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인종은 시베리아에서 기원했다는 것은 현재의 정설입니다. 순다랜드와 동남아기원설은 증거없는 가설단계로 아직 확실한 게 없습니다. 최근에 유전자분석 결과에서 동남아유전자가 더 다양하더라 밖에는 아무런 결론이 없는데 이를 마치 사실인냥 확인도 안되는 순다랜드가지고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공영방송인 KBS가 말입니다. 따뜻하고 살기좋은 동남아가 다양한 유전자가 많은 것이 정상이지 그럼 시베리아에 많겠습니까?
아래는 현재까지 밝혀진 유물과 연대측정으로 복원한 인류의 이동경로입니다. 아래 해안선을 따라 점선이 이어진 것은 순다랜드 가설로 추정하고 있는 이동경로 입니다. 바다속을 조사할 수가 없으니 아직까지는 상상속의 경로일 뿐입니다.
위 경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시아인종은 시베리아를 거쳐서 동남아로 이주했습니다.필리핀인들은 중국대륙에서 대만을 거쳐 남쪽으로 이주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순다랜드가설에서는 마치 거꾸로 이주한 것처럼 그리고 있죠. 그래봤자 현재 유물에서 나오는 연대로 복원하면 북에서 남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옵니다.
이 시베리아기원 가설이 중요한 이유는 한민족기원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시베리아에서 한반도로 직접 왔느냐, 아니면 동남아에서 한반도 시베리아로 북상했느냐 이 둘의 가능성이 갈려버립니다.
시베리아 기원 가설이 아직까지 유력한 이유는 언어와 유물이 뒷받침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랄알타이계 언어가 시베리아전역에 완전히 퍼져있고 유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 약점은 유전자비교에서 남방계보다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오는 것뿐입니다.
동남아유전자가 당연히 더 다양하지 그럼 시베리아 유전자가 다양하겠습니까? 시베리아는 사람이 유목하며 거쳐가는 길목일 뿐입니다. 민족이 수시로 바뀝니다. 하지만 동남아는 따뜻하고 살기가 좋아서 여러 민족이 그자리 눌러앉아 살기 때문에 유전자가 다양하게 쌓이는 것이죠. 고대에 동남아로 이주한 인종은 지금도 살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고대에 시베리아에 왔던 인종은 지금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증거로는 결정적으로 한국어와 유사한 언어가 동남아에 존재하지 않고 시베리아 북방유라시아에 널리 퍼져있다는 점 때문에 북방기원이 유력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동남아에서 한반도로 온 인종이 다시 시베리아로 가서 북유럽까지 돌아가서 북유라시아 전체로 다 퍼진다는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바로 코밑에 있던 중동인들 인도인들 유럽인들은 시베리아로 북아시아로 이주 안하고 놀고만 있었답니까?
아프리카로부터 해안을 따라 순다랜드로 남하한사람은 동남아인이 되었고 중국과 오세아니아로 퍼졌습니다, 중동에서 시베리아로 북상한 사람은 동북아인 즉, 한국인, 몽골인 일본인이 되었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정설입니다.
우랄알타이어족의 분포:
작성일 : 14-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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