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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1 02:07
[기타] 알타이어족이 아니라 홍산어족이다
 글쓴이 : gagengi
조회 : 3,945  

홍산문명 VS 황하문명 4000년 전쟁
내몽고 횡단 4000km 학술 르포 中 동북공정 무너뜨릴 칼과 방패를 찾아서
이정훈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 hoon@donga.com
 
 
● 황하문명과 분리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일어난 홍산문명 
● ‘알타이語族’은 람스테드의 실수, 이제는 홍산語族이다 
● 전쟁으로 꽃핀 청동기문화, 난하에서 만난 홍산과 황하문명 
● 고원 초원의 한계, 일정한 수 이상의 인구를 수용하지 못한다 
● 왕소군과 문성공주 사례로 본 중국의 역사의식 
● 몽골을 지배한 흉노-선비-돌궐-요-금-몽골-청은 같은 뿌리 
● 홍산은 토기와 옥기와 청동기가 발전할 수 있는 조건 갖췄다 
● 지구적인 기후 변화로 둘로 갈린 홍산 세력 
● 북위-요-금-원-청의 역사는 중국이 아닌 홍산문화인의 역사 
● 元은 홍산문화인의 역사를, 淸은 홍산문화인의 영토를 중국에 바쳤다 
● 얄타회담으로 기사회생한 한국과 몽골, 국가연합을 거론하다
 
