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이 강간·성추행 등 강력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31일 "코이카가 국비를 들여 주관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연수생들이 우리나라 여성을 강제 추행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이 성범죄 등 강력범죄에
노출돼 사업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37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전체의 29.8%인 11건에 달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 대부분이 자원봉사
여고생, 통역 보조원, 호텔 계약직 직원, 환경미화원 등 이었다"며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 때문인지 사건·사고가 제대로 보고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국제교류증진협회는 37건의 사건·사고 중 20여 건에 한해서만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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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지 줘가며 한국와서 공부 하라고 했더니 여기서 성범죄자가 되서 가는놈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
작성일 : 13-10-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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