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형식의 글을 적는거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메이져 약물시대때를 생각하고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약물이 빠지고 지금의 메이져는 전이랑
많이 틀립니다. 물론 미친듯한 몇명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 페이스가 떨어져있죠.
수비와 주루가 안되니 40개의 홈런이라던가 3할이상의 타율을 거론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올시즌 지명타자로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을 혹시 아시나요?
만약 그 성적을 보셨다면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지명타자로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적이 좋은것 같으신가요?;;;
20홈런 넘긴 타자가 두명이 안되고 ops가 8할 넘는 선수가 한명밖에 없습니다..
물론 리그 수준차이가 있어서 성적이 어느정도 하향한다고 감안하더라도 제법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 줄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진출해봐야 알수 있는 문제지만 연봉 협상에서 많은 배팅을 바라는게
아니면 써볼만한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이대호 선수가 잔류를 할지 한국으로 돌아올지 메이져로 진출할지 알수는 없지만 너무 깍아내리거나
무시하실 필요는 없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