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은 기본적으로 건담은 g건담, 건담빌드파이터를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전쟁은 나쁘다.'
'한 소년에게서 상황을 타계 혹은 회피할 만한, 건담이 주어지고 이를 사용하며 겪는 고뇌'
'이 전쟁을 막아 보이겠어!'라는 공통적인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대충의 얼개를 보면, 어디가 우익이야?
라고 생각 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건담은 어쩔수 없이 그 내용이 우익이든 아니든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우익에게 편승될 수 밖에 읍다고 생각합미다.
우선, 건담의 기본적인 속성이...데즈카오사무의 철완소년 아톰의 계보에서 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막, 한국전쟁으로 구식무기 팔아먹어서, 패전국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의 희망을 가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본의 과학강국화를 주장했던게.. 철완소년 아톰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후배들은
그 이후로 대차게 거대 로봇물들을 제작하면서... 당시 일본 경제권을 지고 있던 지배층들의 워너비를
충족시켜줬습니다... 경제적으로나... 노동적인 환경이라던지.... 결과적으로 건담의 내용이 뭐라했든...
어쩔수 없이 일본의 로봇물들은 일본우익들에게 기여했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토미노가 오히려 반전과 슬픔의 메시지를 건담에 투영했다고 하여도... 그람시의 헤게모니와 같이..
지금의 일본의 헤게모니인 우익기업들이 의도적으로 그것을 미디어의 영향하에 허락하고 이용하여서, 오히려 토미노의 의도를 퇴색되게 만들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뭐...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 같은경우에는 우익색체가 거의읍죠.....
저번에 건담 논란
글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반다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작품들을 보면,
굉장히 우익들의 입김 많이 들어간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예를들자면, 건담시드의 오브라는 국가를 보시면.. 딱 봐도.. 저게 일본이라는 듯한 느낌을 팍팍 줍니다. 연방(미국)에 의해 탄압을 당하면서도 자신들의 기술력과 중립을 지킨다는 넷우익 특유의 망상이 집약적으로 드러난 국가이지요....
건담 빌드 파이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빌드 파이터 선수권 대회에서... 평소라면(g건담, 더블오) 나왔을 법한 중국파일럿이 유독 등장하지 않습니다... 당시에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문제로 중국과 일본과의 정치적 분쟁이 원인인듯 싶지만.. 단골로 나오는 주제가 누락되는 것을 봐도, 토미노가 개입하지 않는 건담은 우익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거기다가, 미국의 대표 파이터는 심지어 일본 혼혈의 와패니즈로 등장하면서.. 일본인들 특유의 미국과의 야합을 꿈꾸고 있다는 것도 투영하고 있지요.
건담 더블오에서는 현재 일본이 걷는 노선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투영하지요.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 일본.... 미국과 연계가 되어 있는 일본..... 현재 2채널의 생각과는 별반 다르지 않는 듯한 세계관입니다.
거기다가 오히려 건담을 통해서 전쟁을 구축 혹은 막아보이겠다는 설정은.. 어째 제국주의와 별반 다르지 않나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욱일기의 등장이라던지... 여러가지 요소를 캐치할 수 있습니다만.....
뭐.. 이래저래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건담이 우익이든 아니든, 일단 제 기준에서 거하게 일뽕을 빤 우익물이 아닌 이상에야.... 아마 건담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건담은 토미노가 붙잡는다 하니.... 멘탈을 붙잡고 봐야할듯 합니다..... 토미노 아자씨는 등장인물들을 무자비하게 불행트리로 떨궈버리니;;;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버맨 킹게이너 수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