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는 연기자로 활약하며 여러 ‘인생 캐릭터’를 얻었다. ‘술도녀’를 통해 얻게 된 강지구는 어떤 캐릭터일까. 그는 “강지구가 ‘인생캐’라고 인정해 주시는 건 시청자 분들의 판단에 달린 것 같다”며 “저는 그간 작품이 다 기억에 남아서 어떤 게 ‘인생캐’라고 결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이후로 많은 분들이 알아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 자체가 또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강지구를 보고 ’왜이래’ 하면서도 재미있었을 때가 많다. 여러 의미로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찍으면서 힘들긴 했다”며 “워낙 어두운 씬들이 많고, 한 장소에서 촬영이 이뤄진 경우가 많다. 하루에 몰아서 찍고 집에 오면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 했다. 감정 기복을 이렇게 깊게 느껴본 건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면서 ‘집중해서 잘 하고있나보다’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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