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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3 12:53
[KBO] NC 응원단 도 넘은 조롱, 존중은 어디에?
 글쓴이 : 배리
조회 : 3,436  


롯데는 올시즌 NC와의 전적에서 1승 15패라는 치욕을 당했다. 그런데 마지막 경기
옥의 티는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나왔다.

5점차 9회초 투아웃, 사실상 NC가 승리를 결정지은 상황에서 NC 응원단장의 선창
으로 "롯데 덕분에 올해 재밌었다. 내년에 다시 찾아올께"라는 구호가 크게 들렸다.

도를 넘은 도발이다. 상대 구단명을 직접 언급하면서 조롱하는 응원단장의 행위는
금기시 하는 것이 오랜 불문율이다.

응원 팀은 열렬히 응원하되 상대팀도 조롱이 아니라 존중과 격려하는 응원 문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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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꽁 16-10-03 13:11
   
신생팀에 ㄱ발리는 롯데...
수사대 16-10-03 13:15
   
엔씨 창단할려고 할떄 신생팀이 참가하면 프로야구의 수준을 하락 시킬수 있다고 반대 하시던 롯데ㅋㅋㅋ
쪼남 16-10-03 13:27
   
응원문화가 영 꼴보기 싫어서 야구장 안간지 오래
그냥 메이저리그처럼 누가 안시켜도 관중들이
알아서 박수치는 등 자발적으로 응원하는게 좋음

뭐 나도 남자니까 치어리더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응원단장 확성기 키고 시끄럽게 선창하고 그러는거 극혐

스트레스 풀러온 야구장까지 와서 누구 명령 듣는것 같고
의무적으로 응원해야 되는것 같아서 매우 불편함
     
흑룡야구 16-10-03 13:30
   
사실은 그런 응원 문화는 실업 야구에서 왔죠, 즉 실업팀을 응원하기 위한 혹은 아마 야구를 응원하기 위한 팀 회사원들이나 학교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응원하던 문화가 잔존하면서 나타난 것입니다.

프로 정신과는 결코 부합하지는 않지만 나름 우리나라 야구 문화로 정착됐는데 불호가 많아지면 또 달라지겠죠.

현시점에서 구장도 구단이 보유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구단이 소득을 낼 수 있는 지점이 매우 적습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프로 야구의 입장료는 매우 저렴한 편이며, 중계권도 KBO에게 있기 때문에 구단이 소득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죠.

물론 야구 수준도 그렇게 높진 않지만요.
          
쪼남 16-10-03 14:07
   
실업 야구보다도 그냥 우리나라 전체적인 응원문화가
일본이랑 비슷하죠. 식민지 시절 잔재일수도 있고요.

가미가제 대원들이 전투기 몰고 자폭하기 전에
천황(일왕)을 위하여 파이토!! 외쳤다는 것에서 유래됐다는
파이팅을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날까지 응원 문구로 쓰는것처럼요.

각설하고 조용히 야구 관람하며 다음엔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까
이번엔 어떤 작전을 펼칠까 혼자 속으로 분석하는게 취미인
저한텐 현재의 응원문화는 그냥 소음공해로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뭐 요즘 야구 수준이나 김성근 처럼 보기만 해도 온갖 짜증을 유발하며
경기 질질 끄는것 떠올리면 야구장 가고 싶은 생각 눈꼽만치도 없지만요.
흑룡야구 16-10-03 13:28
   
부산 사람으로서 저런 소리 듣는 롯데가 먼저 반성하고 팬들에게 성적을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C의 선전으로 마산 아제들이 다 엔씨팬이 됐습니다.

결국 어느 팀이든 성적으로 팬에게 말해야 합니다.

이른바 프로야구 원년 창단 팀이라는 롯데가, 구도 부산의 유일한 홈팀이라는 롯데가 20년이 넘도록 우승을 못 하면서 무슨 변명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롯데가 연승을 해도 5강 안에 들어갈 때에도 팬들이 적었습니다. 왜 그런지 진심 반성하고 구단 전체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유수8 16-10-03 13:33
   
222222222222
     
여자친구 16-10-03 14:46
   
이기던 지던 패자에게 저렇게 조롱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까? 그저 패자인 롯데의 탓이라고 주장하시는거 보니 좀 웃긴 논리네요. 기본적으로 지켜야 될 스포츠 덕목에서 벗어나 행위인데 그저 왕따를 당하는 건 당하는 입장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가해자의 죄를 덮을려는 행위와 같죠.
야코 16-10-03 14:22
   
지난번 젤 재미난 문구 '느그가 프로가 ' ㅋㅋㅋ
살게라스 16-10-03 15:00
   
1승15패 ㅋㅋ
롯데야 야구그만 하자 이젠
버킹검 16-10-03 15:04
   
원래 롯데팬중에 꼴통짓하고 사고치던 것들은 대부분 부산밖에 사는 사람들이었죠...대표적으로 마산아재들...
nc생기고 대부분의 마산과 주변사람들이 nc팬이 되어서 롯데는 이제 상스러운 팬들이 많이 없어졌죠...^^;;
포러벤지 16-10-03 15:19
   
