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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6 11:45
[KBO] 어제 롯데 한화전 홈에서 아웃
 글쓴이 : 어디도아닌
조회 : 2,545  

어제 경기 못보고 하일라이트도 잠깐 중간에 보는데 한화선수가 홈으로 쇄도 하는 상황에서

롯데 투수에 의해서 가로막히면서 아웃당하는 장면 보면 롯데 선수가 심하게 하던데 문제가 안되더군요

저는 심판 판정이 잘못됬다고 말하는게 아니고 그 장면 보면 선수들 사이에서 충분히 문제 삼을수 있다고

생각됬는데............저만 그렇게 본 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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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링 15-07-16 11:47
   
뭐가 심했다는건지 모르겠내요..?
마지막 장면 말씀하시나본대 ... 투수가 달려가면서 멈추려 발을 뻗을때 주자가 도착하기 전이였으며 주자가 들어올때 다리를 안쪽으로 넣으면서 손으로 태그를 하는대요...
Kiiz 15-07-16 12:00
   
우리나라도 메이저처럼 홈 수비할때 홈 비우고 수비하면 좋겠어요
선수들 부상도 문제고 보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비천호리 15-07-16 12:10
   
발블로킹 말이군요. ㅋㅋ 어쩌겠나요 1루 2루도 막는 시대에 홈블로킹을 태클 걸기는 힘들듯 하네요.
별명없음 15-07-16 12:45
   
롯데보다는 한화 응원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

이기려고 부당한 방법을 썻다?? 이런의미로 비난할 문제는 아닌것 같고요...

아무리 팀이 연패중이고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긴 했어도
본인의 부상 위험을 무릎쓰고 무리한 행동이었다는 점에서 잘못되었다고는 할수 있겠습니다...

주자가 헤드퍼스트로 들어오며 팔을 뻗어서 다행이지...
벤트 레그로 밀고 들어왔으면 보호대도 없는 투수 발목이나 정강이 부상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뛰어들어오면서 멈춰서는 발이라서 체중이 다 실려있는 다리에 충격가면 골절까지 당할수 있죠.

입장 바꿔 한화팬인 저라면
권혁이 이정민의 상황에서 발로 그렇게 막고 들어갔으면
권혁 비난 할겁니다.. 앞으로 절대 그렇게 하지말라고 말이죠...
이기려고 부당하게 막았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눈앞의 1승보다 권혁 선수 부상 당하는게 더 큰 피해라는 의미인거죠...

어제 이정민이 부상이라도 당했다면 롯데 팬들도 비슷한 심정일것...
VanBasten 15-07-16 12:57
   
10회말 이정민 투수가 폭투하고 홈에서 태그아웃 시킨 그 장면 말하나요? 그 장면에서는 문제될게 전혀 없죠.
혹시 그것말고 다른 상황이 있었나요?

우완투수라서 글러브를 왼쪽손에 끼고 있고 따라서 태그하려면 몸을 틀어서 할 수밖에 없죠.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발을 일부러 들이미는건 불가능합니다. 좌완투수라면 글러브 낀 오른쪽 손만 갖다댈 수 있지만 우완투수는 그게 안됩니다. 뛰어가는 상황에서 손만 뻗을 수는 없잖아요.

마운드에서 뛰어내려와서 반대편으로 손을 뻗으려면 오른쪽 발로 딛고 태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깐 당연히 오른쪽 발로 블로킹 아닌 블로킹을 하게 된거죠. 이건 사람의 신체구조상 운동역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 움직임입니다. 이건 문제되고 말고 할 것도 없는거라고 봅니다.
     
별명없음 15-07-16 13:46
   
신체구조 운동역학 이라는데 그건 좀 아닌듯합니다..

1루수가 주자 견제구 받아서 태그하는 동작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왼손 글러브일 경우 같은 다리 같은 팔 뻗고서 받아서 태그합니다.
그래야 우측에 있을 주자에 태그 들어갈때 몸통 회전이 유리해요...

