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빠가 욕먹는건 근거가 부족하거나 없는 사료를 부풀려서 자뻑하는 사관을 민족사관이랍시고 추앙하니 그런거고, 금청사 한국사 편입은 그와는 논점의 시작자체가 틀리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금청사를 한국사로 편입시키는게 쉬운게 아니죠. 완벽하게 반박할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 사료가 한번에 우르르 쏟아져나와 짱게가 두손들고 항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이상.. 그런 증거가 나와도 바득바득 최선을 다해 은폐하려고 할텐데... 결국엔 역사를 바로세우려면 필수불가결한건 국력임..
웃긴 건 말입니다. 지금 국사로 배우는 역사도 거의 겉표면인 데다가, 확실하지 않은 것을 편찬한 것입니다. 국사책에 그대로 편찬 되어 있다고, 그것이 정설이라고 확신하는 것이 문제지요. 솔직히 그 사람들이랑 환빠랑 다를게 뭡니까? 차라리 환빠는 자국 역사가 위대하다면서 말도 안 되는 증거라도 찾지요. 물론 잘 하는 짓은 아니라지만.. 하지만 식민빠들은 '답이 없는 정체'된 존재들 입니다. 저도 환빠는 경멸하는 사람이지만, 금청사에 대해서는 대은하제국님과 같은 입장입니다. 식민빠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금청사는 한국사가 아니기 때문에 아니라고 하는것이지 식민빠라서 그런것은 아니죠. 학회에서 증거도 없이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그들이 식민사관이라서 금청사를 우리나라에 편입시키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금청사가 한국사라고 주장하려거든 학회에서 하십시요. 학회를 가서 기존 사학자들에게 반박을 하시고 사료를 찾아서 논문을 쓰십시요. 인터넷에서 인증도 되지않는 증거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거라면 그것이야말로 2ch 인간들이 한국사보고 뭐라하는거나 같습니다.
적어도 당신들이 비난하는 '강단사학자'들은 자기들의 연구를 위해서 사료를 직접찾고 직접 고문을 읽으며 다른 학자의 논문을 읽으면서 수십년간 노력하였습니다. 그들의 노력의 결과를 고작 인터넷 카더라 수준의 글과 되먹지도 않은 얼치기 민족의식을 가지고 비난하는것인지요?
4년을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이후 조교로 교수님을 도와 동북사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저나 그때 저를 가르치셨던 교수님들이 식민사관에 빠져서, 아님 멍청하게 사료를 볼줄 몰라서 금청사를 편입안시키고 여러분들은 정말로 그네들보다 더 잘 알아서 주류사학을 비판하는것 같습니까? 기가차는군요.
식빠 환빠 하는 사람들의 논점은 "금청사"편입이 아닙니다.
고대 조선이 핵심이죠!
식빠들이 정말 사료를 찾고 고문을 읽으며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뭔지 매우 궁금하네요!
소위 재야 사학자들이 이루어 낸 것의 발끝만이라도 했나요?
환빠거리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료나 근거는 하나도 없이 "환빠"라고 욕하는것 밖에 없죠!
그리고 소위 환빠로 불리는 사람들중에도 환단고기 읽은 사람들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내용도 어렵기 때문에 읽어도 뭔말인지 모르죠.
대부분이 재야사학자들로 불리는 교수님들의 연구성과물을 읽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강단사학자가 안정되게 배불리 지들끼리 조막만한 연구랍시고 하는 것 나눠먹는 사이 소위 "재야사학자"들이 진정한 학자로써의 소임을 다하고 있었던거죠.
학회에서도 약간씩 금청사 논문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뉴스에도 나오고 말입니다.
문제는 아직도 이런 주장을 하는 학자는 주류가 아니라 비주류로 몰리는 상황이죠.
학계에서 70년대 까지만 해도 독립군사 연구하지도 못했습니다.
연구를 하면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학과 교수의 sbs 다큐 마지막 부분에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금청사를 한국사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건 이제 막 시작된 겁니다.
물론 임시정부시절에 요, 금, 청사를 가르쳤다 하지만 맥은 끊기고 이제 다시 제기되는 상황 입니다.
독립군사로 치면 이제 80년대 초반인 겁니다.
81년인가 2년인가에 국회에서 주류인 기존학회 대표들이 비주류로 몰린 민족사학이라는 교수 몇분에게
그렇게 깨지고도 아직도 고쳐진 부분은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지금은 인정은 안하지만 후에 인정을 해줄지 안해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청나라는 중국의 역사지만, 청나라의 기원인 (예)맥-숙신-물길-말갈 등은 엄연히 우리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기록하고 있고요.
그런데 청나라가 들어서면서 그런 역사적 흐름을 단절 시켜버리는게 맞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게 한-중간의 역사인식에도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청나라가 온전히 중국의 역사이고 한국의 역사는 아니라고 한다면, 그 이전의 발해나 고구려도 중국이 자신들의 역사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더나아가 고조선의 건국세력의 주축이였던 (예)맥도 주장할수 있다고 봅니다.
대은하제국은 청나라가 중국사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토론이 오고갔던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경우는 밑에 다른 댓글로 제 입장을 밝혔으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바람노래방님의 견해를 함부로 폄훼할 마음은 없고 그저 제 입장이 그렇다는 것이니 그 점을 좀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청나라는 중국과 한국의 역사가 겹쳐있는거지!
