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카드 뽑기의 달인들.
때맞춰 핀치를 역전시킬 수 있는 카드를 뽑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주인공들.
사실 전 원작의 흔적이나마 남아있던 파이브디즈까지를 유희왕 시리즈의 끝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부맨탈이긴 했지만 진정한 의미의 카드 뽑기를 보여주던 아템.
유희왕 시리즈 최대의 반전 주인공 쥬다이.
카드 뽑기를 넘어서 카드를 창조하는.... 가히 타짜계의 신이라고 불릴 만한 유성.
가장 재밌게 본 편은 역시 원작유희왕이죠. 그 가운데 마지막 편은 희대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GX는 처음부터 재밌게 봤지만 역시 주인공의 맨탈이 털린 뒤 다크 히어로계가 되버린 패왕 편부터 특히나 더 재밌게 봤죠.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이계가서 깽판 치던 건 좀.
파이브디즈는 뭐, 유희왕 시리즈 중 가장 어두침침한 내용이었죠.
듀얼 내용보다도 스토리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듀얼은.. 정말 아니었어요.
아무리 주인공 보정이 있어도 그렇지, 애초에 덱에 넣지도 않은 카드를.......
그리고 제알은..
주인공이 슈퍼 듀얼리스트 인으로 변신한 장면 보고 나서 걍 그뒤로 안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