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팀타율 2위(0.301) 방어율 1위(4.04) 득점 1위(406) 실점2위(269)
NC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좋네요.
실점도 1위 삼성과 2점차이인데 2경기 더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위에 가깝고
NC는 불펜투수들 관리도 잘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름되면 1군에 등록해서 쓸 수 있을만한 투수 백업자원도 있고
외야-내야 뎁스가 두텁다는게 작년과 달리 너무 좋네요
지석훈 같은경우는 내야에서 1루만 제외하면 어떤자리든 가능한 만능유틸에 수비력이 뛰어나서
3루든 2루든 유격이든 잘보더라구요
대주자로 기용되는 이상호도 주로 2루 대수비 가능
외야는 나성범,이종욱 주전에
좌익수 한 자리 놓고 권희동-김종호가 경쟁중인데
오정복도 충분히 치고올라올만하고
얼마전 엄청난 호수비를 해줬던 김준완도 경쟁력이 있네요
1루자원도 테임즈자리에 조영훈이 백업이 가능하고
단지 포수백업이 부족한게 안타깝긴해도
김태군 주전에 이태원이 백업으로 쓰이긴하는데 이태원은 자동아웃이라서.ㅠㅠ
얼마전 김경문 감독이 언급했는데
올해 잘하면 권희동이 포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권희동도 포수 할 줄 안다고 그러더군요
권희동도 인터뷰에서 틈틈히 포수훈련은 하고있다고 ㅋㅋ;
우리 불펜의 핵심은 원종현과 고창성이네요
원종현은 사이드암에 컨디션 좋으면 152km까지 던지고 구속만 빠른게 아니라 공끝이 좀 더러워서
상대 타자들이 치기힘들어하더군요.
연투하면 좀 불안하고..
고창성은 지금 전성기때까진 아니라도 부활하고있네요
지금 방어율이 0.98
요즘 필승조로 나와서 해주는 것 보면 든든합니다.
선발이 빨리 무너졌을 때에도 2~3이닝씩 롱릴리프로 서주기도하고
작년엔 엄청 욕했는데 역시나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다보니 살아나네요
게다가 올 해 맹장수술하고 복귀해서 첫 선발로 나온 이성민도 6이닝 1실점 하고 시즌 첫승 올린 것 보면
내년에 선발자리는 이성민이 차지할 것 같고
웨버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인데
이성민이 그 구멍을 잘 메꿔주고 있네요.
내년에 용병 한 명이 빠진다고 걱정을 많이하시던데
웨버성적보면 방어율이 별로라 이성민이나 이민호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고
2군에서 좋은 성적 보여주고 있는 변강득도 충분히 대안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