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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7 03:48
[기타] 만약에 만주족들이 인구가 많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글쓴이 : 대은하제국
조회 : 3,499  

예를들어 만주족 인구가 4000만이 었다면
 
한족에 동화되지 않고 몽골처럼 나라로 되어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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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환 14-07-07 04:21
   
아무래도 자치권을 부여하거나 독립되었을 가능성이 있엇겠죠?
넌몰라도되 14-07-07 08:54
   
현재 몽골의 인구가 3백만 정도. 인천 인구와 거의 비슷
티벳, 위그루는 충분한 인구를 가지고도 독립하지 못한 거 보면 인구문제가 아니고

** 원래 만주는
 
인종적으로 외관상 구별이 뚜렷하지 않으며 - 동아시아
문화적으로 오래전부터 이미 중국화가 되었으며 - 요, 금, 청
정치적으로 중국을 점령해서 통치했으며 - 금, 청
국제적으로 청나라가 망하고, 일본이 쫒겨났고, 공산화 과정에서 당시 미국과 소련의 간섭에서 벗어났으며 - 일본의 괴뢰정부인 만주국이 그나마 있는 여력마져 완전히 거덜내면서 망.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인구빨

** 원래 짱께는

동화력이 뛰어난게 아니고
동화 안되는 능력이 뛰어난 족속
중국을 점령한 소수민족들이 결국 다 못버틴 이유가 바로 이거

** 원래 몽골은

중국이 중심이 아니란 걸 알았......요정도 만
     
굿잡스 14-07-07 14:51
   
문화적으로 오래전부터 이미 중국화가 되었으며 - 요, 금, 청 >??

요 특히 금은 우리 고구려문명권(발해인 주도)의 영향력이 주류였습니다.

실제 고구려시대 주요 중대형 성곽이 밀집된 서부 요양일대에서 이후 발해의 영토로

그기에 발해가 요에 의해 멸망하고 상경용천부가 너무 동만주 일대 외곽에 있으면서

반란이 거세지자 요양일대로 발해 수도인들을 대거 이동시키면서 이 요양이 당연히

우리 발해인들의 중심 생활 터전이자 우리 북방 도시문명의 중축역할을 했고 이후 반요사상으로

신라계에 의해 정체성을 받고 나온 여진과의 연합으로 금의 수도가 이 요양일대였으니

이 요양의 도시 문명과 문화가 어디에서 발원했는지는 두말이 필요없겠죠.(요나라 도시설계

와 건설도 발해인들의 참여가 큰몫을 했고)

금이 송을 멸망시키고 세력 팽창에 의해 북경에 중도를 건립한 주도세력도 고구려계이고

물론 내지로 넘어가면서 점차 희석된 부분은 있지만 여전히 만주일대는 이런

우리 고구려계 문명의 색채가 지속적이였고 몽골이 원을 세우면서 알듯 고려왕은

심양왕을 겸하면서 요동은 고려인들의 생활 자치 지배력이 여전히 유지되어

조선으로 넘어옵니다.

그리고 청은 이미 산해관에 들어서기 전부터

제국주의 다원주의를 표방했고 도리어 서토는 만주족의 변발과

복식, 언어등으로 강제되어 바뀐 사례이지 짱국화도 전혀 아니였고 만주족 청황실은

서토 피지배계급과는 전혀 다른 그들만의 문화를 유지하고 만주어와 문자를 사용하고

있었음(이는 청 러간의 네르친스크 국경 조약만 봐도 만주족문자와 몽골문자 러샤 문자는

있어도 한자는 협정문에 전혀 없음. 즉 피지배 서토인들은 이 국경협정문에 관여할 필요

도 알 자격도 없다는 뜻이죠.)


근현대시기 서구열강들의 침탈기에 몽골지역은 척박한 땅도 한몫했고 그기에 구소련을

잘 이용해서 짱국 공산당을 견제한게 주효했지만 만주는 잽이 괴뢰국을 세우고 이후

급격히 패망하면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공산당에 의해 무력 점령되면서 티벳

이나 위구르 같은 식으로 몇십년동안 떨어진게 커죠.

(그리고 이당시의 서토문화라는 건 이미 문화대혁명을 걸치면서 그나마 있던

전통문화도 철저히 파괴되고 또다시 구소련의 공산문화가 수입되어 공산화된 문화 어쩌

고 말할 순 있어도 어디서 짱국화 혹은 허구의 한족 문화 어쩌고는 도리어 찾을길이 막

막한게 실상)

물론 향후 어찌될지는 서토의 역사를 봐서도 영구적이지 않다고 보이군요.
          
