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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8 22:17
[기타]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한국은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글쓴이 : 형님
조회 : 3,654  

간혹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은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배웠다하는 먹물들의 신문 논평이나 관련 글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부상하는 중국 뭐 어쩌고 저쩌고 저런 질문 자체가 사실은
바로 소짱깨주의 세계관에 길들여진 관습적 사고방식의 산물이기 때문이지요.
(저 놈의 소짱깨 사고방식 아주 지긋지긋하다)
어쩌면 근본적으로 고구려 패망 이후 우리만의 천하관을 상실한 결과일 수도 있겠습니다
경제문제가 주요인이라면 그건 좀 천박한 사고방식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고요.

중국지역은 고조선 고구려시절 부터 우리 민족의 가장 오래된 적대적지역이었습니다.
이러한 적대적 대중국관은 미래에도 민족 우익의 일관적 기본자세여야 합니다.
이 자세는 우리가 잃어버린 고대의 패권을 중국으로부터 되찾고 
다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우익의 근본사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안되겠죠?

그리고 중국은 공산당 독재국가입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보편적 가치의 미국과 거리를 두고
전략적 생존차원에서 공산당 독재국가따위를 최고의 파트너로 선택하느냐 마느냐 라는 질문 자체가 
이미 약소국스러운 발상이지요.  이런류의 발상 지긋지긋하지 않습니까?
이제 그 부끄러운 사관은 역사책에 영원히 봉인할 때도 됬다고 봅니다.
이것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저의 대답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미국이라는 나라는 "소녀상"을 받아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나라이며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신봉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식민지배와 공산침략으로부터 미국의 은혜를 2번이나 입은적이 있지요.
미국은 최강대국이지만 인류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사상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라는 점에서
또한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점에서 매우 독보적인 위치 존경할 만한 그런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행여나 그럴일은 결코 없을테지만. 만약에 미국을 등지고 친중으로 돌아선다면.
민족우익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중국은 언젠가는 우리와 최후의 결전을 벌여야 할 나라일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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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우우우 14-01-18 23:03
   
이건 전혀 고민할 문제가 아니죠
미국하고 중국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한다는니 중국을 선택해야한다는 사람들 보면 이해를 못하겠던데..
제비96 14-01-19 00:10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일본은 같은 민주주의국가에다 미국을 통해 우리가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고, 우리나라를 위협할만큼 국력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사회주의독재국가일 뿐만 아니라 아직도 중화사상을 뿌리깊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걸 드러내놓고 과시하는 중이고요.
브라흐만 14-01-19 01:19
   
미국도 답도 아니고 중국도 답이 아닙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왜 '문제'를 '미국이냐 중국이냐'라는 이분법에서 정해지는냐에 대한 것이에요. 문제가 요따구니 답도 미국or중국이라는 양자선택외에는 없죠.

그러니 처음부터 문제상황과 그 인식을 달리해서 물어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존 문제가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형님 14-01-19 01:52
   
글제목만 보면 양자선택에 관한 문제로 보이겠지요.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으로 양자선택의 틀에 갇힌 지식인들의 행태를 꼬집는것입니다.

중국은 처음부터 당연히 답이 아닙니다.
고토회복을 위해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할 적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문제고 자시고 그런게 애초에 없는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대한민국건국부터 답이었으며 미래에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최강대국이어서?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가 공유할 가치가 있는 보편적 사상을 스스로 중요시 여기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강대국이기 때문이죠.
이건 친미고 뭐고 그런게 아니지요. 물론 패권국으로서 누리는 프리미엄과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거시적으로 봐야 합니다.
자유와 인권. 그 중심엔 미국이 있으며  그 절대가치를 우리가 지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로서는 이게 최선의 답인데.

님께 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지요?
          
모름 14-01-19 12:46
   
본질적으론. 브라흐만님 말씀 옳습니다 형님처럼 그렇게 생각했다가는 미국한테 된통당합니다
돈가스꺼억 14-01-19 03:22
   
중국때문에 한국이 많이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도
아직도 보면  미국에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시적으로 보면서 북한과 '대화채널'을 유지하면서 미국과 공조하며 중국을 대응해야 합니다.
아무리 중국이 덩치커져도 중국의 내부실정은 계속 불어터질 지경이 되고 있어
아직 중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대응력이 필요합니다.
맘마밈아 14-01-19 17:09
   
미국은 아시아내에 영토욕심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과거 영국같이 역내의 세력균형을 원하고 장차 미국의 안보위협세력이 등장하는걸 막고자 하는것이죠. 동시에 장차 중산층이 가장 많이 발생할 아시아 지역 무역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싶어하죠. 그때문에 중공도 개방시킨 거고요. 과거 영국은 빚투성이 망해가는 나라 일본에 전비지원 군사무기지원을 해줘서 러시아를 견제하고 청나라를 패망시켰죠. 지금 일본도 당시를 회상하면서 미국에 붙어서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려고 하죠. 그러나 과거 일본과 달리 현재의 일본은 그런 역할을 맡을 능력과 결의도 부족하죠. 지금은 솔직히 미국에게 누가 간택을 받느냐의 싸움입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미국의 간택을 받으면 만주와 산둥반도를 지배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과거 고구려나 일본제국의 영토를 회복하게 된다는 것이죠. 어설프게 중국편들었다간 다시 식민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미국과 철저한 자웅동체의 혈맹이 된다면 만주수복과 서해의 지배권을 되찾는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됩니다. 곁들여서 일본도 식민지화 할수 있지요.
걍노는님 14-01-20 13:42
   
맘마미아 님의 의견에 저도동의합니다.....남북한 통일 될시 한반도 지역이 동남아와 시베리아의 요충지가 될테니깐요.....그래서 박통이 서비스 분야 어쩌고 저쩌고 떠는겁니다.....민영화예기도 여기에 비추어 말하는거고요.....통일은 곧 눈앞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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