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른 투수라는 사람들이 쓸만하지를 못하니 못올려보내는 거지, 김감독이 세명을 혹사하려고 일부러 안내보내겠음? 선수들하고 같이 있으면, 실력이 안되거나 몸을 못만들었거나 집에 우환으로 멘탈이 극도로 불안하다거나 좌우간 선수들을 기용못할 사정이 생기는데도 아무것도 모르는 팬들은 '왜 저 선수를 안쓰고 저리 갑갑하게 경기를 풀어가느냐!'고 욕을 할 때, 감독들이 가장 속이 뒤집어 진다고 함.
백전백패님이 한화 팬으로써 걱정하시는 것도 알지만 현재 한화의 상황이 그리 녹녹치 않은것은 아시잖아요.
타자중에서 이용규, 김태균 빼면 그날 그날 터지는 선수에 따라서 점수가 많이 났다 적게 났다..
그런 와중에 1위와의 승률차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박정진, 권혁, 윤규진 선수가 무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고 다음날이 휴일이란 것도 생각을 해서 더 길게 던지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사견이지만 김성근 감독의 계획에는 올스타전에 투수 휴식도 계획에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게시물에서 한화팬 성향 구별이 잘 되네요.
성적 안좋아도 응원하던 한화팬 vs 선수는 상관없이 무조건 이겨야 하는 한화팬
다른 팀은 잘 던지는 선수가 많아서 돌려쓰겠습니까???
그리고 윤규진, 박정진까지야 이해하겠는데 솔직히 권혁은 좀 심한거 아닌가요? 1주간 150개 던졌던데;;
선수가 없으면 키워쓸 생각을 해야죠...모 기사로부터 김 감독의 명언 한마디 남겨봅니다.
김 감독은 '선수가 없다'는 말을 싫어한다. "선수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승부의 세계에서 선수가 없다는 말은 곧 지는 것이다"는 것이 김 감독의 말이다. 설령 선수가 부족하더라도 하소연해서 면죄부를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든 만들고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