청나라가 중국의 역사니깐 우리민족이 아니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우리가 일본식민지배의 역사를 그대로 인정하듯이,
중국은 중국대로, 걔네들을 침략해서 정복하고 지배한 역사를 적는거고
청나라가 우리와 같은 민족인 것은 또 그대도 우리 역사로 인정하면 되는거지!
너 하나 가지면 나 하나 빼고? 이게 뭐 산수입니까?
바람노래방님과는 말이 통하네요. 네. 저는 그런 관점에서 원나라도 몽골의 역사이지만 중국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예까지 들었줬었는데 대은하제국은 절대 아니라고 엉뚱한 예를 들더군요. 지금만 봐도 엉뚱한 예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튼 저는 청나라를 건국한 만주족이 한 때 고구려와 발해에 복속되어 있던 민족이었다고 하지만 이미 발해를 이후로 한반도에 정착해 있던 우리 선조와는 다른 각자의 길을 갔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라고 함부로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건너간 도래인들이 일본의 역사를 이끌었다고 해서 일본 역사를 우리 역사라고 하지 않듯이 말이죠. 또한 유럽인들이 북미와 남미를 개척하고 나라를 세워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해서 유럽에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자국의 역사라고 하진 않듯이 말이죠.
제가 자주 가는 곳에서 얼핏 듣기로는 중국 내에서 만주족이 빠르게 한족화 되어 가고 있지만 걔중에서도 만주어가 사라지고 만주족의 정체성이 사라져 가는 부분에 대해 걱정하는 만주족도 많다는 것도 알고 있고 또 오히려 자신들이 한국인과 더 가깝다고 말하는 만주족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어쩌겠나요. 만주족은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이고 빠르게 한족화 되어 가고 있는게 현실인데...만주족이 독립하고 친한노선을 걸으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 우리가 리의 역사를 주장하지 않는 이때, 아무도 우리의 역사를 챙겨주지 않는다는 관점 하나와!
- 우리역사의 뿌린인 고조선으로 부터의 흐름을 끊지 않아야 한다는 점!
- 그리고 후손인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수많은 민족-국가간의 혼합에도 불구하고)을 가지고 있을때 그게 진정한 후손인것이지 생물학적 후손은 큰 비중은 없다고 봅니다.
금,청사 편입이 정치적/영토적 욕심으로 빗나가선 안된다는 점도 분명히 해야겠군요!
저는 금,청사 편입을 주장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제가 말한것처럼 (고)조선사의 흐름, 맥을 이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금,청사도 진행이 될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일단은 지금은 금,청사로 중국과의 관계를 껄끄럽게 하기 보다는 왜곡된 (고)조선사를 바로잡는것 부터 해야 하다고 봅니다.
어떤 여자가 있어. 그 여자는 동네 남자에게 먹히고 다녔지.
그래서 남자들은 그 여자를 걸레라고 했어.
그런데 그여자는 입이 바나나를 먹지. 바나나가 입을 먹냐? 라면서
지가 모든 남자들의 성난 물건을 죄다 누그러뜨렸다고 자랑하고 다녔지.
남자들은 그 여자의 말에 어느 순간 동화되어서...
그 뒤에 그여자와 잔 남자들은 먹는게 아니라. 먹히는게 되어버린거야.
그게 중화사상이지.
ㅋㅋㅋ
식민빠들 주장중에 정말 헛웃음이 나오는 것이 바로 중국에 생존해있다는 만주족입니다. 중국에 있다는 지금의 만주족들은 중국인일뿐 만주족이 아닙니다. 만주말조차도 못하는 중국인들이 대체 어떻게 만주족입니까?
미국의 알라스카는 소련땅이었고 러시아인들이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땅이 되었습니다. 지금 러시아계 미국인들이 생존해있으니까 소련역사가 다 미국역사인겁니까?? 스탈린이 미국역사입니까? 이렇게 말도안되는 논리로 우리는 것이 바로 식민빠들 논립니다.
미국에 있는 러시아인들이 지금 모두 미국말을 쓰고 미국에 동화되었으므로 알라스카의 소련역사는 원래 소련의 원류인 러시아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만주인들은 모두 중국말을 쓰고 중국에 동화되었으므로 금청사는 그 원류인 신라, 즉 한국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최대 민족이 독일계입니다. 독일계 미국인들이 생존해있으니까 독일이 미국역사입니까? 식민빠들 논리가 딱 이수준입니다. 미서부에는 멕시코계 히스패닉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멕시코가 미국역사입니까? 이따위 말도 안되는 논리로 우기는 식민빠들 보면 정말 헛웃음 밖에 안나옵니다.
민족이 동화되어 언어문화를 잃어버리면 그 역사는 사라지고 그들의 원류의 역사로 귀속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라스카 러시아인들이 미국인이 되었으므로 소련의 역사는 러시아에 귀속되고, 멕시코계 히스패닉들이 미국에 동화되었으므로 멕시코역사는 멕시코에 귀속되고, 만주인들이 중국에 동화되었으므로 금청사는 그 원류인 한국에 귀속되는 것입니다.
만주땅은 중국이 다 차지한 것도 아니고 겨우 서만주지역만 차지했을 뿐 연해주를 비롯한 동만주지역은 러시아땅입니다. 만주땅차지했다고 중국사다고 우기는 식민빠들은 금청사가 러사아역사다라고는 왜 주장하지 않을까요? 원래 말갈-여진족 언어를 쓰는 민족은 러시아땅에 아직도 많습니다만 중국땅에는 거의 소멸됐습니다. 그런데도 식민빠들은 금청사가 중국사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식민빠들 정체가 바로 중국앞잡이라 욕먹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