 
요나라 때 제작된 봉황 장식품. 거란은 한국과 친연성이 강한 종족이었다.
▼ 제1부 : “이제는 알타이語族이 아니라 홍산語族이다”
기자는 한국에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던 2003년 여름, 동북공정의 속내를 드러낸 중국 ‘광명일보’의 시론(試論) ‘고구려 역사 연구의 몇 가지 문제점’을 입수 번역해, 신동아 2003년 9월호에 보도함으로써 한국의 반(反)동북공정 운동을 촉발시킨 바 있다.
중국은 고구려사만 가져가려고 하지 않는다. 고구려의 모태인 고조선부터 몽땅 가져가려는 것이 동북공정의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은 정교한 논리를 만들었다. 중국은 한국이 ‘단군조선을 신화 속의 나라로 여긴다’는 데 착안해, 단군조선의 실재를 간단히 부인한다. 그리고 중국 고대국가인 상(商)나라 사람 기자(箕子)가 세운 기자조선에서 고조선이 시작한다고 정리한다.
이러한 기자조선을 중국 연(燕)나라 사람인 위만(衛滿)이 뒤집고 위만조선을 여는데, 이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그곳에 4개 군(郡)을 설치한 이가 중국 한(漢)나라 무제다. 한 무제가 세웠다는 한4군 가운데 하나인 현도군에 고구려족이 많이 사는 ‘고구려현’이 있었다고 하는데, 고구려족 세운 나라가 바로 고구려이니, 고구려는 중국의 고대 변방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 동북공정의 핵심 논리다.
적봉 중앙을 가로지르는 시라무렌 강. 홍산문화의 젖줄이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대흥안령 산맥의 지류이다. 이곳은 비가 적은 고원이라 여름에만 겨우 풀이 자란다.
이러한 논리를 간파한 기자는 단군조선의 실존을 밝히기 위해 2006년 10월호 신동아에 ‘고조선은 중국 내몽고자치구에 있었다’는 기사를 작성해 보도했다. 단국대 윤내현 교수의 도움을 받아 고조선은 한반도가 아닌 대륙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중국의 역사기록을 통해 증명해 보인 것이다. 또, 신동아 2008년 4월호에는 고조선이 있었던 곳을 직접 답사해 ‘고조선의 심장부를 가다/웅녀(熊女)의 자취, 우하량의 곰뼈를 찾아라’라는 르포를 내놓았다.
협의의 홍산문화, 광의의 홍산문화
이러한 보도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제법 알려진 것이 ‘홍산문화(紅山文化)’와 ‘하가점 하층문화(夏家店 下層文化)’라는 말이다. 홍산문화는 중국 내몽고자치구 적봉(赤峰)시 홍산(紅山)구에서 발견된 서기전 4000년 전후의 신석기문화인 동시에 적봉시와 그 주변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후기 신석기문화 전체를 일컫는 통칭이다.
통칭으로서의 홍산문화는 서기전 7000년쯤의 것으로 보이는 ‘소하서문화’, 서기전 6000년 무렵의 ‘흥륭와문화’, 서기전 5000년경 일어난 ‘조보구문화’, 서기전 4000년 앞뒤의 ‘홍산문화’, 그리고 서기전 3000년 전후에 꽃핀 ‘소하연문화’ 등을 포괄한다. 물론 소하서 이전에 있었던 신석기문화도 포함한다.
하가점 하층문화는 적봉시 오한기(敖漢旗) 살력파향(薩力巴鄕)의 하가점이라는 마을에서 발견된,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청동기문화다. 여기서 ‘이 지역’이란 통칭으로서의 홍산과 같은 곳을 말한다. 그 후 유사한 청동기 유물이 적봉시 경내 여러 곳에서 발견되면서, 하가점 하층문화는 홍산문화의 뒤를 이어 이 지역에서 크게 일어난 초기 청동기문명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홍산은 동북-중앙亞의 뿌리
홍산이 동쪽에 있는 한국어와 만주어 일본어, 서쪽에 있는 몽골어와 투르크어 계통에 영향을 줬다면, 알타이어족 대신 ‘홍산어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람스테드의 예를 따른다면 ‘대흥안령어족’이란 말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홍산문화가 널리 쓰이고 있으니 ‘홍산어족’이 더 나을 듯하다. 이러한 주장은 단국대 몽골학과 이성규 교수 등이 이미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능하문화가 바로 고조선 문화라는 주장은 능하문화는 물론이고 하가점 하층문화, 홍산문화가 발굴되기 이전에도 있었다. 1931년 단재 신채호는 조선일보에 연재한 ‘조선사(이 원고는 훗날 하나로 묶여 ‘조선상고사’라는 책이 됐다)’ 첫머리에서 ‘조선족과 흉노족은 우랄어족에 속하는데, 조선족이 분화하여 조선·선비(鮮卑)·여진·몽고·퉁구스 등의 종족이 되고, 흉노족이 흩어져서 돌궐·헝가리·터키·핀란드 등의 종족이 되었다’라고 적시했다.
신채호의 주장은 ‘성호사설’을 쓴 이익을 필두로 한 조선 북학파의 주장과도 맥을 같이한다. 북학파는 소중화(小中華)를 추구한 성리학자들과 대립했다. 소중화를 표방한 성리학자들은 조선을 황하 중류에서 일어난 화하족의 후예인, 중국의 아류로 집어넣으려 했다. 그러나 북학파는 실학을 중시해 중국이 중심이고 나머지는 오랑캐라는 ‘화이관(華夷觀)’을 극복하고, 중국과 오랑캐는 똑같다는 ‘화이일야(華夷一也)’라는 세계관을 갖고자 했다.
북학파의 ‘화이일야’ 세계관
화이관을 따르면 한국은 항상 중국에 눌려 지내야 하는데, 이러한 사관이야말로 동북공정이 바라는 바다. 그러나 중국이 오랑캐로 표기한 우리도 세계의 중심이었고 앞으로도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역사관을 가진다면, 동북공정은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화이관은 노예적인 역사의식이고, 화야일야는 황제적인 역사관을 갖는 것이다.
중국의 역사물은 황하 중류에서 일어난 신석기문명의 주역을 3황(皇)5제(帝)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적봉지역에서 일어난 거대한 신석기문명인 홍산문명에 대해서는 한 자의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홍산문명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를 비롯한 우리 쪽 기록에 흐릿한 형태로 남아 있다.
화하족이 홍산문화의 후예를 만나 기록을 남긴 것은, 청동기 문화가 활짝 핀 서기전 7세기 무렵이었다. 그리고 그후 2500년 이상, 홍산문화의 후예를 그들과 다른 역사 존재로 여겨왔다. 그런데 지금 홍산문화의 후예가 살던 땅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자, 홍산문화를 화화족 문화에 접목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동북공정과 서북공정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홍산문화에 대한 탐구와 이해는 동북공정을 부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품는다면 홍산문화의 A to Z를 추적해야 한다. 고대사회에서 종족은 끊임없이 이동했다. 따라서 한국인의 역사관은 반도를 극복해야 한다. 이제 홍산으로 뛰어들어가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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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쳤습니다.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김구임시정부 발간 한국최초 국사교과서 목차(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하도 멍청해서 1초만에 반박당하는 김함보 식민빠들주장: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닫힌 반도사관으론 동북공정 못 막는다": 
여진·만주족 한민족사로 봐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0047
이도학교수, "여진족 역사, 한국사에 넣어야":
김위현교수, "금나라는 우리 역사로 편입해야":
서길수교수,"금청사 한민족사에 포함시킬 수 있다":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고려-금 남북조시대 지도:
아시아의 남미 천년식민지 중국:
KBS역사스페셜 금나라 신라의 후예 동영상보기:
조선-청 남북조시대 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중국인들의 기원은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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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4-02-21 02:41
   
홍산문화에서 고조선으로 흉노, 돌궐, 몽골, 거란, 예맥등으로 갈라지고, 지금의 몽골, 터키, 만주족, 한민족이 되었습니다. 이 역사에 대해서 잘 기술한 기사입니다: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8/08/31/200808310500000/200808310500000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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