넌몰라도되 14-07-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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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오래전부터 이미 중국화가 되었으며 - 요, 금, 청 >??

요 특히 금은 우리 고구려문명권(발해인 주도)의 영향력이 주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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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중국화"라는 단어의 뜻이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뭐꼬이떡밥 14-07-07 08:58
   
씨아리가 많으면 뭐합니까 민족혼이 없는데
내일을위해 14-07-07 14:09
   
만주족은 민족이라기 보다 한 부족이라 봐야죠. 서희의 사례등 역사적 사례를 볼때 거란이나 여진은 한민족으로 인정받고 싶어했던 기록이 많죠. 그걸 거부한건 우리고요. 분명 우리의 한 갈래인데 우리는 그들에게 문화를 나눠주는데 인식하였고 결국은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키우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정체성을 갖진 못하였죠. 민족이란게 없으니 돌아갈곳이 없고 결국은 흡수되야지요. 또한 시대적 배경도 있고요. 원이야 만리장성 넘어 명의 손이 닿기힘든 곳이지만 만주야 바로 앞이죠. 20세기에 만주야 바로 코앞인데 그냥둘리없죠.
mymiky 14-07-07 15:17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데;; 인구가 문제가 아니죠..
솔빠, 4천만이라도 가정해도, 중국에선 소수민족밖에 안됩니다.
그건 만주족 잘못이 아니라, 원체 중국 한족인구가 ㅎㄷㄷㄷ하니, 그 앞에선 번데앞에 주름잡기로 보이는거죠.

하물며,약 4천만은 스페인의 인구입니다. 유럽에는 사실 몇백만밖에 안되어도 나름 잘사는 나라 제법 됩니다.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네델란드 등등

인구가 문제가 아니라, 만주족의 경우는 정체성이 문제죠.
애초에, 넓은 땅을 지배하고 통치하려니 뿔뿔히 흩어졌어요. 수도인 베이징을 지키는 경사팔기와 함께
각 지방마다 반란억제와 치안통치를 위해 주방팔기, 기타 신장위구르 지역이나 티벳, 몽골같이 변방을 지키려고 내보낸 팔기-(대표적으로 시버족..) 등// 그러다보니 자연히 흩어지게 되면서 제국의 안정에는 기여했으나, 민족적인 정체성 약화를 가지고 오게 되는 부작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봉금령으로 지정해놓은 만주는 갈수록 척박해졌고, 곧이어 러시아가 남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담감을 느낀 청황족들은 만주로 이주를 허락해주는데, 정작 만주족 자기들은 기름진 북경을 떠나 고향에 안 가려고 했고 태반이 한족 농민들이 폭발적으로 이주해가면서, 자기 본진마저 털리게 되죠.

몽골이 독립한건 인구때문이 아니라, 외몽골쪽에서 소련에게 줄을 대고 살아남은 겁니다.
(지금도, 인구는 독립한 몽골이 250만, 중국령인 내몽골에 500만, 러시아령인 부리야트에 100만정도..)
만주도 만주국 만들면서 줄을 대긴했지요.. 단, 그 줄이 썩은 동아줄(일본)이였다는게 안습이지만;;;;;;;;;;;;;;;
만주도 소련에게 줄을 대었다면,, 글쎄?  살아남았을수도 있겠으나..
부의가 끝까지 지가 황제놀이 하고 싶다고 공산주의자들을 싫어했기에 ㅋㅋㅋ
또한, 스탈린과 모택동이 친했기에 만주를 걍-중국에게 넘겼을 가능성이 더 높을거 같네요..

만주족들은 일본줄 잡고, 부역한 매국죄와 본진(만주)에서도 그 수가 적었기에
만주족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만주를 자치구로 받지 못했습니다.
명목상으로 촌구석에 자치현? 몇개만 받았을뿐이죠..

자치구를 받을려면, 인구도 좀 있고- 그곳을 기반으로 모여살고 있어야지.
그들을 무시하기 어려워서 정부에서 자치구나 자치주를 주는거지..
천만이든 4천만이든, 뿔뿔히 흩어져 있으면 솔직 기반이 없어서 자치구 주기 힘들죠..
안그래도, 연변 조선족 자치주도 조선족들이 계속 빠져나가, 곧 없어진다 소리도 있는데..;;;
엽동이 14-07-09 12:42
   
만주족이 4천만 이라면 냉전시대 러시아 영향을 많이받아 북한과 함께 사회주의로 나가겟죠 현재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될수도.. 북한 하나도 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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