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로드 만화책 완결부분 中
"또 잘못셌어!." -마도카-
"아니야! 한없이 100에 가까운 99계단이야." -쿄스케-
"자, 대답해 주겠니? Like or Love?" -쿄스케-
"Like!...... 한없이 Love에 가까운..!" -마도카-
"여름"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린 분명
이 "계절"을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4월 눈꺼풀이 내려앉은 듯한
햇살 속에서 처음 만났고
6월 찬란한 태양과 바람 속을 가르며
8월 뜨거운 해변을 둘이서 달려간 일을...
그것은 그저 지나가는 '계절'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지넨 '영원한 여름'
꿈과 같이 흘러간 세월
그 설레임은.... 결코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