이정민의 자세도 마찬가집니다.
님이 설명한대로 왼쪽 손 글러브로 왼쪽 1루쪽 덕아웃 방향에서 오는 공받아서
오른쪽다리 바깥쪽(3루쪽)에서 오는 주자를 허리를 우측으로 틀면서 태그해야하려면..
오른다리가 앞에나가 있을 경우 허리 돌리기 더 어렵습니다. 회전각이 줄어들죠..
직접 서서 해보세요..

오른다리 내밀고
왼쪽 손으로 왼쪽에서 오는 공 받아서
다시 오른쪽 다리 바깥에서 오는 주자 태그하는 동작을 해보시면 간단합니다.
허리가 잘 돌아가는지... 허리 뒤틀리는데요? 당연히 넘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이정민이 보폭을 못맞췄거나 의도적으로 막은게 맞아요.
태그 동작이 더 어려워져서 주저앉으면서 태그하죠...

비열한행동이라고 비난할 이유는 없는거 맞습니다.
본인 부상 위험 무릎써가면서도 팀 연패에 빠진거, 연장까지 접전 이기고 싶은 근성 때문이라고 볼수 있으니까... 팀에서는 칭찬할수 있지만.. 
선수 팬이라면 부상 위험하니 그런거 하지마라고 하는게 맞다는 얘기...
          
VanBasten 15-07-16 14:23
   
밑에 댓글에 1루수 견제 태그동작과 어제 상황이 다름을 설명해놨습니다.

저기에 덧붙여 달려가는 상황에서 뒤통수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포구하는 것과 정지상태에서 얼굴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을 포구하는 것은 완전 다릅니다. 정지상태에서는 같은 팔과 같은 다리로 포구가 가능하지만 달려가는 상황에서는 움직임을 멈춰줄 디딤발이 반드시 필요하죠.

따라서 회전하기 어렵더라도 일단 멈춰야하기 때문에 디딤발인 오른발이 필요한겁니다. 우선 포구를 해야만 몸을 틀어서 태그를 할 수 있죠.
               
별명없음 15-07-16 14:32
   
위에 하신 소리랑 말이 달라지는건데요??

...

마운드에서 뛰어내려와서 반대편으로 손을 뻗으려면 오른쪽 발로 딛고 태그할 수밖에 없습니다.

...

분명 첫 댓글에서 "오른발 딛고 태그할수 밖에 없다"고 하시던분이

오른발을 딛어야 포구가 가능하다고 말 바꾸시는거네요??

허리 돌아가는 방향 제 말이 맞는것부터 인정하시죠..
인정하고 말고도 없이 상식이라 좀 웃기긴 합니다만...

님이 말 바꾸신대로
당연히 포구하고 자세 바꾸어 태그해야
태그 하려는 이정민도 허리를 돌리기 편한 자세가 나오는건데..
포구후에도 발을 바꾸지 않고 바로 주저 앉으면서 태그했죠...
본인 부상 위험 감수하고도 막으려 들었다는 얘깁니다...

저는 분명히
그거 승부를 위한 비열한행동이 아니라고 그런 의미로 비난할수 없다고 말했구요...
다만 부상 위험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시죠..
                    
VanBasten 15-07-16 14:54
   
우선 죄송합니다. 개뿔도 모르는데 운동역학 운운해서요. 그정도까지 전문가는 아닙니다.

근데 제 말이 달라진게 있나요?
님도 써주셨지만 "뛰어내려와서"라는 말 안에 달려가는 움직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 움직임을 멈추기 위해서 오른발로 딛고 태그할 수밖에 없다라고 충분히 볼 수 있는데 아닌가요? 저는 그런 뜻으로 썼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님이 말하신 거처럼 태그할 때는 오른발을 뒤로 빼고 왼손으로 태그하는게 맞죠.
우선 뒤통수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달려가는 상황에서 잡고 멈추려면 디딤발인 오른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나서 자연스럽게 태그하려면 디딤발인 오른발을 뒤로 빼고 왼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왼손으로 태그하는거죠.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이런거 맞죠?

