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칼럼니스트 "추신수, 엘스버리보다 훨씬 많은 러브콜 흥미롭다"
추신수(31)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라이벌로 볼 수 있는 재코비 엘스버리(30)보다 훨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지상파인 ‘CBS 스포츠’의 저명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자사에서 운영하는 보스턴 지역의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엘스버리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추신수에게는 이보다 훨씬 많은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먼은 보스턴 팬들의 관심이 높은 엘스버리의 동향을 묻는 질문에 “시애틀이 엘스버리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애틀은 많은 것들이 필요한 팀이다. 양키스 역시 엘스버리와 추신수에 관여돼 있다”고 입을 열었다.
비슷한 평가를 받는 두 외야수(에이전트도 스캇 보라스로 같음)지만 막상 시장에서 인기는 추신수가 거의 독차지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에 헤이먼이 흥미로움을 표시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