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퇴출론이야 올림픽 퇴출 이후에 갑작스럽게 부상한 점이죠. 솔직히 퇴출론에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실력차가 크다는 등, 야구인프라가 없는 국가가 개최국이 된다던가. 출전국 수가 없다는 이런 이유는 헛소리인게 여태껏 야구가 올림픽 종목 시절에도 실력차는 항상 있었고 출전국 수는 항상 비슷했으며 야구 인프라가 없는 국가가 개최국이였을 때도 아시안게임에 야구종목은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05년 IOC총회에서 야구 퇴출이 된 지 이제 10년이 가까이 되는데도 아직 아시안게임에 야구종목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태껏 야구 인프라가 존재하는 국가에서 열렸기 때문에 정식 종목으로써 존재 할수 있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다음 아시안게임...사실 올해 말에 열리는 IOC총회에서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 재진입이 안된다면 퇴출설이 사실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2011년 동남아시안게임을 개최했을때 야구종목이 있었다는 점을 보면 인도네시아도 나름 야구인프라가 구축이 되어있다는 점을 알수 있고요. 또 야구대표팀이 참가했다는 점을 볼때 부정적으로 볼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IOC위원장인 토마스 바흐가 야구의 올림픽 종목 재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의 측근인사인 아시아태평양평의회(OCA) 회장인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가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을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점이죠. 즉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OCA에서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점은 향후 아시안게임의 야구 퇴출설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구요.
결국은 야구 인프라가 없는 국가에서 저렴하게 야구장을 지을수 있는 방법 전수와 더불어 이 야구장을 이용해 야구 보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야구 선진국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