하지만 홈블로킹 상황임을 인지하고 판단해야죠. 저는 본문에 가로막히면서...라는 글을 보고 오른발이 왜 나오게 된건지 얘기한겁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홈블로킹이라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우선 포구하고 달려가는 동작을 멈추기 위해서 오른발로 디딜 수밖에 없다는 상황을 설명하려고 글쓴겁니다.

괜히 어쭙잖게 운동역학 운운한건 죄송합니다. 그정도로 꼴불견일 줄은 몰랐네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어디도아닌 15-07-16 13:49
   
반바스텐님 운동역학적으로 어쩔수 없는 움직임이요?
장난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승부에 집착한 아주 위험한 플레이 입니다 어제같은 경우에는 주자쪽이 헤드쪽으로 슬라이딩 해왔으니 주자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움직임이였구요 주자가 반대로 슬라이디 해왔다면 투수에게 부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많은 움직임이였습니다 자세히 보고 말하세요 공을 보고 투수가 슬라이딩 한건지 아니면 슬라이딩후에 공을 잡은건지 ,,,,,,,,,,제가 보기에는 자리 선점하려고 슬라이딩 후에 포수가 공을 던지고 투수가 공을 잡은거에요 그런 점에서 상당히 위험한 플레이 입니다(별명없음님 말에 다리부분 완전동의합니다}
     
VanBasten 15-07-16 14:16
   
장난 안합니다;;;

제가 반대로 묻죠. 영상 제대로 보신거 맞나요?
자리선점 하고나서 공을 잡은게 아니라 이미 공은 포구해서 글러브 안에 있는 상태에서 뛰어들어간겁니다. 제가 잘못본 줄 알고 다시 한 번 더봤네요.

별명없음님 말하신 부분도 여기에 댓글 달게요.
1루수 견제 태그동작과 비교하시는데 그건 던지는 사람의 위치를 보고 판단하셔야죠. 견제구는 본인 정면에서 얼굴쪽으로 날아오지만 어제같은 상황에서는 뒤통수쪽에서 공이 날아왔죠.

당연히 정면에서 날아온 공은 같은 팔과 같은 다리가 나와야 회전하기 편합니다. 반면에 뒤통수쪽에서 공이 날아오면 우선 포구를 하고 나서 다시 회전해야하기 때문에 디딤발이 반드시 필요하죠. 따라서 오른발이 디딤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왼발로 디디면 공은 포구할 수 있어도 반대편으로 회전해서 태그할 수가 없죠.
          
별명없음 15-07-16 14:20
   
1루 예 들면서 이런 소리 나올줄 알았습니다...
사람 허리 돌아가는건 1루고 홈이고 다를거 없어요 ㅉㅉ

어제 이정민 상황과 1루 태그를 예로 든건
둘다 공이 오는 방향이 공 잡는 사람 왼쪽이고 왼손으로 잡아서
오른쪽으로 태그한다는게 같은겁니다. ㅉㅉ
1루 주자는 1루수의 항상 오른쪽에 있고
견제구 던지는 투수는 1루수가 주자를 향하는 자세의 왼쪽에 있으니까...

왼쪽서 잡아서 오른쪽으로 허리 돌려야 하는데...
오른다리가 나가 있으면 오른쪽으로 허리 안돌아 갑니다.
이게 신체 구조 기본이고 운동역학 운운하는 분이 모를리가 없어야 정상이죠 ㅎㅎ

오른쪽서 오는 공을 오른손으로 잡아서 왼쪽에 태그하려고 해도 마찬가지...
왼쪽 다리가 나가있으면 왼쪽으로 허리 회전이 안돼요.. 상식이고 직접 시연해볼수 있는 문제를 우기다니요...

직접 어제 장면 동영상 보면세 재현해보시면 님 스스로도 알텐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오른 다리 내밀고 왼쪽에서 오는 공 왼손으로 잡아서
오른쪽 다리 바깥에서 오는 주자 태그 해보려고 해보시라니까요?? 100% 넘어집니다.
주저 앉으면서 태그 할수밖에 없어요...

