5901 [다문화] 외국인 범죄자 관리 못해 답답한 경찰 (3) 내셔널헬쓰 02-21 1803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