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암흑기시절이 제게 가져다준 가장 큰 기쁨...바로 유망주가 커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ㅋ
대놓고 1군
고원준 (90) 181cm 86kg
박세웅 (95) 183cm 79kg
이성민 (90) 185cm 92kg
홍성민 (89) 191cm 82kg
2군 및 군보류 유망주
김원중 (93) 191cm 97kg
김유영 (94) 180cm 80kg
박한길 (94) 187cm 105kg
진명호 (89) 191cm 91kg
구승민 (90) 181cm 80kg
문동욱 (92) 187cm 88kg
송주은 (94) 189cm 97kg
이인복 (91) 186cm 88kg
최영환 (92) 179cm 92kg
안태경 (90) 191cm 98kg
그 누구보다 기대되는 올시즌 드래프트 1픽 유력
윤성빈 (99) 195cm 92kg
진짜 작년 시즌 초만 하더라도 투수진 노쇠화가 심했는데 순식간에 엄청 젊어졌습니다.
물론 1군 성적이 중요하지만 팬이라면 우리팀의 미래까지 생각 안할 수가 없죠. 우리 안경 낀 막내 세웅이는 물론이고 어린 유망주들은 진짜 야구 볼 맛나게 합니다.
1군 성적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린 유망주들 생각하면 기쁘죠.
현재 1군에 있는 애들도 그렇지만 2군과 군보류 선수들 중에서도 충분히 터질만한 애들이 보인다는게 정말 좋네요. 거의 공짜로 얻다시피한 최영환과 박한길 등도 기대되고, 올시즌은 1군 성적이 별로라도 마냥 좋습니다ㅋㅋ
올시즌 드래프트에서 윤성빈만 메이저리그에 안 뺏기고 잡는다면 성공한 시즌이라고 봅니다.
진짜배기 미완의 대기 윤성빈. 빠른 년생이라서 동기들보다도 한 살 어리고 피지컬도 예술이고 관리도 철저하게 해서 혹사도 없고 모든 롯데팬들이 바라는 대형 유망주입니다. 일본 오타니 보면서 엄청 부러웠는데 그런 유형의 유망주가 지금 눈 앞에 있고 우리팀 선수가 될 수 있다는게 정말 환상적이죠.
최근 프런트 개혁을 하면서 2군에 프랑코 코치, 옥스프링 코치, 구동우 코치 등 능력있는 분들이 많아져서 이제 선수육성도 기대가 됩니다. 유망주 뽕에 거하게 취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