어려운거 아님... 직접 몸으로 재현해보고 말하세요...

이건 뭐 거의 같은 다리 같은 팔 나가면서 걷는다는 소리와 동급의 주장을 하고 계심 ;;
               
VanBasten 15-07-16 14:27
   
넘어지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도 적었는데 우선 달려가는 움직임을 멈춰야하죠. 얼굴 정면에서 날아오면 왼발로도 멈출 수 있지만 뒤통수에서 날아오는 공은 왼발로 그 움직임을 멈추는게 힘듭니다. 그러니깐 당연히 오른발로 그 움직임을 멈추는거죠.

몸을 틀고 회전하는건 달려가는 동작을 멈추고나서 하는거죠.
                    
별명없음 15-07-16 14:34
   
위에 답글을 아래서 같이 한다고해서

아래에 달았더니 다시 위에 또 달고 하셔서 왔다 갔다 하네요...

위에 마지막으로 달린 글 보시고요..

님이 뭐라고 했는지부터 보고 오세요...

"오른발 딛고 태그 할수 밖에 없다"고 하던분이 말바꾸신거죠...

오른발 내딛고 왼손으로 오른다리 바깥쪽에 태그 절대 안됩니다...
그 자세서 태그하려면 주저 앉아야 가능하다고 계속 말씀드렸고...

누구든 자세 직접 취해보면 간단한거
이글 보시는분들이면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직접 자세 취해보세요.. 태그가 되나..
포구 후에 다리 자세 안바꾸고 주저 앉으면서 막은겁니다. 그래야 태그가 가능하니까..
오른다리 내민 상태서 왼손을 우측다리 바깥쪽으로 돌린다는게 허리가 안돌아가요...

운동역할상 어쩔수 없다 소리만 안했어도 반박글 안달았을겁니다...

운동역학 운운하는 분이
실제 운동역학하고 반대되는 얘기를 하신거라...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결론은 같아도 반박글 단것임...
아라집 15-07-16 13:59
   
홈테그 할때는 원래 몸으로 막는건데요?
봉냥2 15-07-16 14:03
   
너무 여유있게 아웃되던데
안중열이 블로킹 잘하던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스트릭랜드 15-07-16 14:59
   
수비는 몸으로 막아도 되고 주자는 몸으로 밀쳐도 됨
     
별명없음 15-07-16 15:15
   
그거 안하기로 감독회의에서 결정내고 시작한게 이번시즌부터임...

강제 규정은 아니고 합의 규정이긴하지만 지키는 선수들이 바보되는 경향이 문제임...

아직도 밀치고들어오면 된다. 당연히 막아야 한다는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라...
VanBasten 15-07-16 15:40
   
별명없음님...한마디만 더 할게요.

제가 쓸데없이 운동역학 운운해서 말이 길어진거 같은데 님과 제가 보는 관점이 달랐던거 같네요.
저는 달려가는 움직임을 멈추기 위해서 디딤발인 오른발이 필요하고 그래서 오른발로 주자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반면에 님은 태그동작에 초점을 둬서 몸을 회전하기 위해서는 오른발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죠.

따라서 제 관점에서 달려가는 동작을 멈추기 위한 운동역학은 오른발이 필요하다는 거고 별명없음 님의 관점에서 태그동작을 위해 몸을 회전할 때에 오른발은 운동역학에 반한다는 겁니다. 서로 언급하는 관점과 시점이 완전 달랐네요. 이러다보니 얘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보는 시각이 달라서 논쟁은 할 수 있는데 "ㅉㅉ" 이런거 붙여서 글쓰는건 보기안좋네요. 충분히 글로 설명하고 얘기하고 논쟁하면서 풀 수도 있는데 저러는건 정말 별롭니다. 게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이신데 그런 면은 좀 아쉽네요. 앞으로는 서로 기분상하는 일 없이 즐겁게 논쟁했으면 합니다.
     