롯데팬이 롯데구단이나 선수에게 성적이나 경기 외적인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해서 욕하거나 불만을 토하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타팀팬이나 타구단에서 롯데구단이나 선수 또는 롯데를 아직 응원하고 있는 팬들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메시지를 날리는 것은 정말로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확히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 사실여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저런 도발을 했다면 그건 비난받아야 할 행동입니다.
유T 16-10-03 16:16
   
마~ 마~ 랑 아주라~ 아주라~ 부터 고치고 지껄여 줬으면 좋겠네
naradok 16-10-03 16:23
   
근데.. 깔거도 없는게 원래 그분들이 롯떼팬들 이었음  이제사  조롱하는거도 알고보면 애증이고 얼마나 구단이 팬들 알기를 우습게 여기었으면 저럴가.. 여러가지 그분들 분노할 요소가 많음.
후아앙 16-10-03 16:25
   
롯데 팬도 도진개진. 사직 갔더니  롯데 응원안한다고 뒤에서  욕하더라는. ㅋㅋ  꼬우면 이기던가
수사대 16-10-03 16:36
   
근데 응원은 롯데가 더 심하지 않나요..
누리마루 16-10-03 16:45
   
글쎄요. 엔씨가 참가하려고 할떄 리그 질적수준 하락운운하던 롯데한테는 충분히 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루니 16-10-03 17:26
   
It could be worse, you could be a Scouse. Eating rats in your council house
맨유 박지성 응원가의 일부
스포츠에서 도를 찾진 맙시다 ㅋㅋ
웅컁컁컁 16-10-03 18:25
   
그 엔씨팬이 얼마전까지 롯팬이였던 분들이 대부분이죠.
메탈몬 16-10-03 20:32
   
응원이 좀 지나친것같긴 하지만, 응원까지 뭐라고하기엔 좀... 옛날엔 만수바보라는 응원도 있었어요. 근본적인 문제는 프로팀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는것 자체가 문제같습니다.
똥을싸고 16-10-03 20:37
   
프로팀 경기에서 존중은 그런게 아닌듯  1승 15패했으니 조용히 하면 존중해준건지
뽐뿌맨 16-10-03 22:06
   
NC팬은 아니지만 별로 조롱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광쟈스 16-10-03 22:36
   
한국야구를 안봐서 응원문화 잘모르는데 저정도가 논란될 정도의 조롱인가요 ㅎㅎ;
키움 16-10-03 22:37
   
NC응원단장을 싫어해서 쉴드칠 생각은 없는데..
앞을 잘라먹었네..

금년 사직에서의 마지막 경기다.
이 마지막 경기에 우리 엔씨 다이노스 팬들이 함께 할수있도록 배려해 주신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큰 박수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 까지만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 뒤에 나온 멘트가 적절하지 못한 것이 조롱으로 느끼게 만들었으니..

그냥 NC응원단장 바꿧으면 좋겠음.
4년 동안 발전은 커녕 매번 욕먹을 짓만 골라하고 있는데
프런트는 관심도 없는 듯;;
     
데네브 16-10-04 10:42
   
저도 nc팬이지만 팬들이 응원단장을 많이 싫어하더라고요. 제가 마산팬이아니라서 직관을 잠실에서만 몇번했는데 갈때마다 저는 만족했는데 말이져;
아무로레이 16-10-03 23:16
   
NC 창단 반대하던 롯데라서 앙금이 있었던걸까요?
한국프로야구 수준 낮아진다며 반대했던거 같은데 ㅋ
아날로그 16-10-04 01:13
   
특정팀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어느 순간 제가 가졌던 정체성을 어느 한 분의 리플로 정확하게 알게되었죠,

"구단주는 일본사람....프로야구팀 선수들은 한국사람"..

저는 엘지 팬입니다.
김반장 16-10-04 01:15
   
스포츠에서 도를 찿으시는 분들이 많네 ㅋㅋ
아날로그 16-10-04 01:24
   
롯데 선수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오해를 받아서....저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서 태어났어요,
아날로그 16-10-04 01:25
   
참고로....마해영이랑....윗집 아랫집 살았어요. 해영이네 형은 마동영입니다.
난타방 16-10-04 11:37
   
롯데가 엔씨 창단할 때 준 모욕이 있으니...
제나스 16-10-04 12:33
   
롯데가 한말이라면 자격없져
대평남 16-10-04 16:54
   
창단할때 리그 수준 운운하면서 조롱했던건 생각도 안나나 봅니다.
오리발톱 16-10-04 20:48
   
롯데가 한 것을 떠나 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응원단장이 대놓고 조롱하는 응원을 한 건 분명 잘못된 겁니다. 알고 보니 작년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때도 문제를 일으켰던 단장이군요. 심지어 NC 팬들도 응원단장 좀 바꿔 달라고 하던데...롯데가 한 일이 응원단장의 일탈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되는 건 아닙니다. 둘 다 바로잡아야 할 일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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