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병으로 군생활할때 당구장과 전자렌지있는 휴게실에 도서들이 비치되있더군요..
군에서 발행한 여러 자료들도 있었는데 만화로된 역사책도 있었고 전문서적으로 되있는 역사책들도 있더군요..거기서 재흥미를 끌던게 고대사편이었는데..우리군에선 우리역사를 어디서부터 어떤식으로 인식하는냐였는데..고대 환국부터 배달국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등으로 이어지더군요..
놀라웠네요..국방부가 발행한건데..만화로 된 간단한 서적부터 아주 전문적으로 쓰여진 두꺼운 전문서적까지 환국과 배달국 고조선의 존재를 인정하고 구할수있는 모든 자료를 동원하여 우리역사로 썼더군요..
서프라이즈한 경험이었습니다..적어도 우리군에서 만큼은 자주적인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고 미래의 영토분쟁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거니 신기하더군요..기뻤구요..
고조선의 영토도 우리가 현재 교과서에서 배우는거완 다르더군요..중국 만리장성을 경계로 중국과 고조선의 영토를 나눴고 산동반도와 하북성일대는 고대 동이족의 집단 거주지로 표시했더군요..
뭐 우리군에서 그렇게 인식하고 있으니..참으로 기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