별명없음 15-07-16 15:50
   
이정민의 행동이 잘못이냐 아니냐에 대한거라면 관점  차이가 존재할 수 있는 문제지만..
(이건 이정민을 비난할수 없는 문제라고 저나 님이나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음)

그러나
운동역학에 관한 부분은 관점차이가 존재할수 없는 상식과도 같은 부분이라 그렇습니다.

제가 말한건
상체 회전 즉 허리 돌아가는 방향의 다리가 앞에 나와있으면 당연히 허리 회전이 어렵다.
이건 스스로 자세만 잡아봐도 금방 알수 있는 상식인거죠...

그걸 부정하는 글을 써놓으시고는 운동역학적 관점에서 당연한거라고 하니
반박글을 달 수밖에 없었습니다...

관점이 다른게 아니라
님이 처음에 쓰신 "오른발을 딛고 태그하는게 당연하다" 라는 부분이
표현을 잘못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라고 하셨으면 더 적절했겠지요...

사족으로
님께서 운동역학 운운한 첫 댓글에 처음 답변한 제댓글 보면
ㅉㅉ ㅋㅋ 이런 표현 전혀 없고 최대한 정중하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라 고 썼습니다...
동작을 취해보시면 알것이라고 설명도 쉽게 했구요...

그런데 이후로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말을 바꾸시고..
(오른발은 태그를 위한것 에서 오른발은 포구를 위한것으로)
영상 제대로본게 맞냐는 말을하시는 등..
제가 느끼기에는 지기 싫어서 억지를 부리는 분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다보니 제가 ㅉㅉ 같은 그런 표현을하게 됐습니다.

초등학생들 싸우고 화해하면서
그래 내가 잘못했어 그런데 너도 그건 좀 아니야.. 같은 기분이 들지만...

마지막으로 글 쓰신 내용이 최대한 양보하여 쓰신것이라 생각하여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VanBasten 15-07-16 16:40
   
아직도 이해 못하신거 같아서 또 글씁니다;;;

"오른발을 딛고 태그할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부분만 보면 님이 말한 운동역학상 관점차이가 존재할 수 없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앞의 글을 보셔야죠. 저는 분명히 "마운드에서 뛰어내려와서 반대편으로 손을 뻗으려면" 이라는 글도 써놨습니다.

제가 언급한 뛰어내려와서라는 상황에서는 그 동작을 멈추기 위한 디딤발인 오른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걸 떼놓고 뒷부분만 보시면 안되죠. 그러니깐 서로 보는 관점이나 시점차이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저는 달려가는 동작을 멈추기 위해서 오른발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님은 몸을 회전하고 태그하는 동작에는 오른발이 불필요하니깐 반박을 한거죠. 이게 관점과 시점이 다른겁니다. 제가 위에 설명해놨는데 부분글만 보고 그러시네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말바꾼게 없습니다.
제가 오른발을 딛은 상태에서 태그해야 된다고 썼다면 태그상황을 의미했겠지만 저는 분명히 마운드에서 뛰어내려와서 반대편으로 손을 뻗으려면...이라고 썼습니다. 즉 달리기 멈춤동작과 포구, 그리고 태그상황 등 전체적인 상황에서 오른발 딛는 동작은 필요하다는 의미였지 오른발은 태그동작에서 필요한거다라고 쓰진 않았죠.

그리고 영상을 제대로 본게 맞냐고한건 님에게 말한게 아닙니다.
위에 보면 알잖아요;;; 본문글 쓰신 분이 공을 포구하기 전에 자리선점 할려고 투수가 슬라이딩했다고 해서 한말입니다.

게다가 그 댓글은 님이 쓰신 댓글에 쓴게 아닙니다. 이걸 어떻게 님한테 썼다고 오해할 수 있는지요? 오히려 이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말바꾼 적도 없고 따라서 오해할 것도 없죠. 오히려 제가 아니라 님이 님한테 쓴 글도 아닌 글을 자신에게 쓴 글로 오해해서 "ㅉㅉ" 이런 글을 쓴거 같네요;;;
만두대장 15-07-16 16:12
   
메이져 처럼 비워두고 하는 룰 없고 공 오려면 한참인 상황에서 블로킹 한것도 아닌 그냥 일반적인 상황이였어요
지옥처럼 15-07-16 16:18
   
홈 플레이트는 원래 전쟁터임..

