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sen.mt.co.kr/article/G1110136454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의 힘이 느껴진다.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3점을 주는 과정만 조금 아쉬웠다. 김경언이 출루 기록을 이어갔으면 했는데 마지막에 쳐줬다. 그리고 대타들이 잘 쳐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투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 이동걸도 나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며 "권혁과 박정진 쓰지 않고 처음으로 이겼다. 권혁은 본인이 1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투수코치도 권유했지만 그냥 이동걸로 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7회 3실점한 배영수에 대해서는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서 기용했는데 몸에 맞는 볼부터 나오는 게 안 좋았다. 하지만 이후 나온 이동걸이 고비 고비를 잘 막았다"고 덧붙였다. 이동걸은 2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권혁,,,,, 정말로 불꽃사나이인가 ;;;; 쉴때는 좀 쉬어라 권혁아 ㅠㅠ
정말 오랜만에 야구 보면서 소리 질러봤습니다 .
명경기 만들어준 양팀 모두 수고 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