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뻘글을 쓴다면(욕하진 마시고)
한국의 발전과 인터넷의 발달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땐 일본과의 격차를 느끼는게 지금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애니를 보면 세련된 문화생활을 볼 수 있었죠.
케릭터를 통해서 그랬는데 길거리의 모습이라던지 옷차림, 사고방식, 말투같은
그런게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비디오 걸'인데 길거리를 묘사한게 기억에 남는군요.
근데 요즘 한국의 모습과 비교하면 이젠 차이가 없거든요.
동경이 없는거죠.
제가 요즘 한국 예능을 보면 어렸을 때 일본 애니를 보면서 느꼈던
그런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깜짝 놀라는데 그러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한류 팬이 왜 있는지를 말이죠.
니코동 게시판에서 우결을 봤는데(가생이에서 처음 봤죠)
곤돌라를 타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깔리는 배경음악하며
대사, 배경이
본인에게 개인적으로 절대적이였던 에반게리온에 못지 않더라 이겁니다.
애니 게시판에 이상한 글을 올렸는데 아래에서
예전보다 일본 애니가 수준이 낮아진 것 같다는 글에서 생각이 나서
그냥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