지금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룰이 개정 됐지만 몇년 전만 해도 메이저에서 주자가 포수 보디 체크 해버리고 뚫고

지나가는 일도 일상 다반사 였어요. 백년 넘게 지켜오던 이룰이 변경된건 몸값 비싼 FA야수들 때문이죠.

포수나 야수의 블러킹은 야구의 또다른 묘미 입니다.
어디도아닌 15-07-16 16:47
   
많이들 다셨네 저도 어제 그 플레이가 판정을 바꾸거나 보복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한것은 아닙니다

어제 플레이를 보면서 제가 먼저 떠올린건 태그를 하려고 한다는 느낌보다 막아야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입니다 알다시피 부상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무의식인 상황에서 나오는 행동들은 의식적인 교육의 영향을 받습니다  강정호의 경우도 메져에서 몸으로 들어오는 공에 크보에서 하듯이 반응하더군요
     
VanBasten 15-07-16 16:57
   
아무리 시즌 전에 합의규정으로 해놨지만 우리나라는 MLB와 달리 홈블로킹이 가능합니다.
애초에 투수가 홈블로킹 하고자 뛰어들어가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으로 뛰어드는거죠.

거기에 이정민이 우완투수라서 글러브를 낀 왼손으로 공을 포구하고 반대편으로 손을 뻗어야해서 오른발 디딤동작은 반드시 들어가게되고 그래서 주자를 막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본겁니다. 부자연스럽더라도 달리는 동작을 멈추려면 오른발 디딤발은 필요하죠.

따라서 저는 태그동작이 다소 부자연스럽더라도 전체적인 홈블로킹 상황에서 오른발로 주자를 가로막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봅니다. 물론 좀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오른발을 뒤로 빼면서 왼손으로 슬쩍 태그만 했겠죠. 근데 상황이 급박하다보니 막 들어간 상황이라서 자연스러운 거라고 봤습니다.
어디도아닌 15-07-16 17:08
   
제가 느낀건 승부욕(부정적 의미가 아닙니다) 과절박함이 였습니다 점수를 주면 안된다는............
그것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것이 과하다 보니 다치거나 다치게 할수 있다는 점을 그 짧은 상황에서 선수가 후순위로 놓은게 아닌가에 대한 문제제기 입니다 혼자하고 그 위험을 자신만 감당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칭찬을 할 상황이죠 하지만 상대가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혤로가생 15-07-16 17:41
   
주현상이 어제 공보다 한참 늦게들어왔습니다.

그 사이에 이정민은 발을 뺄 시간 충분햇는데.
데이빗 15-07-16 18:30
   
메이저리그 야구가 항상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선진화된 룰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룰대로라면 공도 이미 잡은 상태에서 블로킹이라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 홈 블로킹은 포수가 하는데 그 상황은 포수가 아니라 투수가 뛰어들어가면서 블로킹해서 그렇지 저정도 장면은 수없이 연출되지 않나요? 보통 문제되는게 공도 안왔는데 미리 막고 있는 경우이지만 이번 경우는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그 찰나의 순간에 블로킹은 해야겠고... 주자가 한참 늦는지 아니면 바로 뒤에 있는지 확인하고 발을 뺄 정도의 여유는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스파이크 날을 세우고 있었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요. 우리가 볼때야 화면상으로 한참 여유있는거 같지 주자 등지고 있는 투수가 과연 그럴까요...
다이달 15-07-16 18:59
   
어제 상황은 전혀 문제없지 않나요 ? ㅋ
그냥 서로 이기기 위한 나이스 플레이 였다고 보는데, 아무 논란 없는게 가생에선 왜이러죠 ㅎㅎ

mlb 홈플레이트 충돌 방지법에도 문제 없지요
볼 소유하고 블로킹 했으니, 혹시 사고가 난다면 주자 책임이 큰상황이고
만약 발로 들어왓으면 주자가 발을 상대방 부상안당하게 피했겟죠

