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스와 우이스라는 벨붕적인 캐릭터가 나와서 그렇지
무천도사가 프리저 부하를 쓰러뜨리는건 달도 부술정도의 파워를 가진 무천도사니 충분하다보고(광선빔으로 덤비는 애들을 달 부술 사람이 못이기겠습니까)
베지터 캐릭터를 지적하는분이 계시는데 베지터는 셀전이 끝날때 트랭크스에 대한 감정부터 마인부우전을 지나고 슈퍼 2화때 인간적인 면모의 베지터로 자연스럽게 흘러갈거란걸 암시하고 그간의 상황을 보면 이해할수 있는 변신입니다.
베지터가 비루스한테 덤빌수 있는 분노는 꼬마들을 제외한 사이어인 오공 베지터 오반중
오공은 초신수로 어렸을때 각성을 한번 이루었고 오반은 나메크성 최고장로와 노계왕신에게 두번의 각성을 이루었습니다.
베지터는 마인부우전때 이마에 표식으로 인한 각성을 이룬적이 있으나 그건 각성이라고 하기보단 표식이 사라지면 원래데로 돌아오기 때문에 일시적인 힘의 해방이었다고 보는게 옳겠죠.
인간적인 베지터가 슈퍼에 이르러 한번 각성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학자가 되는 길을 선택한 오반을 주연급으로 끌어올리기는 무리고
오공과 베지터를 중심으로 이끌어나가야하는 작가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고 제일 스토리에 부담을 주지않는것이었을겁니다.
슈퍼 자체가 전투씬이나 이런게 말 그대로 쓰레기같긴 하지만 밸런스나 스토리 같은걸 보았을때
설명해야하는 시간이 길수밖에 없고 여러 우주를 중심으로한 이야기의 밑배경을 다시 만들어야 하기에 아직 제대로된 평가를 하기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베지터가 아닐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