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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2 20:30
[잡담] 김성근 감독이 SK시절에는 이정도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글쓴이 : 요시
조회 : 2,171  

경기수 증가에 따라야할 체력안배를 실패한거 같지 않나요? 선수를 잡는다느니 꼼수를 쓴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순수한 체력안배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SK시절에는 물론 논란도 있었지만 선수들을 한계점까지 밀어붙이면서도 시즌 끝까지 잘 이끌어내던 양반이고 될만한 선수들의  그런 한계점을 설정하는 부분만큼은 참 귀신같던 사람인데.. 128경기에서 감독을 하다가 몇 년 쉬셔서 그런지 144경기 시즌에서의 체력안배가 실패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당시 SK와 한화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시즌 끝자락에 선수들이 이정도로 퍼지지는 않았는데... 128경기 시즌이었다면 5등으로 성적내고 마무리 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면에서 이종운 감독이 단점들도 많은 양반이지만 적어도 후반기에 이런 힘을 끌어낼 정도로 선수들 컨디션을 유지시킨 부분은 높게 사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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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없음 15-09-12 20:35
   
그냥 선수층의 차이..
darkfonronier 15-09-12 20:50
   
김성근 감독이 너무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눈앞의 승리에만 급급해 하는거 같아서 좀 안타깝더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건 좋지만 선수들을 너무 무리시키면서까지  올해 5위안에 들어갈려고하기보다는 좀더 팀을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끌고가는게 어떨까싶은....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올해가 지나도 김성근 감독의 계약기간이 2년더 남았으니까요.
쿠오레 15-09-12 21:14
   
자기의 명예밖에 생각없고 선수따위 쓰고 버리는 장기말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화팬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식으로 투수 사용하면 2-3년후에 전보다 더한 암흑기 올지도 몰라여;;
좀더 장기적으로 구단을 운영했어야 했는데..안타깝습니다.
아라라랄랑 15-09-12 21:17
   
김성근감독이 원래 승부욕이 대단한 감독임
모든경기를 이기고 싶어함.
근데 프로를 떠나 있는기간이 길었고 또 만년꼴찌팀에 부임하다보니 상황을 좀 오판한게 아닌가..
물론 후반기 쯤에 배영수송은범이 자리잡고 부상선수들 돌아오고
권혁의 부담을 줄여줄려고 영입한 임준섭(영입해놓고 보니 어깨부상)이선수도 금방돌아오고 해서 꾸역꾸역
해볼려고 했는데 계산이 틀어진듯함. 한화의 위기는 결국 선발진 붕괴 ->불펜 과부하 이거니까..

외국선수 삽질도 한목했구요.. 탈보트는 시즌 초반에 안좋을때 갈아치웠어야 하는데.. 4일등판해서 안좋다는 사람있는데 5일등판해도 않좋긴 매한가지 6-7일 등판해야 좀 던지는데. 그나마도 허리아프다고 내려가고
본인도 재계약 힘들다는거 아니까.. 이제 슬슬 몸사리는듯.
아무튼 결론은 내년에 이태양 선수돌아오고 외국인선수 농사 좀 잘해야 되고 불펜투수 영입을 좀 해야 안되겠나 시프요
아라미스 15-09-12 22:15
   
누가봐도 전반기는 오버페이스였죠.. 후반기에 반등올게 뻔했음..
혹사이야기하면 한화 잘나가니까 배아파서 그러냐는둥.. 참견하지 말라는둥...
     
아라라랄랑 15-09-12 22:27
   
상대팀의 악플도 어마어마 했죠
지금도 네이버 뉴스란 보세요 항상 한화기사가 메인 순위에 걸려있고 기사 댓글란엔
온통 악플이죠
그런사람들이 서로서로 헐뜯는거에 너무 신경쓸필요없다고 봅니다
STONE 15-09-12 22:54
   
김성근 감독같이 선수단 운영하던 감독이 있었습죠... 강병철 감독... 롯데팬치고 강병철 감독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물론 강병철 감독이 84년 92년 두번다 롯데 우승하게 만들긴 했지만.. 최동원 선수 어깨를 완전히 작살 냈고.. 92년 혜성처럼 나타난 염종석 선수 생명을 단축시켜버렸습죠.. 딱 지금 김성근 감독을 보는 것 같습니다. SK 시절엔 선발 투수들이 확실히 자리잡고 있었고.. 불팬투수도 지금 삼성보다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때 SK와 지금 한화의 투수층이 비교가 안될만큼 Sk가 숫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월등했다는 말입죠.. 그런 선수층으로 SK때와 같은 투수운용을 한다.... 과부하가 안걸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닙죠.. 내년이 더 문제가 될겁니다.(SK시절 잘나갔던 불팬투수치고 2~3년뒤 구위떨어지고 부상에 신음하고 1군에선 얼굴 볼 수 없는 선수가 대부분입니다. 윤길현 정우람 정도만 괜찮으려나요.. 정대현 선수도 부상땜에 2년동안 고생했죠..)
mago 15-09-13 13:02
   
SK는 쌍방울시절 김성근 감독이 키워낸 선수들이 수두룩했고 전력도 탄탄했어요. 말그대로 우승하려고 데려온 감독이 김성근 감독이였고 한화는 솔직히 한화전력으로 저정도 하는것만도 대단한데요
zilzil 15-09-13 14:13
   
체력도 안되는 승리의 의지도 없는 연봉벌레들을 데리고 여기까지 끌고 왔으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김성근감독 아니었으면 초반부터 후반기 상황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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