볼을 소유 안했을때 미리 자리잡고 블로킹 한경우가 논란이고,
수비책임이 큰거고요
그경우 믈브는 심판 재량으로 세이프 선언할수 있다는 것이죠
킬더가이 15-07-16 19:12
   
만약 주현상이 발쪽으로 슬라이딩해서 투수가 부상을 당했다면...누가 비난 받는건가요...
갑자기 궁금증..
브리츠 15-07-16 19:52
   
누구 크게 다쳐봐야 메이져 리그룰로 바뀔듯..
어젠 팔로 들어오고 좀 여유가 잇으닝 괜찮지요 좀더 박빙에 발로 들어오면 보호장비 없는
사람은 진짜 시즌 아웃일듯
나르Ya놀자 15-07-17 02:04
   
가로막혀 아웃됐다...라?? 홈 수비를 가로 막지 않고 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그럼 그 극박한 장면에서 몸은 피한체 손으로만 태그를해야 한다고 보는 겁니까?
당시에도 이후에도 아무런 문제가 안된 장면을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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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KBO] 테임즈의 황재균 몸 평가.AVI ㅋㅋ (5) 스파이더맨 07-17 4072
442 [KBO] 황재균 몸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테임즈 曰, (1) 데이빗 07-17 2011
441 [KBO] 2015 프로야구 전반기 시청률 Top30 (4) 남자답게 07-17 2887
440 [KBO] MBC스포츠플러스, 상반기 KBO 리그 시청률 1위 등극 (2) 유럽야구 07-17 1079
439 [KBO] 두산은 니퍼트 빠졌는데도 잘나가네요... (1) 아라미스 07-17 800
438 [KBO] 크보 전반기 결산 (3) 루니 07-17 859
437 [KBO] 이번시즌 LG 포기.. (1) 긔긔 07-17 979
436 [KBO] 삼성 FA 재계약 선수들... (6) 찬스땐삽질 07-16 1181
435 [KBO] 롯데 시네마 리빌링 07-16 666
434 [KBO] 구자욱... 찬스땐삽질 07-16 593
433 [KBO] 어제 롯데 한화전 홈에서 아웃 (32) 어디도아닌 07-16 2546
432 [KBO] 네이버 야구중계 20만명 돌파 유럽야구 07-15 1473
431 [KBO] 흐앙~내심장~~~ㅋㅋㅋ다시 무사 1.2루 ㅋㅋㅋㅋㅋㅋ (2) 킬더가이 07-15 1129
430 [KBO] 한화 극장가나요..~ (11) 킬더가이 07-15 843
429 [KBO] 가장 이상한 구단 롯떼 팬이나 구단이나 전부 머리속… (6) Mr킬러 07-15 955
428 [KBO] 한화 진짜 웃기네요... (2) 한놈만팬다 07-15 1201
427 [KBO] 청주에 ‘야구 열풍’… 서민경제까지 활력 (6) 유럽야구 07-15 1106
426 [KBO] 시즌시작전 한화의생각 (1) 백전백패 07-15 997
425 [KBO] (영상)손아섭,김대륙 (2) 백전백패 07-14 1317
424 [KBO] 돌중이 토토하나? 찬스땐삽질 07-14 885
423 [KBO] 이승엽 대단하다 (1) 찬스땐삽질 07-14 1616
422 [KBO] 올스타전 못할듯... 버킹검 07-14 1022
421 [KBO] 어느 마스코트들의 신나는 댄스영상. (2) 유럽야구 07-13 1167
420 [KBO] 월간 김기태 (9) 긁적 07-13 2201
419 [KBO] 달라진 청주구장 (1) 백전백패 07-13 2007
418 [KBO] 임xx 사건 글 (10) 카울링 07-12 2643
417 [KBO] 스크 원정유니폼은 그냥 세인트네요 (11) 순둥이 07-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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