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투수는 투수로서 실력도 완벽하고 성품도 존경받을 만한 분입니다.
먼저 고인이 되셨다는 점을 차지하고서라도 상이 정해진다면 최동원, 선동렬 둘중에 하나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 정도로 충분히 최동원 상 제정할만한 자격이 있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받는 사람들도 영광스러울 겁니다.
한국야구의 상징적인 존재를 그렇게 프로야구 기록으로 평가하는건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한국에 프로야구가 더 일찍 생겼다면 최동원선수의 기록은 더 값진것으로 바뀔수가 있는거지요.
최동원 선수는 프로야구 기록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재학시절, 실업야구, 그리고 세계대회등의 아마기록들이 한국야구사의 전설급이라는..
한예로 전 롯데와 전혀 연고도 없는 사람이지만 단지 최동원이라는 투수때문에 롯데 팬이었떤 시절이 있었습니다.
왜 스스로가 한국야구사의 전설을 깍아내릴려고 하는지 이해가 전형 되지않는군요
최동원은 프로 출범 이전 실업야구 시절부터 유명한 투수였죠..
아마 야구 시절에도 다른 나라 선수들이 알 정도로 유명한 투수였음...
세계 선수권 나가면 타국 선수들이나 기자들이 최동원 나오냐고 물었다는...
세계야구선수권에 아마선수만 출전 가능해서 프로리그 참가를 1년 늦춰서 84년부터 성적이 있는겁니다...
당시 대표팀에 필수적인 선수들이 반강제로 프로 참가를 1년 늦춰야 했죠..
프로 출범 전부터 국대팀 에이스였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선동렬이 더 월등한 성적을 낸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동원을 그저 반짝한 한때 투수로 보는 사람들도 이해 안가네요...
84년 85년 이후 성적이 떨어진건
혹사로 인한 어깨 부상에 선수협 출범과 관련해서 구단에서 버림받았던 탓도 있습니다..
당시 갑질하던 구단측에서 삼성의 김시진과 맞트레이드 해서 은퇴해버린거 모르는사람이 있나...
당시 최고 스타선수이면서도
대우 받지 못하는 다른 선수들을 위해 선수협 창단에 앞장선 뜻만으로도 존경받을 인성도 갖췄죠.
'한국야구사'에서 전설적인 투수 맞고요...
'프로야구사'에서만 보면 몇몇 분이 주장하는대로 반짝한 투수라고 착각할 수 있는거죠...
...
1. 최동원상은 KBO 상이 아니다..
2. 부산 지역에서 만들어서 주는 상이다.
이 이유가 롯데에서 버린 최동원을 다시 데려오고 싶어했던 팬심이
최동원 선수가 고인이 될때까지 이루어지지 못하던 안타까운 마음에
최동원 선수가 고인이 된 후에 추모 열풍 비슷하게 불면서 갑자기 제정된 상이라는 점...
3. 기록상으로는 선동렬이 월등하다.
4. 최동원은 한때 반짝했던 투수나 지역한정 스타가 아니었다.
최고 투수상을 만든다면 선동렬, 최동원 정도가 거론 될정도...
5. 대충 급하게 만든 탓인지 지금 시상은 기준도 없고 욕만 먹고 있다.
6. 이제와서 상을 없애는것도 문제, 시상을 제대로 못하는것도 문제,
나중에 KBO 최고 투수상이 생길 경우 권위에 밀릴 문제 등등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KBO가 상을 만들면 선동렬 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았던게 사실인데..
선수쳐서 만들었으면 선정, 시상이나 제대로 해야지..
상금도 고작 200만원에.. 선정도 제멋대로면 수상 거부하는 투수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되고 고인의 이름만 더럽힐뿐...
8. 앞으로 어찌됐든 제대로 선정, 시상하지 못할거면..
그냥 없애고 KBO에서 상을 다시 제정하는게 차라리 최동원 선수의 이름에 먹칠 하는 현재보단 낫다..
>> 양현종에게 상처주고,
>> 유희관을 욕먹이고,
>> 최동원 선수의 이름에 먹칠하는
작금의 행태는 누구의 잘못인지 원흉을 찾아내서 싸대기를 때려주고 싶은 심정...
최동원하면 프로 기록이야 선동렬에 비할바가 못되지만 선수 모든 시절 합치면 선동렬과 쌍벽이루는
대표선수라는 상징성에
선수권익을 위해 최일선서 앞장서더 된서리를 받고
병으로 일찍 사망함으로 스토리나 상징으로서 충분히 프로 대표하는 상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내요
나중 선동렬 사후 선동렬상을 만들어서 같이 시상해도 되겠지요