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80년대, 70년대에 나왔던 작품들도 꽤나 보는데요..
요즈음에 보는걸로는 한국명 스타에이스, 일본명 당가도a를 좀 봅니다;;;;;;;;;
어제 비디오레이져 007이란 작품이 레자리온을 빼다 박았다는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고 퇴근후에 레자리온을 봤는데 걍 작화를 가져왔더군요. 당시의 열악한 저작권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그래도 김청기감독의 열화작품들이 대거 방영될 시기에서의 007의 작화퀄리티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일본 레자리온의 원화를 고대로 배낀거;;당시 대원동화가 도에이사의 하청업체라;)
아무튼 주제는 이게 아닌데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
이후에 옛날 생각나서 비디오 레인져007을 다시보며 놀란게 성우들이 당시에도 인기였고 지금도 베테랑 성우로 인기가 높은 송도영, 최성우, 권혁, 김기현, 기경옥씨등등 유명성우들이 총출동했었다는 겁니다.(아군 총사령관 성우님은 성함도 모르는데 아직도 라디오 dj하세요) 근데 여기서 더 놀랬던건 '할미넴'으로 유명한 배우 김영옥씨가 주인공 이강토역을 목소리를 맡아서 했다는게 제일 놀랬습니다. 본업이 성우셨던건 알지만 주인공을 맡았던 인기였다는건 처음이였네요..
시간들 되시면 예전에 방영되었던 애니들 많이보세요.. 저는 닐스의모험 일어판과 한국어판이 가장 재밌고 수준있어보입니다. 한일 양국 성우들 모두 너무 연기를 잘하시고 코믹해요.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